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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혼술바 제주시청 위스키바 사람책방 하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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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혼술바 제주시청 위스키바 사람책방 하이볼

 

 

혼술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기 시작하며서 혼자서 편하게 위스키, 칵테일, 와인, 하이볼 등을 마실 수 있는 바가 늘어나고 있고 내가 살고 있는 제주도에도 다양한 테마와 컨셉으로 운영되는 혼술바가 생겨나고 있다.

 

최근에 직접 가봤던 사람책방은 제주도 번화가이자 20~30대 여행객과 현지인이 많이 찾는 제주시청 대학로에 최근 오픈하였으며 '사람=책'이라는 철학과 이념으로 호스트(직원)나 다른 손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처음 이곳을 방문한다면 입구가 어디 있는지부터 헷갈릴 수 있지만 건물에 있는 계단을 따라 3층으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화사한 조명에 다양한 빈티지 소품으로 꾸며진 공간, 잔잔한 음악 소리로 매료시키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주도 혼술바이지만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가서 머물 수 있는 테이블과 룸도 마련되어 있으며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커플 데이트 혹은 모임 장소로도 활용하기 좋고 현재 이벤트로 전 메뉴 10% 할인도 제공되기에 포스팅으로 소개해보고 싶다.

 

 

제주시청 위스키바로 소개하고 싶은 사람책방은 제주시 이도이동 시청 대학로 사거리에 있는 클라우드나인 카페에서 라라라 옷가게 가기 전에 보이는 건물 3층에 위치해 있다.

 

 

1부, 2부로 운영되고 있는 제주도 혼술바 사람책방은 현재 가오픈 기간으로 2부(오후 9시~새벽 2시)만 운영되고 있으며 계단을 따라 계속해서 올라가면 보이는 브라운 색상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온다.

 

 

파랑색 네온사인이 반겨주는 입구 앞에는 이곳에서 주문해 마실 수 있는 위스키와 함께 빈티지 소품으로 꾸며져 있었다. 내부는 물론 입구부터 인스타그램에 올릴 감성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주시청 위스키바로 들어가면 커다란 피아노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끌고 사람책방을 운영하는 호스트 분들이 친절하게 인사해준다. 오른쪽으로 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며 소품, 의류, 가방 등을 필요에 따라 구매할 수 있는 편집샵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간단하게 하이볼을 마시러 갔던 제주도 혼술바 사람책방에는 입구에서부터 안쪽까지 빈티지한 분위기가 가득했으며 평소 만나보기 어려운 아이템이 가득해 하나의 박물관을 보는 듯한 느낌도 가져다주었다.

 

 

'먹고, 마시고, 말하고, 듣고, 읽고, 쓰기'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제주시청 위스키바로 이전에는 '쿠주소셜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 바 있고 여러 라이브 공연도 진행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새로운 시즌으로 한 사람을 책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는데 바 테이블에 착석하면 호스트 인사와 함께 이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상세히 설명해주며 혼술 혹은 다른 방문객과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제주도 혼술바을 처음 방문해봤기에 하이볼을 주문하기 전 빈티지 소품이 가득한 내부 곳곳을 구경해봤다. 한쪽에는 여러 명이 함께 앉아서 위스키, 칵테일, 하이볼 등을 마실 수 있는 대형 테이블이 있으며 뒤쪽으로는 핸드백 가방과 함께 책이 진열된 책장으로 공간이 꾸며져 있었다.

 

 

사람책방이라는 제주시청 위스키바답게 여러 장르의 책이 책장에 있었는데 한 권 한 권 살펴보니 평소 독서를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읽어봤을 도서가 눈길을 끌었다.

 

 

한쪽 공간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 가방도 있었으며 제주 편집샵으로 운영되는 만큼 필요에 따라 이곳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바테이블 안쪽으로는 다트를 던질 수 있는 기계와 함께 여러 위스키가 놓여진 전자피아노도 있었다. 곳곳에 여러 소품과 위스키가 진열되었음에도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 있다는 점도 또 하나의 특징이라 말할 수 있다.

 

 

제주도 혼술바 사람책방에는 가오픈 기간 무료로 이용 가능한 소년의 방이라는 룸도 있다. 커플 연인이 데이트 장소로도 활용하기 좋은 내부 공간은 이곳을 운영하는 호스트가 어린 시절 살았던 방을 재현했는데 한쪽 벽면에 있는 거울과 소품을 활용하여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활용하기에 손색 없었다.

 

 

내부 공간을 구경하고 제주시청 위스키바 호스트의 안내에 따라 테이블에 앉으면 메뉴표가 담긴 태블릿과 함께 사람책방에서 운영되고 있는 콘텐츠를 상세히 설명해준다.

 

네임카드를 통해 서로간에 부를 수 있는 이름을 알 수 있고 생일, MBTI, 사는 지역, 소갯말을 통해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손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는 점이 신선했다.

 

 

또한 사람책방만의 이벤트를 통해 시그니처 칵테일, 기념품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진행되고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혼자서 조용하게 위스키나 하이볼을 마시기에도 좋은 장소라 할 수 있었다.

 

 

제주도 혼술바 사람책방에서는 여러 종류의 커피, 주스부터 칵테일, 하이볼, 위스키 등을 주문해서 마실 수 있으며 세트 메뉴를 통해 40여 가지의 칵테일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메뉴도 있었다.

 

또한 제주도의 테마를 컨셉으로 한 하이볼은 물론 술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안주로 오븐피자, 나초, 윙봉, 해물짬뽕, 크래서, 마시멜로우 등도 따로 주문해 먹을 수 있다.

 

 

제주시청 위스키바 사람책방에 갔던 날에는 제주도 명소 중 하나인 사려니숲길을 컨셉으로 한 그린애플 하이볼과 함께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과자를 먹어봤다.

 

그린애플 하이볼은 이름 그대로 청량 상큼하면서 위스키 특유의 맛이 입안에 감돌았는데 달달한 맛으로 취향에 맞았다. 술을 먹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논알콜 음료도 있기에 커플이나 친구와 함께 가기에도 좋았다.

 

사람을 책으로 표현하여 여러 가지 주제가 담긴 카드를 통해 처음 보는 사람과도 어색하지 않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과 잔잔한 음악과 빈티지한 인테리어로 머무는 동안 마음이 차분해지는 곳으로 제주도 혼술바를 찾는 분들이라면 위 내용을 참고해서 색다른 추억을 남겨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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