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고기 맛집 제주 도남오거리식당 황소구이 볶음밥

제주도 소고기 맛집 제주 도남오거리식당 황소구이 볶음밥

 

 

제주도에 살고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거나 가봤을 유명한 음식점인 구제주에 위치한 도남오거리식당은 황소구이가 맛있기로 유명하며 나 또한 20대 초반부터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 여러번 가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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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이곳에서 황소구이 세트로 다양한 소 특수부위를 먹었고 이후 가보지 못하다가 최근에 다시 들렸는데 리모델링을 하여 전보다 더 깔끔해졌고 돌판구이로 바뀌어 볶음밥도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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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메뉴로는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황소모듬이 있고 육회, 육사사미, 간천엽을 뺀 황소구이모듬이 있는데 구이세트는 800g 기준 가격 79,000원으로 가격도 착해 제주도에서 소고기가 맛있는 식당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제주도 소고기 맛집 도남오거리식당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20~25분 거리인 제주시 도남동 골목길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식당 바로 옆에는 차를 세울 수 있는 전용주차장이 있어 자가용이나 렌트카를 타고 가기가 편리하며 제주도 번화가인 제주시청 대학로도 근처에 있어 황소구이를 먹고 2차로 갈만한 포차나 술집도 많다.

 

 

제주도 소고기 맛집 제주 도남오거리식당은 1990년에 오픈하여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운영된 노포집으로 가성비가 좋기에 저녁시간이면 만석이 될 정도인데 예약도 가능해 웨이팅을 하지 않고 황소구이와 볶음밥을 먹을 수 있다.

 

 

리모델링 전만 해도 좌식테이블이 신발을 벗어야 해서 조금 불편했지만 2022년 이후로 홀 테이블로 바뀌었고 전체적으로 청결해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한 제주도 소고기 맛집이라 할 수 있다.

 

 

제주 도남오거리식당에 갔던 날에는 3인 기준으로 먹기 좋은 황소구이모듬 800g을 주문했다.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면 밑반찬과 함께 돌판을 세팅해주며 기름이 응고된 은박지를 활용해 고기를 구울 수 있다.

 

 

제주도 소고기 맛집에 있는 황소구이모듬 800g에는 차돌박이, 등심, 채끝살, 갈비살, 토시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버섯, 양파도 포함되어 있다. 중국산이 아닌 국내산 소고기인데도 가격대가 비싸지 않으며 품질 또한 좋아 맛있기로 정평이 나있다.

 

 

밑반찬으로는 파채, 묵은지, 콩나물, 김치, 깍두기, 양파지, 샐러드 등이 나오며 모든 반찬이 하나같이 정갈하고 깔끔해서 입맛을 사로잡았다.

 

 

제주도 소고기 맛집 제주 도남오거리식당에서 황소구이모듬으로 차돌박이를 후딱 구워먹은 후 이어 다른 부위를 차례대로 먹어봤다.

 

 

버섯과 양파도 함께 구워먹으면 소화작용에도 도움이 되고 쌈까지 싸서 먹으면 제대로 된 소고기 맛을 느낄 수 있는데 돌판구이의 화력으로 금방 익혀져서 빠르게 먹을 수 있었다.

 

 

황소모듬구이 800g은 100g 기준 9800원대로 흑돼지와 비교하면 보다 더 저렴하다고 볼 수 있었다. 성인 3명이서 먹는데도 생각보다 양이 더 많은데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 오랜만에 제대로 저녁식사를 했다.

 

 

제주 도남오거리식당에서 처음 먹어본 볶음밥은 직원이 직접 볶아주기에 더욱 편하게 맛볼 수 있었다. 김치와 소고기가 들어간 볶음밥은 맵지 않아서 좋았고 2인분을 주문했는데 푸짐해서 가성비가 매우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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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곳곳에는 다양한 제주도 소고기 맛집이 있지만 황소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곳은 많지 않다. 특히 이곳은 가격도 착하며 고기부터 반찬까지 모두 맛있어서 현지인 사이에서 이미 유명하기에 여행객이라면 직접 들려서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