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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공항 근처 카페 빈투지 탁 트인 오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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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근처 카페 빈투지 탁 트인 오션뷰

 

 

제주도에 사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추억을 갖고 있을 장소로는 제주시에 있는 탑동을 빼놓을 수 없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축제나 나들이로 자주 갔던 장소이기도 하고, 당시 바이킹, 타가다 등 놀이시설이 있어 친구들과도 놀러갔던 곳이다.

바다가 쭉 뻗은 해안도로도 만나볼 수 있는 탑동에는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 오션스위츠 호텔, 휘슬락호텔, 호텔 리젠트마린 등 여러 숙소가 있어 여행객이 많이 찾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빈티지 감성으로 다양한 디저트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오션뷰 카페인 빈투지가 이곳에 오픈했다고 하여 처음 방문해봤다.

오래 전부터 횟집 거리로 운영되고 있는 서부두 방파제 앞에 위치한 빈투지 카페는 1층, 2층, 옥상 전망대까지 바다 경치를 감상하며 머물 수 있는데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입소문이 나면서 평일 시간에도 많은 분들이 찾고 있었다.

이곳에 갔던 날에는 시그니처 커피인 Z라떼와 탑동 앞바다에 있는 테드라포드 모양을 똑같이 표현한 크림 치즈케이크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진한 풍미와 달콤한 맛이 좋았기에 제주공항 근처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다양한 디저트와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제주 빈투지 카페는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인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서부두방파제가 있는 안쪽 길을 따라 들어가면 보인다.

카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카페 왼쪽에는 차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반려동물, 반려견과도 함께 갈 수 있는 애견카페이기도 하다.

 

 

제주공항 근처 카페 빈투지는 1층, 2층, 옥상 전망대로 공간이 구성되어 있으며 카페명처럼 전체적으로 빈티지한 감성이 느껴지며 히터가 틀어져 있어 추운 겨울철 따뜻하게 머물기 좋다.

 

 

제주 빈투지 카페에서는 시그니처 커피인 Z라떼(모카라떼)와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플랫화이트, 바닐라라떼 등 여러 종류의 커피가 있다.

음료 메뉴로는 노을(황금향+히비스커스), 윤슬(자몽) 에이드, 말차라떼, 딸기라떼, 수제 생강차, 녹차, 캐모마일티, 페퍼민트티, 밀크티가 있으며 돌든 다크 포터라는 맥주도 주문해 마실 수 있다.

디저트로는 여러 모양으로 만들어진 케이크가 있는데 이날 먹었던 테트라포드 크림치즈케이크 가격은 한 개당 9,000원이었다.

 

 

제주공항 근처 카페 입구 앞에는 겨울철을 맞아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여러 소품으로 공간이 꾸며져 있었다. 외국의 한 카페에 간듯한 이국적인 감성이 돋보여서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가기 좋은 장소라 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 있는 테이블을 포토존으로 활용하여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참고로 제주 빈투지 카페에서는 새해를 맞아 신년 이벤트로 1월 한달 동안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릴 경우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제주공항 근처 카페 빈투지에 갔던 날 커피와 테트라포드 케이크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1층과 2층 내부 공간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1층에는 빈티지 가구와 테이블을 활용하여 꾸며져 있었고 한쪽 공간은 서부두 방파제가 보이는 창가뷰가 있었으며, 안쪽에는 피아노와 기타가 놓인 공간에 원형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었다.

 

 

내부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탑동광장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계단 왼쪽에도 별도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으나 이곳에 갔던 날에는 테이블이 꽉찰 만큼 많은 사람들이 있어 사진으로 담지 못했다.

 

 

창가 자리에서 바라본 탑동광장과 서부두 방파제의 풍경은 추운 겨울 날씨에 따뜻하게 머물면서 멍 때리기에도 더할 나위 없었다.

 

 

안쪽 자리에는 카페명인 빈투지 로고를 담은 곳에 파도를 담아낸 깁띵유 작가의 사진 작품도 감상할 수 있었다. 제주의 풍경을 담은 여러 사진전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제주공항 근처 카페였다.

 

 

제주 빈투지 카페에 처음 방문했던 날 먹었던 Z라떼는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커피맛으로 입맛에 맞았고 시그니처 메뉴인 테트라포드 케이크는 크림치즈의 고소함과 함께 촉촉함이 더해졌다.

 

 

평소 치즈케이크를 좋아해서 카페에 가면 종종 주문해서 먹곤 하는데 제주 빈투지에서 맛봤던 테트라포드 케이크는 크림치즈의 맛을 온전히 담아냈고 생각했던 것보다 양이 많아 포만감도 불러 일으켰다.

오션뷰 전망으로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빈티지 감성의 인테리어로 예뻤던 제주공항 근처 카페로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거리에 머물기 좋은 장소를 찾는다면 위 내용을 참고해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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