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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억새 명소 제주 용눈이오름 소요시간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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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억새 명소 제주 용눈이오름 소요시간 주차장

 

 

약 2~3년 전 자연휴식제로 탐방하지 못했던 제주도 동쪽 용눈이오름이 지난 7월에 다시 개방됐다. 개방 당시 진드기가 많다는 말에 바로 가지 않았고 억새가 피는 가을까지 기다렸다가 최근 사진을 찍으러 오랜만에 방문했다.

제주도에는 368여 개에 달하는 오름(산봉우리)이 있으며 지역마다 다른 경치와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용눈이오름인 경우 정상까지 오르기가 힘들지 않고 주차장, 화장실, 휴게소가 있어 많은 여행객이 찾는 인기 명소다.

최근에는 수학여행단과 단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지만 트래킹을 하는데 크게 방해되지 않고 억새가 만발해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제주도 억새 명소 중 하나로 가까운 거리에 블루보틀과 최근 오픈한 스타벅스 송당파크점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은 곳으로 이곳에 가기 전 참고하면 좋은 정보와 함께 직접 찍은 사진을 소개해보겠다.

 

 

제주 용눈이오름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1시간(39km) 거리인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1136 도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바로 옆에 레일바이크라는 레저 체험장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오름으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는 여러 대의 차를 세울 수 있는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제주도 억새 명소 제주 용눈이오름 주차장 앞에는 공중화장실도 있었다. 직접 사용해보니 휴지도 있었고 매일 청소를 하는지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제주 용눈이오름은 해발 247.8m, 높이 88m, 둘레 2,685m인 기생화산으로 용의 누워 있는 모양 혹은 오름 한가운데가 깊게 파여 용이 누운 자리라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제주도 억새 명소 용눈이오름은 사유지로 정해진 등산로로만 탐방이 가능하며 옆으로 보이는 말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먹이를 주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제주 용눈이오름은 입구에서부터 정상까지 올라가서 성산일출봉과 우도 전망을 관람한 후 다시 돌아오기까지 걸리는 총 소요시간은 약 50분에서 1시간 정도다.

10월 마지막 주에 방문했던 오름에는 억새 물결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낮 시간대는 자외선이 강해 얇은 긴팔티나 반팔을 입어도 될 정도였다.

 

 

입구에서 정상까지 가는 초입부는 경사가 높지 않아 누구나 편하게 오를 수 있다. 반려동물과도 함께 갈 수 있는 제주 억새 오름으로 강아지와 함께 트래킹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아이들도 충분히 정상까지 함께 갈 수 있다.

 

 

어느 방향으로 보든 황금빛 억새가 있기에 한 명소에서 가을 억새를 수없이 만나볼 수 있다. 다른 제주도 오름과 다르게 언덕과 자그만한 봉우리가 많은 게 특징이며 관람로도 잘 되어 있어 편했지만 비가 내린 다음날에는 진흙밭이기에 방문 전 참고해보자.

 

 

제주도 억새 명소를 구경하러 갔던 날에는 10월 수학여행 시즌으로 타지역에서 온 학생들이 무척 많았다. 면적이 넓은 오름인 만큼 방문객이 많고 북적거려도 관람을 하거나 사진 촬영을 하는데는 크게 방해되지 않았다.

 

 

소요시간 20~30분 정도 걷다 보면 정상으로 올라가기 전 커다란 봉우리를 만날 수 있다. 언덕을 따라 위쪽으로 올라가면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기에 제주 억새 오름 용눈이오름을 간다면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언덕 위로 올라가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제주 손지오름과 돌산을 볼 수 있고 옆으로는 풍력발전기가 있는 전망도 관람할 수 있다. 도한 언덕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길로 사진을 찍으면 멋진 풍경 사진을 담아낼 수 있기에 가족이나 커플 여행 스냅 촬영 포인트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마지막 구간에는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차례대로 있으며 양쪽으로 억새가 끝없이 펼쳐진다. 제주 동쪽 지역 특유의 정취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시원한 바람이 불어 쾌적함도 함께 느껴졌다.

 

 

제주도 억새 명소 용눈이오름 정상에서는 지미봉(지미오름), 은월봉, 두산봉, 우도, 성산일출봉, 대왕산, 수산봉을 차례대로 관측할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는데 제주 올레길 코스이기도 한 지미봉과 수산봉은 따로 가서 구경해도 될 만큼 예쁜 명소로 한 번쯤 탐방해보는 것도 좋다.

 

 

제주 용눈이오름 정상까지 오르는 데 걸리는 소요시간은 약 40~50분 정도며 여기에서 다시 왔던 길로 하산할 수 있다. 하산길 역시 경사가 완만하기에 누구나 어렵지 않게 내려갈 수 있다.

 

 

제주도 억새 명소를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에는 커다란 언덕길이 나오는데 이곳 또한 포토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억새를 배경으로 뛰어가는 모습이나 언덕 중간쯤에 서서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는다면 누구나 예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오름 정상길 중간쯤에 들렸던 언덕도 내려오는 길에 다시 보니 색다른 모습이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여러 오름도 한눈에 보였는데 언젠가 하나하나를 모두 탐방해보고 싶다.

 

 

제주도 억새 명소답게 내려오는 길 또한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어느 방향으로든 초록색과 노란색 들판을 볼 수 있으며 역광을 등져서 사진을 찍으면 제주 감성으로 추억을 담아낼 수 있다.

 

 

제주 용눈이오름 주차장 옆에는 분식과 함께 커피, 한라봉스무디, 아이스크림, 생수, 비옷, 화장지, 물티슈를 살 수 있는 휴게소도 있어 갑작럽게 비가 내리거나 하산 후 물을 마시고 싶을 때 이용하기 편한다.

넓은 주차장에 화장실도 갖춰져 있으며 다른 오름에 비해 오르고 내려오기까지 소요시간도 짧아 가볍게 둘러볼 수 있기에 제주 오름으로 갈만한 명소를 찾는다면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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