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 홍대 숙소 메리골드 호텔 조식 후기 생애 첫 서울 출장으로 홍대를 갔던 지난 24일, 데일리 호텔로 홍대 메리골드 호텔을 선택했다. 김포공항에서 공항 철도를 통해 홍대입구역에 내린 후 메리골드 호텔 방향으로 8분 정도 걸으니 신기하게도 제주도 돌하르방을 보게 됐다. 홍대 동교동에서 살짝 떨어진 이곳이 바로 서교동이자 오늘 소개할 홍대 숙소 메리골드 호텔이다. 주변 건물 중에서 가장 높은 크기를 자랑하는 메리골드 호텔, 그러나 데일리호텔 상품으로 보던 사진과는 살짝 달랐다. 확실히 상품 이미지가 더 잘 나온듯 실제로 본 모습은 살짝 오래된 호텔 같았다. 홍대 메리골드 호텔은 숙소뿐만 아니라 하우스웨딩, 돌잔치, 피로연, 송년 모임 등도 진행한다. 다 지난 크리스마스 스티커와 연말연시 송년 모임이라는 글자를 봤을 땐 꾸준한 관리를 하는 거 같.. 더보기 우연히 갔던 서울에서 광화문 집회 현장을 만났다 출장차 방문했던 서울에서 미디어를 통해서만 봤던 광화문 집회 현장을 보게 됐다. 경복궁을 구경하던 난 함성과 분주하게 움직이는 의경들의 모습에 호기심으로 들어갔던 광화문 광장엔 수많은 사람들이 집회에 참여하고 있었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 분들은 물론 나보다 더 어린 학생들이 그곳에서 부스를 만들고 사회를 보는 이를 따라 함께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은 정말 열심히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느꼈다. 제주에 살고 있는 난 솔직하게 말해 광화문 집회나 총력 투쟁 대회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때면 다른 이의 이야기를 듣는 듯 무관심했었다. 사진을 찍으며 광화문 광장을 지나가는 나에게 '박근혜 퇴진'이라는 종이컵과 촛불을 나눠주는 한 여성의 모습을 보고서 이건 제3자의 이야기가 아닌 '노동자'라는 바로 나의 .. 더보기 상효원 튤립 축제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다가오는 3월 25일부터 4월 9일까지 제주도 서귀포 관광지 상효원 수목원에서 튤립 축제가 개최된다. 튤립 축제가 열리기 전 튤립이 얼마나 폈을까 갔는데 다행히 만나볼 수 있었다. 현재는 튤립 축제 준비 기간으로 모든 꽃을 다 볼 수 없었지만 튤립으로 예쁜 포토존도 조성돼 있다. 하지만 이 외에 이렇다 할 콘텐츠가 아직까지 준비되지 않아 방문객을 보기란 힘들었다. 작년만 하더라도 상효원에서는 세그웨이(왕발통)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 오늘은 가보니 보이지 않았다. 상효원에서 세그웨이를 체험하려면 1인 1만 5,000원을 입장료 외 추가로 결제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비싸지 않나 싶다. 만약 상효원에서 세그웨이를 대여하는 것이 유료가 아니라 입장객 전원에게 선착순 무료로 제공한다면 이걸 타기 위해서 방.. 더보기 제주 이색카페 바라나시 책골목 최근 인스타그램을 둘러보다가 알게 된 제주 이색 카페 바나라시 책골목은 제주시 용담1동 동한두기에서 운영 중이다. 제주의 옛 집을 개조해 만든 바라사니 책골목은 인도풍 북카페로 알려졌다. 입구 앞에 피운 향 냄새가 범상치 않은 곳임을 느끼게 해줬다. 신발을 벗고 들어서는 순간 수많은 책을 볼 수 있는데 카페라기보다는 일반 가정집에 온 듯한 분위기다. 제주 이색 카페 바라나시 책골목에서는 '짜이', '라씨', '인디아커피', '인디아 아쌈 홍차', '제주 차 에이드'를 마실 수 있다. 음료와 함께 바라나시 책골목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새콤달콤한 토스트도 있다. 인도 밀크티 짜이와 청귤 토스트를 주문한 후 기다리는 동안 바라나시 책골목에 있는 책을 구경했다. 참고로 바라나시 책골목은 카드 결제가 되지 않으므로.. 더보기 2017년 삼일절 제주도 도두봉에서 생각한 것들 제주도에 있는 도두봉은 제주공항에서 가까워 도민뿐만 아니라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명소다.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기에 언제든 편하게 산책하듯 걸을 수 있다. 또한 도두봉은 올레길 코스, 제주불교 성지 순례길과 이어지기 때문에 항상 사람들이 붐빈다. 도두봉 정상에서 바라본 제주시 모습은 조금 더 색달랐다. 예전보다 더 많아진 호텔과 빌딩을 바라보며 앞으로 시간이 흐르면 더 많이 생기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도두봉에서 내려와 용담해안도로 가는 길에서 말로만 듣던 하수종말처리장 냄새를 맡게 됐다. 그곳은 주변엔 식당과 호텔이 많은데 지독한 냄새로 관광객들이 얼씬도 하지 않았다. 나 역시 아무리 맛있는 음식과 예쁜 풍경이 있더라도 그런 지독한 냄새를 맡으며 머물고 싶지 않다. 하수.. 더보기 제주도 서귀포 중문 갈치카페에 있는 갈치빵을 먹어봤다 업무차 들렸던 제주도 서귀포 중문에서 갈치카페라는 곳을 보게 됐다. 갈치카페라고 해서 혹시나 갈치와 관련된 디저트를 판매하나 봤더니 역시나 빵과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제주도 서귀포 중문 갈치카페에는 제주 갈치빵과 갈치파이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 갈치빵을 주문했다. 갈치카페에서는 주문 후 약 7~8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데 기다리는 동안 빵을 만드는 걸 구경할 수 있었다. 제주도 서귀포 갈치카페에서 갈치빵을 주문해 기다리는 동안 가게 내부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소품을 구경했다. 제주도 특산물인 초콜렛과 조랑말 인형, 부엉이 공예품 등이 있었는데 관광객을 상대로 운영하는 곳이라 각종 기념품이 많았다. 기다린 끝에 나온 서귀포 중문 갈치카페 갈치빵은 갈치모양의 빵 위에 아이스크림이 얹어.. 더보기 윤도현 전국투어 콘서트 제주도 한라체육관 후기 2017년 2월 25일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YBvs윤도현 전국투어 콘서트인 '딴판'이 열렸다. 오후 6시 시작이었으나 오후 5시에 도착했을 때부터 이미 많은 분들이 방문해 기다리고 있었다. 사람이 많이 올 것을 미리 알았는지 수많은 노점상이 먹거리를 팔고 있었다. 호두 과자를 먹으며 구경했는데 제주도 아니랄까봐 한라봉과 관련된 음료도 팔고 있었다. 가만 보니 한라봉 아메리카노, 한라봉 라떼가 보였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하기도 했다. 기다리는 시간이 무료해 포켓몬고를 실행했는데 제주도 한라체육관은 포켓스탑이 딱 하나 있었다. 심지어 포켓몬도 하나 보이지 않아 결국 꺼버렸는데 제주종합경기장 부근은 포세권이 아니었다. 지난 1월 1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미리 윤도현 전국투어 콘서트 티켓을 예매했다. 당.. 더보기 제주 제원 맛집 제주족면 술 마시기 좋다 제주도 번화가인 제원(바오젠거리)에 새로 생긴 맛집이라고 해서 가보았던 제주족면, 족발과 족면, 국수, 냉채오족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저녁 장사만 하는 곳이다. 제주 제원 맛집 제주족면 내부는 비록 넓지 않으나 15명은 족히 앉을 수 있다. 빔 프로젝터로 나오는 TV 화면과 아기자기한 소품을 활용해 인테리어를 꾸몄다.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제주 제원 맛집이라는 키워드로 올라온 제주족면은 일반 냉면과는 살짝 다르다. (자세히 보면 얼음이 돼지 모양이다) 비주얼은 비슷하나 부드러운 육질의 수육에 새콤 매콤한 양념이 면과 잘 어울러져 시원한 맛을 낸다. 냉면에 함께 들어있는 샐러드와 양파는 면을 먹는데 아삭아삭한 식감을 낸다. 가격은 한 그릇에 7,000원, 점심에도 오픈한다면 꽤나 많은 분들이 먹으러 올 것.. 더보기 이전 1 ··· 115 116 117 118 119 120 121 ··· 1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