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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롤러장과 레스토랑이 있는 제주 카페 피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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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장과 레스토랑이 있는 제주 카페 피커스

 

 

제주도 여행을 간다면 누구나 필수코스로 찾는 곳은 바다가 보이는 전망으로 여름철 해변이 가까이에 보이는 식당이나 카페는 언제나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거린다.

 

그에 비해 제주 도심이나 바다와 멀리 떨어진 중산간에 위치한 카페는 이색적인 인테리어 테마라 체험 요소가 없다면 인기가 많지 않은데, 오늘 소개할 제주 피커스 카페는 1층에 롤러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롤러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2층에서는 수많은 야자수가 있는 정원과 한라산이 보이는 야외 테라스가 있어 제주도민과 여행객 모두 많이 찾는다.

 

작년에 오픈하여 입소문은 많이 들었지만 여태껏 가보지 않았다가 최근 제주시 아라동에 갈 일이 생겨 돌아오는 길에 베이커리와 커피를 먹으러 들렸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넓고 디저트 종류다 다양했다.

 

스테이크, 돈까스, 필라프, 파스타, 피자, 샐러드 등도 주문해서 별도의 내부 자리에서 식사를 할 수 있고, 테라스를 제외하고 아이들도 함께 갈 수 있는 키즈존이기에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제주시에서 가볼 만한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

 

 

지난 2021년 7월에 오픈한 제주 아라동 카페 피커스는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8.2km)에 위치해 있다. 베이커리 카페 앞에는 매우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전기차충전소도 갖추고 있어 자가용이나 렌트카를 타고 가기가 편리하다.

 

 

제주 피커스는 1층 공연장, 숲길, 롤러장, 매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층에는 레스토랑, 베이커리 카페, 야외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레스토랑은 오후 9시까지다. (레스토랑 브레이트 타임 : 오후 2시 30분~오후 4시 30분)

 

 

입구를 따로 제주 아라동 카페로 들어가는 순간 내부에 여러 그루의 야자수 나무가 보이는데 편하게 앉아서 머물기 좋은 테이블도 갖추고 있었다. 하나의 정원을 방문하는 듯한 느낌으로 가족, 친구뿐만 아니라 모임이나 회사 업무 미팅 장소로 활용하기에도 좋아보였다.

 

 

제주 피커스 카페 1층에 자리잡은 싱싱싱 롤러장에서는 롤러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롤러장 체험 요금은 장비 대여시 1인 2시간 기준 소인 10,000원, 대인 12,000원이며 종일권은 소인 15,000원, 성인 17,000원이다.

 

롤러스케이트 장비를 가지고 갈 경우 체험 요금에서 3,000원 할인받을 수 있으며 롤러장을 이용하지 않고 그냥 머무르는 경우에는 1인 입장료 2,000원이니 미리 참고해보자.

 

 

제주 아라동 카페 피커스에서 운영 중인 롤러장 옆에는 가볍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 매점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주말이나 휴일을 맞아 무더위를 피해 놀러가기에도 괜찮아보였다.

 

 

내부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다양한 베이커리와 음식을 주문해 맛볼 수 있는 카페가 나온다. 전체적으로 규모가 매우 넓어서 쾌적했고 먹음직스러운 빵이 가득해서 마음에 들었다.

 

 

제주 피커스 카페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로는 커피, 라떼, 에이드, 주스, 허브차, 밀크티, 쉐이크, 아이스크림이 있으며 시즌메뉴로 수박주스, 토마토바질에이드, 그래놀라쉐이크, 그래놀라초코 쉐이크 등이 있었다.

 

드림커피로는 에티오피아 시디아 벤사 케라모, 아마티보 로꼬 시리즈, 콜롬비아 엘 로블레 게이샤, 파나마 에스메랄다 엘 벨로 워시드가 있어 색다른 커피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었다.

 

참고로 피커스 카페에 갔던 날 커피와 빵을 함께 골랐는데 음료와 베이커리를 함께 주문할 경우 따로 결제를 해야 했다. 베이커리는 결제 후 카운터 왼쪽에 있는 셀프코너에서 접시, 포크, 나이프 등을 직접 가져가서 사용할 수 있었다.

 

 

제주 아라동 카페 피커스에 있는 베이커리 메뉴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사진으로 남겨봤다. 가격대는 4,500원에서 6,000원대로 여타 베이커리 카페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한쪽 공간에는 병에 담은 커피와 밀크티도 따로 있었다. 카페에 머물지 않고 야외 활동이나 집에서 머물 때 마실 커피를 찾는다면 이곳에 가서 직접 보고 구매해도 좋을 것 같다.

 

 

제주 피커스는 카페뿐만 아니라 레스토랑도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자리 또한 따로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머물 수 있다. 음식 종류로는 앞서 언급했듯 스테이크, 돈까스, 필라프, 파스타, 피자, 샐러드 등이 있으며 다양한 양식요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피커스 플레이트도 있었는데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다.

 

 

2층 카페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커피나 음료를 마시면서 머물기 좋은 내부 공간이 나온다. 동남아를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으며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 간격이 넓어 방문객이 많더라도 편하게 머물기 좋았다.

 

 

제주 아라동 카페에 갔던 날에는 한 잔에 7,000원짜리 아이스크림 라떼를 주문했는데 양도 괜찮았고 달달하면서 특유의 커피향이 입맛에 맞았다. 빵 또한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기에 빵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것 같다.

 

 

제주 피커스 카페 2층에는 야자수와 한라산이 보이는 야외 테라스가 있다. 곳곳에 테이블을 두었으며 야자수를 배경으로 여행 사진을 찍으면 무척 예쁘게 나올 것 같다.

 

 

야외 테라스에는 제주도 명소에 가야만 볼 수 있는 다양한 꽃이 심어져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테이블 위에는 햇빛 가리개가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도 머물기 좋은 제주 아라동 카페였다.

 

롤러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롤러장인 싱싱싱과 다양한 베이커리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카페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제주 피커스 카페는 연중무휴로 운영되기에 제주도로 여행을 간다면 잠시 들려서 여유를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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