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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추천 제주 산방산 산방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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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추천 제주 산방산 산방굴사

 

 

2017년부터 제주도 여행과 관련된 콘텐츠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명소, 맛집, 카페 등 도내 곳곳을 직접 찾아 사진을 찍으며 700여 개가 넘는 포스팅을 작성했다.

 

2022년 새해가 시작되기 전 제주특별자치도 공식 블로그에서 도민기자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금보다 더 나은 콘텐츠 제작과 소통을 하고 싶어 지원한 후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도민기자단은 도내 명소, 행사, 주요정책 등을 도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홍보해주는 쌍방향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데, 첫 취재 장소로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최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정호영 셰프가 다녀가 화제를 모은 산방굴사를 처음 방문했다.

 

그동안 제주 남서쪽에 위치한 산방산은 수없이 많이 갔음에도 그 안에 자리잡은 산방굴사는 가보지 않았는데 직접 가서 보니 보문사와 대웅전 등이 있었고 바닷가 쪽으로는 용머리해안과 바다 너머 형제섬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을 자랑했다.

 

산방굴사 입구 앞에는 여러 음식점과 카페도 운영되고 있으며 산방산을 포함하여 주변에 함께 가기 좋은 관광 명소로 용머리해안, 사계해변, 송악산, 가파도, 마라도가 있기에 주말 나들이나 여행코스로 갈만한 곳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제주도 여행 추천 산방굴사는 산방산 서남쪽 해발 고도 200m 지점에 있는 천연석굴에 있는 사찰로 고려시대 승려였던 혜일 법사가 이곳에서 수도하다 입적했던 역사적인 장소다.

 

제주공항에서 산방굴사까지 거리는 약 38.9km로 차를 타고 갈 경우 50분 정도 걸린다. 산방산 바로 앞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걷기 좋은 용머리해안이 있으며 개인적으로 제주도에서 꼭 가봐야 하는 장소를 뽑는다면 가장 먼저 추천해주고 싶은 장소다.

 

 

제주 산방산, 산방굴사로 들어가기 전 입구 앞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렌트카나 자가용을 타고 가서 편하게 세울 수 있다. 서쪽으로 주차요금을 내야 하는 사설주차장이 있지만 오른쪽 도로를 따라 조금 더 가면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이곳에 간다면 미리 참고해보자.

 

 

제주도 여행 추천 산방굴사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 수 있는 유료 관광지로 1인 기준 성인 1,000원, 청소년 500원, 어린이 500원이다. 제주도민인 경우 신분증을 내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산방산에 자리잡은 산방굴사로 올라가기 전 만나볼 수 있는 산방사와 보문사는 입장료 없이 누구나 무료로 구경할 수 있다. 보문사로 들어가면 대웅전이라는 사찰이 자리잡고 있으며 바로 앞에는 용두관세음보살도 보였다.

 

 

산방산 보문사 안쪽에는 청동약사여래대불이라는 불상이 있었는데 2022년 새해를 맞아 소원을 성취하기 위해 찾아온 분들이 많았다. 여행객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많이 찾는 장소이며 불상 앞에는 복전함도 있었다.

 

 

제주도 여행 추천 산방산 보문사 앞에는 용머리해안과 형제섬, 멀리 송악산까지 보이는 전망을 자랑했다. 이곳을 방문한 분들을 위해 포토존으로 꾸며져 있었는데 탁 트인 전경이 무척 시원스럽고 아름다웠다.

 

 

보문사를 지나 산방굴사로 올라가는 곳에는 업장소멸, 소원성취를 할 수 있는 커다란 종이 설치되어 있었다. 2022년 한해 동안 이루고 싶은 소원 3가지를 빌며 종을 3번 치면 이룰 수 있다고 한다.

 

 

계단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면 산방사가 있다. 산방사는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 소속 사찰로 산방산에 있는 사찰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이곳에는 남북 통일과 국태 민안을 발원하는 높이 9.6m의 해수관세음보살이 있는데 제주도 내에서 가장 큰 석불로 알려져 있는 만큼 산방산에 간다면 꼭 들려봐야 하는 장소다.

 

 

제주도 여행 추천 산방산 산방굴사로 올라가는 길은 계단이 조성되어 있으며 입구에서부터 사찰이 있는 곳까지 소요시간은 약 15분 정도 걸리기에 하나의 오름을 올라가는 것과 맞먹는다.

 

 

산방굴사로 올라가는 길에는 산방산의 형성과정과 함께 풍화혈(벌집풍화)에 대한 내용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풍화혈이란 풍화로 인해 암석에 형성된 구멍이나 동굴을 말하는데 제주도 내에서도 이곳에 가야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신기하고 특별했다.

 

 

산방산 서남쪽에 자리잡은 산방굴사는 고려시대 혜일 법사가 수도했던 곳으로 굴 천장에서 떨어지는 약수를 세 모금 마시면 복을 받고 6년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또한 이곳은 제주영주십경의 한 명산으로 알려졌고 최근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시간이 흐를수록 여행객이 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산방굴사는 사찰 안쪽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바깥에서 불상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평일 낮 시간대라 방문객은 많지 않아 한적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는데 동굴 속에 있는 사찰이 무척 신기했다.

 

 

산방굴사를 관람하고 올라왔던 계단을 따라 다시 내려오면 용머리해안과 형제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을 볼 수 있으며 보문사를 창건한 김대현 스님 불상과 함께 십이지신도 만나볼 수 있다.

 

 

제주도 여행 추천 산방산 산방굴사 입구 맞은 편에는 용머리해안 진입로가 있다. 참고로 용머리해안은 파도가 높거나 만조 시 통제될 수 있어 이곳에 가는 분들이라면 출발 전 매표소로 전화해서 운영 여부를 물어봐야 한다.

 

용머리해안은 천연기념물 제526호로 바닷 속에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이 지어졌는데 이곳에 가야만 볼 수 있는 풍경과 절경이 무척 아름답기로 유명한 만큼 제주도 명소를 찾는다면 꼭 들려봐야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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