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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표선 가볼만한 곳 보롬왓 카페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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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표선 가볼만한 곳 보롬왓 카페 입장료

 

지금으로부터 5년 전 마케팅 업무로 여행사에 입사했을 당시 동료 직원들과 함께 보롬왓을 처음 갔었다. 2016년 5월로 당시에는 지금처럼 꽃밭과 실내 정원이 조성되지 않았고 커다란 까마귀 조형물이 설치된 메밀밭과 레트로 감성을 담은 야외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후 여행사에서 퇴사하고 한동안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으로 갈 일이 없었기에 제주 보롬왓을 가보지 않았다가 5월을 맞이해 수국을 포함해 예쁜 꽃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여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이전과 다르게 입장료 4,000원을 내고 관람할 수 있었던 제주 보롬왓은 실내 정원에서 원예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외 정원을 볼 수 있는 전망 안에 제주산 메밀로 만든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는 카페가 있었다.

 

외부만큼 실내 정원 또한 공간이 넓어 비오는날 가기에도 좋았던 곳으로 제주 서귀포 명소인 휴애리, 허브동산, 쇠소깍, 큰엉해안경승지, 제주민속촌과 거리가 멀지 않기에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참고해봐도 좋을 것 같다.

 

 

평일 낮 시간에 찾았던 제주 표선 가볼만한 곳 보롬왓은 핫플레이스가 됐는지 주차장을 꽉 채울 정도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었다. 제주 보롬왓 주차장은 안쪽 도로에도 따로 있기에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으나 비가 온 다음날에는 진흙이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제주 보롬왓 카페와 정원으로 들어가려면 입장료 1인 기준 4,000원을 내야 한다. 제주도민 할인은 따로 없으며 만 65세 이상, 초등학생 및 유아는 2,000원이며 만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이곳은 반려견과 함께 들어갈 수 있는 관광지이지만 케이지 혹은 목줄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야외 정원에서 체험할 수 있는 깡통열차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1인 기준 5,000원을 체험료를 내야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를 내고 제주 표선 가볼만한 곳 보롬왓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코로나 명부작성 및 QR코드를 찍어야 한다. 제주도의 대부분 관광지, 식당, 카페에서는 제주안심코드 어플을 설치하면 번거롭게 명부작성을 할 필요 없이 QR만 찍으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기에 미리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 보롬왓 카페가 있는 곳으로 가기 전에는 이곳에서 직접 정성스럽게 가꾼 실내 정원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앞쪽에는 계절에 따라 바뀌는 보롬왓 야외 풍경 사진을 감상할 수 있었다.

 

보롬왓에서는 3월(튤립, 유채꽃), 4월(보라유채꽃, 보리, 삼색버드나무), 5월(메밀꽃), 6월(보리, 라벤더), 7월(수국), 8월(메밀꽃), 9월(맨드라미, 메밀), 10월(맨드라미, 메밀, 핑크뮬리), 11월(맨드라미, 메밀)을 볼 수 있으며, 2021년 5월 기준으론 보라유채꽃과 삼색버드나무가 있었다.

 

 

제주 표선 가볼만한 곳 보롬왓 카페로 들어가는 곳에는 방문객을 위해 여러 꽃과 소품을 활용해서 제작된 실내 포토존이 있다. 커플 여행객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방문객이 많은 경우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정원을 따라 걷는 동안 흙내음과 화사하면서 알록달록한 꽃을 가득 볼 수 있어 눈과 코가 즐거웠으며 카메라로 찍은 장소 외에 안쪽에도 포토존이 많아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다.

 

 

이곳에서는 플랜트뱅크라는 식물 통장을 통해 메리골드, 튤립, 수국을 직접 심어서 자격증까지 받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플랜트뱅크를 처음 봤을 때는 무슨 내용인지 헷갈리지만 직원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안내해주기에 참고해보자.

 

 

또한 제주 표선 가볼만한 곳 보롬왓에서는 플랜트뱅크뿐만 아니라 메세지 코케다마라는 체험 프로그램도 할 수 있다. 평소 꽃과 원예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제주도 여행을 가서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다면 이곳에 가서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며 비행기를 탈 때는 기내로 가져갈 수 있다고 한다.

 

 

원예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에는 여름철 제주도에서 만날 수 있는 수국을 포함해 처음 보는 신기한 식물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앞서 봤던 포토존과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화사한 분위기가 무척 예뻤다.

 

 

실내 정원이 꾸며진 꽃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한쪽 벽에 액자처럼 걸린 초록색 꽃으로 평소 원예에 관심이 없는 나조차도 계속해서 들여다보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었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한다면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화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제주 표선 가볼만한 곳 보롬왓 카페에서 베이커리나 음료를 주문한 후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 조성된 공간 앞에는 이곳에서 직접 가꾼 수국을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꽃에서 추출한 오일로 만든 향수는 물론 여러 소품이 있는 기념품샵이 운영되고 있었다.

 

파랑색, 보라색, 분홍색으로 화려함이 느껴지는 수국은 개당 15,000원으로 가격이 비싸지 않았으며 기내 반입이 가능하기에 이곳에 간다면 하나쯤 장만해봐도 좋을 것 같다.

 

 

제주 표선 가볼만한 곳 보롬왓 입장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정원에는 여러 꽃화분으로 공간을 꾸민 카페가 마련돼 있다. 한쪽 창가에는 꽃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으며 테이블마다 놓인 꽃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최근 들어 꽃에 관심이 많은 나는 꽃 이름이 궁금할 때마다 스마트폰 어플인 '모야모'를 애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꽃사진을 찍고 올리면 다른 유저가 이름을 말해주는데 이날 보롬왓에서는 핑크색 패랭이꽃을 알 수 있었다.

 

 

제주 보롬왓 카페로 가기 전 출구로 나가는 길에는 온실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도 수국을 포함해 다양한 꽃이 가득했으며 제주산 메밀을 활용해 베개를 만드는 과정도 볼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카페 입구 앞에는 무지개 색상으로 구성된 형형색색의 우산이 있었다. 따로 요금을 내지 않고 무료로 가져다가 야외에서 사진을 찍을 때 활용할 수 있는데 메밀밭을 배경으로 날씨가 살짝 흐린 날에 촬영하면 무척 예쁘게 나올 것 같았다.

 

 

야외 정원으로 나가기 전에는 제주 보롬왓 카페가 운영되고 있으며 앞서 봤던 실내 정원이나 매장 카운터 앞에 있는 테이블에서 머물며 베이커리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이곳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 중에는 제주산 메밀을 넣은 보롬커피, 보롬라떼와 메밀크림을 품은 보로미씨 등이 있기에 이색적인 디저트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제주 표선 가볼만한 곳 보롬왓 카페에서 나오면 초록색 잔디가 가득한 야외 정원이 나온다. 5월에는 아직 꽃이 다 피지 않았지만 다가오는 6월 제주도 여행을 간다면 이보다 훨씬 예쁜 경치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야외정원에서는 앞쪽 길을 따라 걸어가면 양에게 당근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왼쪽으로는 5월 기준 보라유채꽃을 볼 수 있는 꽃밭 앞에서 깡통열차 체험을 할 수 있다.

 

 

라벤더와 비슷한 보라유채꽃이 있는 꽃밭은 생각했던 것만큼 규모가 크지 않은 반면에 사람들이 많아 사진 찍기가 조금 어려웠다. 뒤로 보이는 울창한 초록색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면 여행 사진으로 남기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제주 보롬왓 야외 정원에서 할 수 있는 깡통열차 체험은 실내 정원에서 미리 티켓을 끊어야만 해볼 수 있다. 1인 기준 5,000원으로 야외 정원을 따라 한 바퀴 도는데 아이들과 함께 가는 가족 여행객이라면 추억으로 남기기에 좋아보였다.

 

 

보라유채꽃이 있는 곳에서 다시 제주 표선 가볼만한 곳 보롬왓 카페가 있는 쪽으로 돌아와서 앞으로 조금 걸어가면 깡통열차와 함께 양이 있는 목장을 만날 수 있다. 무언가 오물오물 씹고 있는 양은 성격이 사납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본다면 주의해야 한다.

 

 

5월에 찾아갔던 제주 보롬왓 야외정원에서는 삼색버드나무도 만날 수 있었다. 이날은 날씨가 흐린 터라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화창한 날씨에 간다면 훨씬 예쁜 풍경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실내 화원부터 카페와 더불어 깡통열차 체험, 야외 정원 구경 등 1인 기준 4,000원이라는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던 제주 보롬왓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50분 거리에 있으며 앞서 언급한 관광지 외에 에코랜드, 산굼부리, 절물자연휴양림 등 조천 관광지와도 멀지 않기에 함께 둘러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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