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인 해안동 골목 아날로그 감귤밭,
인스타그램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제주도 감귤체험장이다.
감귤 체험도 할 수 있지만 곳곳에 놓인 포토존이 인기가 많은 곳이다.
아날로그 감귤밭 입장료는 1인 7,000원으로 무제한 시식, 직접 딴 귤 1kg은 봉지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무농약 인증된 제주 감귤이며 전지 가위로 잘라 바구니에 담으면 된다. 가위 분실시 5,000원이다.
아날로그 감귤밭에서 감귤 따기 체험을 하려면 카페에서 선불 결제해야 한다.
카페는 11월 중 오픈 예정으로 현재는 운영하고 않는다.
감귤 따기 체험을 하다 보면 바닥에 놓인 터진 감귤이 꽤나 많은 걸 볼 수 있다.
막상 따고 나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함부로 밭에 버리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아날로그 감귤밭에서는 감귤 따기 체험 전 주인께서 직접 전지 가위를 주며 시범을 보여주셨다.
그렇기에 감귤을 처음 따보더라도 누구든 쉽게 할 수 있다.
노랗게 익은 감귤이 가득 있는 감귤밭을 걸으며 직접 따보면 의외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감귤을 햇빛을 받은 것이 가장 달다고 하니 아래에 있는 감귤보다 위에 있는 감귤을 따는 것이 좋다.
아날로그 감귤밭에서는 감귤 따기 체험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곳곳에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제주도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감귤밭과는 다르게 여러 포토존을 통해 예쁜 추억을 담기에 좋다.
연인 사이이든 가족, 친구와 함께 오면 더욱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날로그 감귤밭에는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가 살고 있다.
참고로 반려견을 데리고 감귤밭에 올 수 있다는 점이 아날로그 감귤밭의 장점 중 하나다.
아날로그 감귤밭이라고 적힌 통에 감귤을 가득 담으면 약 2.2kg 정도 된다.
갯수로는 약 25~30개로 2인 14,000원에 각종 체험과 더불어 감귤도 가져갈 수 있다.
감귤 포장은 카페에 있는 사장님에게 부탁하면 된다.
감귤을 마음껏 시식할 수 있는 아날로그 감귤밭은 반려견을 데리고 오기에 좋다.
넓은 풀밭에서 강아지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으며 감귤 맛도 함께 즐겨볼 수 있다.
제주공항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감귤 체험을 즐길 수 있었던 아날로그 감귤밭,
데이트 코스, 가족 여행 코스로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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