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 추천 성산일출봉 근처 이스틀리
최근 들어 사진 찍으러 나가려고 하면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내린다. 오랜만에 오름도 올라가고 유채꽃도 보고 싶었던 소망은 하루아침에 끝나버리고 그냥 집에 있기에는 그래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카페를 찾아가봤다.
여행객이 많이 찾는 제주 동쪽 성산일출봉으로 가기 전에 있는 오조리 마을에는 최근 뜨는 카페로 알려진 이스틀리가 있다. 방문 전 다른 분들이 올린 사진으로만 봤을 땐 수목원 컨셉으로 꾸며진 곳으로만 생각했었는데 막상 가서 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볼거리가 다양했다.
전망을 보러 가는 곳이라기보단 직접 심은 화원을 감상하고 시그니처 디저트와 커피 음료를 맛볼 수 있기에 제주도 여행 중 비오는날 가기에 좋은 카페로 누구나 만족해 할 것 같다.
제주 카페 추천 이스틀리 카페는 성산일출봉, 광치기해변, 오조포구, 섭지코지, 제주 아쿠아플라넷, 빛의벙커 등 관광지와 가까운 곳에 있기에 제주 동쪽으로 가볼 만한 곳을 찾는다면 참고해보자.
카페명 : 성산 이스틀리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산성효자로114번길 131-2 (오조리 1052-4)
운영시간 : 오전 11시~오후 7시 (매주 화요일 휴무, 비정기적 휴일은 인스타그램 참고)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easterly_cafe
제주 카페 추천 성산일출봉 이스틀리는 처음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렌트카 내비게이션이 아닌 네이버지도 어플을 통해 카페명을 검색하여 찾아가야 쉽게 찾을 수 있다.
카페로 들어가기 곳에는 비닐하우스로 꾸며진 정원이 있으며 바깥에 차 12대 정도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이나 렌트카를 타고 간다면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
제주 이스틀리 카페로 가기 전에 만날 수 있는 비닐하우스 내부는 이곳에서 직접 심은 꽃을 테마로 꾸며진 공간이 나온다. 비오는날 제주 카페로 갔던 오늘은 날씨가 쌀쌀하고 추웠지만 테이블마다 전기히터가 틀어져 있어 훈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제주 카페 추천 이스틀리 온실 정원 안에는 원목으로 제작된 테이블과 의자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이 많아도 기다릴 필요가 없다. 비오는날 방문했던 지라 살짝 음침한 느낌은 들었지만 꽃내음을 맡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
온실 정원에는 초록색, 분홍색, 빨간색 등 형형색색의 꽃이 가득해 하나 하나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예전 같았으면 꽃을 보더라도 그냥 지나쳤을 텐데 최근에는 꽃을 자주 보지 못해서 그랬는지 화분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든다.
제주 카페 추천 성산일출봉 근처 이스틀리 온실 정원은 사진으로만 봐도 이곳을 꾸민 사람의 정성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가만히 머물고 있으면 새 소리, 바람 소리와 함께 눈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초록색 꽃잎을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어 직접 가보면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수밖에 없다.
성산 이스틀리 카페로 가기 전에는 왼쪽으로 길이 나 있었는데 직접 가서 보니 넓은 들판이 나왔다. 비오는날이라 오래 보지 못했지만 다가오는 4~5월쯤 날씨가 따뜻해지면 이곳에 가서 사진을 찍어도 괜찮을 것 같았다.
제주 카페 추천 이스틀리 카페는 건물 2층에 있으며 안으로 들어가면 반갑게 인사해준다. 이곳에 가야만 맛볼 수 있는 디저트와 음료가 있었는데 직원 분이 직접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제주 카페 추천 이스틀리에는 바삭한 데니쉬 번에 버터를 넣고 메이플시럽, 바닐라 아이스크림, 브라운치즈를 넣어서 만든 이스틀리 브라운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으며, 음료로는 넛츠크림모카, 쑥크림라떼, 커피, 청귤에이드, 청귤차, 백향과에이드, 크림슨펀치 캐모마일 등이 있다.
비오는날 제주 카페로 이곳을 찾았던 날에는 브라운 디저트와 넛츠크림모카를 주문했다. 이스틀리 브라운인 경우 주문 후 7~10분 정도 소요된다고 했는데 내부를 구경하다 보니 금방 시간이 흘러서 빠르게 맛볼 수 있었다.
제주 성산일출봉 이스틀리 카페 안에는 총 6개의 테이블로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고 1층 온실 정원과 마찬가지로 우드풍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다. 하나의 미술관에 간 듯한 느낌을 주는 두 개의 액자도 눈길을 끌었고 테이블마다 있는 꽃화분 또한 하나같이 예뻤다.
제주 카페 추천 안쪽에는 레트로 분위기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신거울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다. 내가 갔을 때는 커플 손님이 많았는데 모두 이곳에 서서 인증샷을 찍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제주 성산일출봉 이스틀리 카페를 둘러보고 있으니 직원 분이 직접 주문했던 디저트와 음료를 가져다주셨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이스틀리 브라운과 넛츠크림모카, 아메리카노는 총 19,500원으로 여타 카페와 비교했을 때 비싸다고 볼 수 없었다.
비오는날 제주 카페 추천에 가서 맛봤던 이스틀리 브라운은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했고 느끼하지 않고 바삭했다. 이곳에 함께 갔던 지인은 평소 빵이나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맛있다고 칭찬할 정도니 누구에게나 입맛에 맞을듯했다.
내가 마셨던 넛츠크림모카는 메뉴명그대로 크림 가득한 모카 커피 위에 넛츠와 초콜릿이 듬뿍 뿌려져 있었다. 쓰지 않고 달달한 맛으로 부드러운 크림과 모카의 조화가 잘 이뤄진 맛이라고 할 수 있다.
비오는날 우연히 갔던 제주 카페 추천 이스틀리 카페는 내부에서 들려오는 잔잔한 음악 소리와 보기만 해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온실 정원이 있어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가족 여행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활용하기에 좋다.
이곳은 성산일출봉에서 약 4km 거리로 차를 타고 가면 10분 정도면 갈 수 있기에 제주 성산에 머무는 분들이나 동쪽으로 여행 및 나들이를 간다면 한 번쯤은 꼭 들려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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