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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공항 근처 카페 오션뷰 전망 예쁜 시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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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근처 카페 오션뷰 전망 예쁜 시로코

 

 

코로나 2단계로 격상됐던 어제부터 제주도는 전체적으로 한산하면서 흐린 날씨 때문인지 쓸쓸한 기운이 감돌았다. 코로나 때문이 아니더라도 겨울철에는 날씨가 추워 잘 돌아다니지 않고 있어 일주일 넘게 블로그 포스팅을 하지 않았다.

 

며칠 전 업무 차 용담해안도로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이전에 보지 못했던 카페가 하나 있어 따뜻한 커피를 마실 겸 처음으로 들려봤다. 도로를 지나가는 길에 눈에 띄지 않아 그동안 카페가 있는지도 몰랐었는데 이날 직접 가서 보니 꽤 넓은 공간에 2층에서 오션뷰 전망의 포토존으로 꾸며져 있어 전체적으로 예쁘고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최근에는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 분들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인기 카페보단 공간은 넓지만 비교적 한적한 곳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오늘 포스팅으로 소개할 카페 시로코는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오전 시간대는 무척 조용했는데 커피도 맛있었고 전망도 좋아 누구나 가더라도 마음에 들 것 같았다.

 

저녁 시간대는 커피, 음료, 베이커리뿐만 아니라 간단한 안주와 맥주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으며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용담해안도로 앞에 있기에 제주시에 머물면서 가볼 만한 카페를 찾는다면 참고해봐도 좋겠다.

 

 

제주공항 근처 카페 시로코는 제주시 명소인 용두암, 용연구름다리에서 무지개해안도로, 도두봉, 이호테우해변으로 가는 용담해안도로 앞에 있으며 매장 입구 앞에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차를 타고 가서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다.

 

 

카페 앞에는 제주도 야자수가 보이는 곳 앞에 정원이 있고 야외 테이블을 설치했다. 겨울철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춥지만 여름철에 이곳에 간다면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를 마시기에 좋을 것 같다.

 

 

제주공항 근처 카페 시로코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이며 현재 코로나 2단계로 오후 9시부터는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2020년 12월 기준으로 매장에 머물 경우 비치된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제주공항 근처 카페 시로코에서는 커피, 음료, 차, 주스, 스무디와 디저트로 플레인스콘, 초코스콘, 뺑오쇼콜라, 크로플, 크로와상을 주문해 먹을 수 있으며 해외맥주와 함께 과일안주, 화채, 마른안주, 소시지, 오다리, 치킨윙봉, 나초, 감바스 등을 주문해 먹을 수 있다.

 

 

이곳에 갔던 날에는 마실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1층 내부를 둘러봤다. 카운터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샹들리에 조명 아래로 여러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며 한쪽 벽면에 창문이 있어 바깥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안쪽에는 보기만 해도 푹신푹신한 소파와 함께 커다란 피아노로 인테리어를 꾸며놨다. 화이트 테마에 노란 조명과 함께 히터가 틀어져 있어 따뜻했고 곳곳에 초록색 화분을 설치해 화사한 느낌을 가져다주었다.

 

 

1층 매장 안쪽에는 별도의 룸이 마련되어 있었다. 참고로 2층에는 테이블과 의자를 갖춘 별도의 룸이 하나 더 마련되어 있기에 손님이 많더라도 조용한 분위기에서 머물 수 있다.

 

 

제주공항 근처 카페 시로코 1층 앞쪽에는 용담해안도로 바다가 보이는 창가 자리도 있었으며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이해 크리스마스 소품을 두어 연말 분위기도 함께 느껴볼 수 있었다.

 

 

내부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머무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담요도 한쪽에 가지런히 마련되어 있었다. 히터가 따뜻하게 틀어져 있어 춥지 않았지만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 분들이라면 편하게 이용하면 될 것 같다.

 

 

제주공항 근처 카페 시로코 2층으로 올라가면 1층보다 더 넓은 공간에 대리석 테이블과 파랑색 의자가 마련되어 있으며 안쪽에는 남, 녀 구분 화장실이 있었다.

 

 

테이블이 마련된 곳 앞에는 담요와 쿠션을 활용하여 꾸며진 포토존이 있었다. 용담해안도로 방향이 아니라 바깥으로 보이는 경치는 예쁘지 않았지만 창가에 올라가 앉은 포즈로 사진을 찍어도 꽤 예쁘게 나올 것 같았다.

 

 

시로코를 제주공항 근처 카페로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2층에 마련된 오션뷰 전망의 공간이 무척 예쁘기 때문이다. 용담해안도로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좌식 테이블을 마련했으며 공간이 넓어 여러 명이 가서 구경하기에도 좋았다.

 

 

보기만 해도 따뜻한 솜털 담요와 함께 쿠션이 있어 머무는 동안 편안했고 커다란 창문으로 시원한 바다 풍경을 아늑한 공간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누구에게나 소개해주고 싶었다.

 

 

인스타 감성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은 가족이나 커플 여행객이 가서 추억을 남기기에 좋았다. 바다뿐만 아니라 초록색 야자수도 함께 담을 수 있기에 제주도 감성을 오롯이 담아갈 수 있다.

 

 

제주공항 근처 카페 시로코에 갔던 날 마셨던 아인슈페너는 달달하면서 이곳만의 특유의 커피향을 느낄 수 있었다. 마시는 동안 어떤 원두를 사용했는지 궁금할 정도였는데 다른 카페와 비교했을 때 커피 가격대는 거의 비슷했지만 풍미가 입 안 가득 느껴져 만족스러웠다.

 

 

제주공항 근처 카페 시로코 2층에는 대형 TV가 설치된 별도의 룸실이 마련되어 있었다. 제주공항 근처에서 독서 모임이나 여러 명이 모여 공부를 해도 좋을 만큼 공간이 넓기에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2층에 있는 야외 문을 열고 나가면 유럽 감성으로 그려진 포토존과 앞에 테이블을 마련해뒀다. 이곳에 간다면 인증샷을 찍어도 될 만큼 그림이 예뻤고 용담해안도로가 보이는 곳으로 사각형 모양의 포토존이 있어 여행 사진도 담아갈 수 있다.

 

 

제주공항 근처 카페 시로코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제주시에 살고 있는 도민 분들이 나들이로 가기에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인기기 많은 명소인 무지개해안도로, 도두봉, 이호테우해변과도 가깝기에 겨울철 따뜻하게 머물 수 있는 오션뷰 전망의 카페를 찾는다면 이곳에 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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