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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편집샵 디앤디파트먼트 특산물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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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편집샵 디앤디파트먼트 특산물을 만나다

 

 

최근 포스팅했던 제주 디앤디파트먼트 D식당에 갔던 날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편집샵을 이어서 소개해보겠다.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제주여행 인증샷으로 핫한 D 포토존이 자리잡은 곳에는 제주도와 일본에 있는 특산물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으며 필요에 따라 구매도 할 수 있다.

 

제주도에 살고 있으며 여행을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 특산물이야 흔히 볼 수 있지만 이곳 편집샵에는 마을별로 특산물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몰랐던 정보를 배울 수 있었다.

 

인테리어 소품부터 패션, 주방 용품, 전통주, 화장품 등을 차례대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거리인 탑동광장에 있어 여행객과 함께 도민 분들이 가서 구경할 만한 게 가득하다.

 

 

제주 편집샵으로 소개할 디앤디파트먼트는 제주공항에서 차로 15~20분 거리인 제주 오션스위츠와 아라리오 뮤지엄 가운데에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제외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디앤디파트먼트는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시즈오카, 오키나와, 서울 이태원과 함께 지난 7월 제주점을 오픈했으며 '롱라이프 디자인'을 추구하는 곳으로 세월이 깃든 생활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디앤디파트먼트 제주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는 인스타그램에서 핫플로 꼽히는 D포토존이 있으며 여행객, 도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 만큼 인증샷을 찍으려면 기다려야 하는 수고가 필요하다.

 

 

제주 편집샵 1층에는 제주도 향토음식을 먹을 수 있는 D식당이 있으며 커피를 제외한 여러 음료만을 주문할 수 있어 제주 탑동광장 근처에서 머물기 좋은 카페로 추천하고 싶다.

 

 

편집샵으로 올라가기 전에 보이는 D식당 입구 앞에는 제주도 맥주, 전통주, 쿠키, 주스, 표고버섯 등으로 구성된 간이판매대가 있으며 제주도 여행을 가서 특산물을 찾는다면 이곳에 가서 구경해봐도 좋다.

 

 

2층으로 올라가면 다양한 용품이 가득 진열된 편집샵이 있으며 1층 간이판매대에서 봤던 것보다 더 많은 제주 특산물이 있었다.

 

이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전통주는 제주 오메기맑은술로 지난 2019년도 당시 진행된 한국·칠레 정상회담에서 청와대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적이 있다.

 

디앤디파트먼트 제주에서 산 것은 아니지만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오메기맑은술을 마셔본 적이 있는데 오겹살,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술로 부모님이 무척 만족해하셨다.

 

 

제주 편집샵으로 들어가면 옛 제주도의 문화와 풍경을 담은 사진과 함께 곳곳에 돌하르방 조형물이 있어 제주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느껴볼 수 있다.

 

 

디앤디파트먼트 제주에 갔던 날에는 정동벌립이라는 모자를 처음 알게 됐는데, 제주도 무형문화재 8호로 오랜 옛날 농사를 지을 때 비를 피하는 용도로 사용됐다고 한다.

 

 

제주도를 돌아다니면 어르신들이 갈옷을 입는 모습을 종종 만날 수 있는데 제주 편집샵 디앤디파트먼트에 가면 각 특산물마다 어느 마을에서 만들었는지 상세히 소개되어 있어 유용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다.

 

참고로 갈옷은 노동복으로 입었다고 하는데, 습하고 비가 자주 내리는 날씨 특성상 밭과 바다에서 작업을 자주 하는 도민에게 필수품인 전통 의복이다.

 

 

디앤디파트먼트에는 제주시 한림읍에서 생상된 귤상자 소반과 서귀포시 호근동에서 만든 구덕과 차롱도 만나볼 수 있기에 하나의 박물관을 구경하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이외에 서귀포시 강정동 나무 접시, 구좌읍 리사이클링 소반 쟁반, 서귀포시 대정읍 초경바구니 등 제주도에 살면서도 접하지 못했던 여러 특산물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 나들이로 가서 구경하기에도 좋았다.

 

 

제주 편집샵에는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제작된 화산송이 돌하르방과 함께 디앤디파트먼트의 대표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D 조형물도 만나볼 수 있었다.

 

 

디앤디파트먼트 제주에는 목욕, 주방 용품과 함께 안쪽에는 티셔츠, 핸드백이 있었고 전체적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최근 트렌드와도 어울려서 그런지 구경하는 분들이 많았다.

 

목욕 용품으로는 꽃마리라는 브랜드에서 친환경 원료만을 사용해서 만든 고체비누, 핸드워시, 주방세제 등이 있었다. 참고로 해당 제품은 제주산 에센셜 오일과 플로럴 워터를 주원료로 제작됐다고 한다.

 

 

제주 편집샵 가운데에는 주방용품 코너로 다양한 식기그릇이 보였는데 어린시절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 가면 봤을 법한 레트로 감성 아이템이 진열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디앤디파트먼트 제주에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은 가구로 테이블, 의자, 빈백 소파, 휴지통, 정리함 등을 볼 수 있었는데 제주도에서 식당이나 카페를 운영하는 분들이 가서 구경해도 될 만큼 종류가 많았다.

 

 

디앤디파트먼트에는 제주 특산물뿐만 아니라 일본 각 지역에서 생상된 주방도구도 있었으며 각 상품마다 원산지, 설명 등이 상세히 안내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양철통, 냄비, 주전자, 차 도구, 숟가락, 젓가락 등이 있었으나 일본 수입품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가격이 비쌌다.

 

 

나처럼 패션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눈길을 끌 수밖에 없는 의류 물품도 가득 있었는데, 대부분 남성보단 여성 분들을 위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제주 편집샵 카운터 쪽에는 디앤디파트먼트에서 제작한 D잡지와 함께 디자인 관련 책과 제주인 잡지 등이 있어 평소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분들 또한 이곳에 간다면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

 

 

디앤디파트먼트 제주 2층에는 3층 숙소로 가는 길 쪽에 방문객을 위한 휴게시설과 화장품, 스낵 등을 살 수 있는 편집샵이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제주 특산물부터 일상에서 사용하기 좋은 생활용품이 많았기에 제주도에서 구경하기 좋은 편집샵을 찾는다면 제주 탑동광장 근처에 있는 디앤디파트먼트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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