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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가족여행 2박3일 휴애리 동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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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족여행 2박3일 휴애리 동백축제 

 

 

겨울 동백꽃을 시작으로 봄에는 매화,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핑크뮬리를 테마로 삼아 1년 내내 축제가 진행되는 제주도 대표 관광지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제주도 남쪽 서귀포 남원읍 신례리에 자리잡고 있다.

 

휴애리에서는 매년 겨울철에 동백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예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동백꽃밭을 조성했는데, 최근에 다시 가서 보니 이전에는 없었던 까멜리아라는 실내 포토존도 조성했다.

 

또한 공원 내부에는 민속놀이, 승마, 동물 먹이주기, 귤따기 체험 등 아이랑 함께 즐길 만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가족 여행객의 필수코스로 불린다.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흑돼지쇼는 아프리카 열병 이슈로 운영은 하고 있지 않았지만, 기존에 진행했던 거위쇼는 볼 수 있었다.

 

다가오는 2월에는 매화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 그전에 제주도 여행을 가는 분들이라면 아래 소개할 직접 다녀온 휴애리 동백축제 현장과 귤따기 체험 모습을 참고해서 떠나보자.

 

 

 

동백축제, 매화축제, 수국축제, 핑크뮬리축제가 진행될 때마다 매번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는 돌하르방을 만날 수 있는 제주도 가족여행 2박3일 제주 휴애리는 뒤쪽으로 보이는 감귤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휴애리가 있는 서귀포시 남원읍은 제주도 내에서도 감귤이 맛있기로 유명하며 근처에 제주 동백수목원, 동백포레스트 등 동백꽃 군락지도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제주도 가족여행 2박3일 제주 휴애리 동백축제는 유료 관광지로 입장료는 1인 기준 성인 13,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10,000원이다. 입장 마감 시간은 1월 기준 오후 4시 30분까지며 승마, 귤따기 체험은 별도의 요금을 내야 이용할 수 있다.

 

이전에 갔을 때는 보이지 않았던 무인매표소도 운영하고 있었는데 온라인을 통해 미리 구매하고 간 분들이라면 이곳으로 가서 입장권을 발급받아야 한다.

 

 

 

제주 휴애리 동백축제로 들어가는 길에는 호숫가와 각종 포토존이 있어 이곳에 함께 간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사진 찍을 만한 곳이 많다.

 

관람로를 따라 위로 올라가면 여러 개의 옹기 항아리를 볼 수 있으며 바로 옆에는 한라산 화산 암반수인 미르샘을 마셔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미르샘이 있는 곳에서 앞쪽으로 걸어가면 커다란 동백나무가 있는 곳 앞에 옛 제주가옥을 만나볼 수 있다. 참고로 제주도 가족여행 2박3일 휴애리 동백축제를 관람하다 보면 제주도의 옛 문화에 관해 배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 아이랑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었다.

 

옛 가옥이 있는 곳 앞에는 감귤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다. 동백축제 현장으로 가기 전 이곳에 먼저 들려도 되며, 나가는 길에도 다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이 붐비는 시간대를 피해 이용해보면 좋을 것 같았다.

 

 

제주도 가족여행 2박3일 휴애리 동백축제 현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는 이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알려주는 가이드맵이 있다.

 

현 위치를 기준으로 동백축제 현장으로 들어가기 곳에는 동물 먹이주기, 승마, 귤따기 체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 곤충테마관, 거위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제주 휴애리에 살고 있는 동물에게 먹이를 주려면 승마체험장 앞에 있는 자판기에서 당근을 구매한 후 이용할 수 있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여러 동물을 가까이 가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먹이도 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랑 함께 가서 체험하기에 무척 좋다.

 

 

 

동물먹이 주기 체험장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로는 염소, 다람쥐, 토끼, 타조가 있다. 지난 휴애리 동백축제에 갔을 때보다 더욱 다양한 동물이 있었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새롭게 리뉴얼을 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전에 이곳에 갔을 때는 강아지와 흑돼지도 만나볼 수 있었지만 아프리카 열병 이슈로 인해 지금은 흑돼지를 볼 수 없다는 점이 한편으론 아쉬웠다.

 

 

 

제주도 가족여행 2박3일 휴애리 승마체험 장 앞에는 다양한 모양의 솜사탕을 살 수 있는 곳이 있다. 아이들에게 간식 거리로 주거나 커플 여행객이 사진을 찍을 때 촬영 소품으로 많이 활용되기 때문에 동백축제 현장으로 가기 전 참고해보자.

 

 

 

제주 휴애리에서 할 수 있는 승마체험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오후 4시 접수 마감) 가능하며 체험 요금은 1인 1만 원이다. (25개월 이상부터 체험 가능)

 

보다 저렴하게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방법은 휴애리 동백축제로 가기 전 네이버예약을 통해 입장권과 승마체험권을 세트로 구매하면 된다. (귤따기 체험 요금도 동일하다)

 

 

 

제주도 가족여행 2박3일 휴애리 동물 먹이주기 체험장 옆에는 온가족이 함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투호놀이는 설날과 같은 명절이 아니면 하기 어려운데, 이곳에 가면 언제든지 해볼 수 있다.

 

 

 

제주도 가족여행 2박3일 휴애리 동백축제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는 이곳에 있는 동백꽃밭의 모습과 최근 새롭게 만든 동백온실인 까멜리아가 소개되어 있다.

 

수많은 여행객이 많이 찾는 제주도 명소답게 사진 한 장을 찍으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이지만 햇빛이 쨍쨍한 날씨에 가면 인생샷을 건지기에 충분하다.

 

 

 

 

제주도 가족여행 2박3일 휴애리 동백축제에서 만날 수 있는 동백꽃밭을 돌아다니며 들고간 카메라로 포토존과 풍경을 담아봤다. 사람들이 많아 촬영을 하지 못했던 것까지 포함하면 포토존이 많기 때문에 한 곳에서 여러 여행 사진을 담아볼 수 있다.

 

무엇보다 내가 갔던 이날은 날씨도 따뜻했고 동백꽃 뒤로 보이는 하얀 구름이 무척 예뻤다. 다만 오후 시간대에는 역광으로 인해 사진 찍기가 어려우니 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둔다면 오전 시간대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도 가족여행 2박3일 휴애리 동백축제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동백온실인 까멜리아에는 제주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돌담 위로 수많은 동백나무가 보였다. 천장에는 형형색색의 우산을 두어 제주도 여행 중 색다른 포토존을 찾는 분들이 가보면 좋을 것 같았다.

 

 

 

제주도의 토속 문화를 제주로 운영되고 있는 곳답게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는 옛 제주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콘텐츠가 곳곳에 많았다.

 

휴애리에 갔던 날에는 동백꽃과 함께 유채꽃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 그 앞에는 집 주위에 있는 텃밭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인 우영팟도 있었다.

 

제주도에 오랫동안 살고 있으면서도 처음 들어봤던 단어이기에 유심히 살펴봤는데, 오랜 옛날 제주도에서는 집 앞 마당에 우영팟을 만들어 채소를 가꿔 가족들과 먹었다고 한다.

 

 

 

 

제주도 가족여행 2박3일 휴애리 동백축제에 가면 승마체험과 함께 해볼 수 있는 귤따기 체험은 여행객에게 있어 언제나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매년 10월부터 1월까지 할 수 있는 귤따기 체험은 1인 5,000원의 비용이 발생하며 감귤 따는 방법과 안전수칙 교육을 모두 진행하기 때문에 어린이들도 충분히 해볼 수 있다.

 

직접 딴 감귤은 체험봉투에다가 담아서 가져갈 수 있는데 이날 가서 직접 먹어봤더니 마트에서 판매하는 감귤보다 훨씬 달고 맛있었다.

 

 

 

 

제주도 가족여행 2박3일 휴애리 귤따기 체험장에는 제주감귤 품종의 역사와 함께 감귤나무가 대학나무로 불렸던 이유에 대해 상세히 소개되어 있었다.

 

이에 따르면 1968년 당시 감귤 가격은 10kg에 2,398원이었는데 당시 대학 등록은은 14,050~30,350원이었다고 한다. 감귤 나무 두 그루면 대학교 학비를 충당할 수 있었기 때문에 대학나무라고 불렸다고 한다.

 

 

 

 

매시각 정각마다 진행되는 거위쇼를 관람하려면 제주 휴애리 안쪽에 있는 매실토굴을 따라 들어가면 된다. 이곳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눈사람이 있는 LED 포토존과 흑돼지빵을 먹을 수 있는 매점이 운영되고 있었다.

 

거위쇼를 보기 전 구경할 수 있는 곤충테마관 앞에는 스마트폰에 담긴 사진 파일을 인쇄할 수 있는 기계도 있었다. 곤충테마관에는 제주도에 살고 있는 곤충과 더불어 수족관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 것 같았다.

 

 

 

 

제주도 가족여행 2박3일 휴애리 동백축제에 가면 매시각 정각마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거위는 예로부터 집을 지키는 동물로 알려졌다.

 

모르는 사람이 집에 들어오면 꽥꽥 소리를 내거나 무는 시늉도 한다고 하는데, 제주도 사람들은 거위가 재물을 지켜주고 행운을 가져준다고 믿었다고 한다.

 

 

 

 

아프리카 열병 이슈로 인해 흑돼지를 볼 수 없었지만 미끄럼틀에서 화려하게 내려오는 거위쇼 또한 관람객의 환호를 받기에 충분했다.

 

몇몇 거위인 경우 날아서 내려오는 묘기도 보여주는데 관람 소요시간은 약 10분으로 제주 휴애리 동백축제에 간다면 한 번쯤 구경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제주도 가족여행 2박3일 휴애리 동백축제 현장에서 바깥으로 나오면 제주도 자생식물을 볼 수 있으며 앞쪽에는 민속놀이 체험 중 하나인 굴렁쇠 굴리기도 해볼 수 있다. 민속촌과 같은 관광지에 가지 않으면 해보기 힘든 체험이기에 이곳에 간다면 가족들과 함께 즐기면서 추억을 쌓아보자.

 

 

바깥으로 나가는 길에도 여러 포토존이 많아 여행 사진을 많이 담아올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었던 제주 휴애리 동백축제, 다가오는 2월에는 매화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제주도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라면 위 내용을 참고해 승마 체험, 귤따기 체험 외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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