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술집 추천 협재해수욕장 김씨술생활 딱새우회
사진을 잘 찍지 못하더라도 멋있는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싶을 때면 일몰이 질 시간대에 노을 풍경을 촬영하는 것이다. 지난 여름 덥고 습하다는 핑계로 해수욕장을 가지 않았다가 최근 제주 협재해수욕장 쪽으로 지나가면서 마침 일몰 시간이 되어 차를 세운 후 사진을 찍었다.
오후 6시가 되기 전 방문했던 12월의 해수욕장은 매서운 바람으로 몸이 오들오들 떨렸지만 낮에 봤던 풍경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제주도에 살고 있음에도 마치 여행객이 된 듯한 기분마저 들었다.
에메랄드빛 색상으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사를 내게 해주는 협재해수욕장은 제주도 서쪽의 대표 명소 중 하나로 추운 겨울 날씨에 아랑곳없이 여행객으로 북적거렸다. 센 바람과는 달리 노을로 인해 따뜻한 감성이 느껴졌는데 그 옆으로는 횟집과 카페가 손님이 와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 여름날의 협재해수욕장은 커플 여행객이 많았던 반면 노을이 지고 있던 이날은 가족 단위로 찾아오신 분들이 만이 보였다. 노을을 벗 삼아 서로의 모습을 스마트폰에 담아주거나 모래밭에 이름을 쓰는 등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추억을 남겼다.
제주 협재해수욕장이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하나는 날씨가 좋은 날에 가면 바다 너머에 있는 비양도라는 섬이 한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파도가 심하지 않아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기에 적합한 바다에서 바라보는 비양도의 모습은 마치 외국 여행을 떠난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카메라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을 통해 비양도의 모습을 가로 사진으로 담으면 웬만한 배경화면보다 예쁘다. 일몰 시간대에는 밀물로 신발이 더러워질 수 있지만 여행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바다 앞으로 다가가며 섬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다.
날씨가 추운 탓에 협재해수욕장의 모습을 다 구경하지 못했지만 일몰이 질 시간대에는 어느 각도로 바라보든 제주도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12월의 협재해수욕장 일몰 시간은 오후 5시 30분에서 6시 사이로 저녁 시간대에 협재 부근에 있다면 직접 두 눈으로 감상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제주 협재해수욕장에 갔던 날 들렸던 곳은 제주도 술집 추천 김씨술생활이라는 이자카야 술집으로 앞서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었다. 당시 딱새우회가 맛있어서 이날 다시 찾았는데 그때 먹지 못했던 딱새우버터구이와 계란말이 튀김을 먹었다.
제주도 술집 추천 김씨술생활은 제주 협재해수욕장에서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는 곳에 있어 근처 숙소인 아길로호텔, 청춘여관, 네이처트레일, 블루하와이호텔, 홍익제주호텔, 카이리조트에 머무는 여행객 분들이 밤에 술을 마실 때 많이 찾는다.
계단을 따라 2층 매장으로 올라가기 전 입구를 보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 복장을 한 사장님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 봐도 친근한 느낌이 든다.
협재해수욕장 근처 김씨술생활은 이자카야 느낌의 술집으로 바깥의 추운 날씨와는 달리 따뜻한 분위기가 감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매장 곳곳에 테이블이 놓여 있고 가운데에는 여러 명이 다함께 앉을 수 있다.
내부 모습을 구경하기 전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판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이날 먹었던 딱새우회, 딱새우 버터구이, 계란말이 무침 외 소고기 타다끼, 전복버터구이, 문어숙회, 나가사키 짬뽕, 순살치킨 등 여러 술 안주가 가득 했고 제주도 여행을 온 분들이 한 번쯤 마셔본다는 제주맥주와 한라토닉도 마실 수 있다.
또한 여행객이 많이 찾는 술집답게 와이파이는 물론 스마트폰 충전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술을 마시는 동안 이곳에서 마련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날 제주 협재해수욕장에 함께 간 지인과 술 한 잔 할겸 안주를 주문한 후 술집 내부를 구경했다. 처음 왔을 때보다 더욱 다양한 소품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가장 먼저 보인 건 이곳을 다녀간 손님들의 방명록이다. 제주여행에서의 추억 혹은 이곳에서 맛본 음식에 대한 평가가 담겨 있었는데 대부분 만족스러운듯 정성스런게 손편지를 담아냈다.
제주도 술집 추천 김씨술생활에는 제주를 테마로 한 감성 아이템을 엿볼 수 있다. 드림캐쳐와 한라봉 캔들은 물론 한라산소주 미니어처로 테이블을 꾸며 놓았는데 노란 조명 앞 소품이 놓인 공간에 서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올 것 같았다.
제주도 술집 추천 김씨술생활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은 제주 협재해수욕장 일몰만큼 아름다운 명소로 손꼽히는 신창풍차해안도로 앞에서 차차신창이라는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당시 하바나블루스 게스트하우스도 운영했다가 협재로 넘어와서 술집을 오픈했는데 친절하게 사근사근해서 술을 마시는 동안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
술집 내부를 구경하다가 사장님께서 여장을 한 모습을 담은 사진도 만났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라면 자칫 깜짝 놀랄 수 있겠지만 그만큼 유머스러운 분이고 음식도 잘하시기 때문에 협재해수욕장에서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
제주도 술집 추천 김씨술생활은 제주 협재해수욕장 풍경이 보이는 창가 자리도 마련되어 있으며 각 테이블마다 감성이 느껴지는 분위기라 친구들과 함께 가도 좋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제주도의 풍경을 벗삼아 술을 마실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이곳에 갈 이유가 충분하다.
입구 앞에는 이곳에 함께 간 사람들과 나란히 앉아 술을 마실 수 있는 좌식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곳곳에 여러가지 소품으로 볼거리가 많기에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이색 술집을 찾는 분들이라면 직접 들려보는 것도 좋겠다.
제주도 술집 추천 김씨술생활의 내부 모습을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주문했던 음식들이 세팅됐다. 오른쪽에서부터 딱새우회, 딱새우 버터구이, 계란말이 튀김으로 가격 대비 양이 많아 3~4명이 먹기에도 충분했다.
김씨술생활의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딱새우회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신선함이 감돈다. 따로 손질을 할 필요없이 젓가락으로 집어 곧바로 먹을 수 있어 제주도 내에서 술안주로 인기가 많다. 인스타그램에 올릴 여행 인증샷으로도 쓸 수 있게 데코토 예쁘게 되어 있다.
제주도 여행을 가면 한 번쯤은 마셔본다는 한라산소주에다가 김씨술생활표 딱새우회를 먹으니 돼지고기를 먹었을 때보다 다음날 숙취가 덜했다. 특히 즉석에서 만드는 딱새우회는 초장이나 간장에 찍어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다.
딱새우회와 함께 주문했던 딱새우 버터구이는 이날 처음으로 먹은 음식이었는데 피망, 버섯, 양파가 함께 들어 있어 곁들여 먹을 수 있었다. 딱새우회와 마찬가지로 손질이 모두 되어 있었고 따로 양념에 찍어먹지 않더라도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맛이 젓가락을 계속 들게 만드는 중독성을 지녔다.
제주도 술집 추천 김씨술생활에 함께 갔던 지인은 평소 사진을 잘 찍지 않지만 이날 먹었던 딱새우 버터구이가 마음에 들었는지 카메라로 인증샷까지 찍었다. 술집 내부의 노란 조명으로 음식이 더 예쁘게 나왔는데 그만큼 맛있어서 이곳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라고 볼 수 있다.
제주도 술집 추천 김씨술생활에서 딱새우회와 함께 주문했던 계란말이 튀김이다. 튀김 속에 계란후라이가 5개 정도 들어가 무척 푸짐했는데 따로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든든했다. 계란말이와 함께 나온 소스에다가 찍어먹으면 달달한 맛이 감돌았는데 그동안 먹어봤던 튀김류 중에서 가장 이색적이라고 볼 수 있었다.
제주도 서쪽 대표 명소인 협재해수욕장은 사계절에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찾기에 주변에 식당과 카페가 많다. 그중에서 제주도 감성이 느껴지는 공간에서 신선한 딱새우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김씨술생활로 가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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