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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가격 및 소음 테스트 (블루투스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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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가격 및 소음 테스트 (블루투스 불량)

 

 

어렸을 적부터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자란 탓인지 남들보다 먼지에 민감하다.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먼지로 인해 비염을 앓았고 창문이 멀리 떨어진 회사에 다녔을 때는 하루종일 코를 푼다고 업무 집중을 잘하지 못했다.

 

길을 걷다 공사를 하고 있는 곳을 지나면 숨을 막고 다닐 정도이며 사무실에 출근하면 물티슈로 책상부터 닦을 정도인 나에게 있어 공기청정기란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다.

 

1년 전 새롭게 일을 시작하면서 사무실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구매한 게 미니 공기청정기였다. 당시 온라인 쇼핑몰에서 7만 원대 가격을 주고 구매했었는데 매번 물을 넣어줘야 했고 공기청정이 제대로 되는 게 맞는지 의심을 가졌지만 그래도 돈 주고 산 제품이기에 오래도록 사용했었다.

 

지난 달 집 세탁기가 고장나는 바람에 집 근처 하이마트에 가서 드럼세탁기를 사면서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보게 됐다. 500ml 생수 정도의 크기에 따로 물을 넣지 않고 필터 1개로 6개월 정도 사용이 가능하며 거기다 무선으로도 쓸 수 있다는 직원의 말에 혹했다.

 

하지만 하이마트에서는 정가 기준으로 판매하는 곳이라 공기청정기 정가 가격이 289,000원이었다. 하이마트에서 나온 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해당 모델명을 검색봤더니 약 7만 원 저렴한 218,000원에 제주도 배송비 5,000원으로 구매한 후 배송 하루 만에 받아볼 수 있었다.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약 9일 정도 집과 사무실을 왔다갔다 들고다니며 사용했던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하는데 해당 제품의 가장 큰 문제는 스마트폰-블루투스 기능이 지원됨에도 인식이 되지 않아 사용을 못한다는 거다.

 

블루투스를 통해 기기 온오프, 청정세기 조절(7단계), 청정모드 조절(자동, 수동, 쾌속 모드), 공기 청정도 수치 확인, 공기질 모니터링 기능 설정, 오염도 이력 확인, 필터 관리(수명 및 교체시기)를 할 수 있음에도 정작 인식조차 되지 않다는 건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본다.

 

특히 20만 원대 가격에 그것도 LG라는 대기업에서 만든 제품인데도 하드웨어 결함인지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 때문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 리뷰를 보면 나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토로함에도 아직까지 고쳐지지 않았다는 건 사후 지원에 문제가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또한 제품 설명에 따르면 미니 공기청정기는 최대 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이는 저속 모드인 것 같고 오토모드에서 3~4시간, 제일 강한 모드에서는 2시간밖에 사용을 못하며 독서실에서 사용할 만큼 소음이 낮은 것도 아니다.

 

아래 리뷰는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구매한 후 제품에 대한 상세 리뷰와 함께 블루투스 인식 문제를 나열해보려고 한다. 혹시나 LG 관계자 분이 본다면 하루빨리 고쳐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한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가격은 218,000원이며 자동차 내부에서 사용하기 위해 차량

용 거치대를 3만원에 별도로 구매하여 배송비 포함 총 253,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기에 혹시나 이 포스티을 보고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는 분들이라면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게 좋다. (모델명 : AP139MBA)

 

 

HS글로벌09에서 구매한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는 박스에 꼼꼼하게 포장되어 구매 하루 만에 도착했으며 20만 원대 가격답게 케이스가 고급스러웠다.

 

 

내가 구매한 미니공기청정기는 블랙 색상이다. 1년 정도 사용하면 분명 때가 탈 것 같아 블랙을 선택했으며 케이스에 나온 바로는 2019년 4월에 생산됐다.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케이스를 열면 제품 사용 시 주의사항이 안내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공기청정기를 충전할 때 5V, 1.8A 어댑터를 사용해야 하며 차량에서 사용 시 컵홀더에 견고하게 고정해야 한다. 자동차 내부에서 쓰려면 별도구매를 해야 하는 차량용 어댑터를 쓰는 게 좋다.

 

 

공기청정기에는 본체, 필터 1개(6개월 사용 가능), C타입 USB 케이블,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IT 제품이 C타입이기에 이부분에선 마음에 들었다.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는 500ml 생수 한 병 정도의 크기이며 무게는 530g이다. 크기, 무게가 적당해 가방 속에 넣고 다니면서 회사, 집, 자동차에서 사용하기 간편하다. 다만 보관 케이스가 따로 없고 별도로 구매할 만한 상품도 보이지 않다는 점이 아쉬웠다.

 

 

사용을 하기 전에는 케이스에 들어 있는 필터를 본체에 장착해야 한다. 참고로 필터는 1개당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필터는 온라인에서 1개당 최저가 11,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필터 모델명 PFH9M3A)

 

 

미니 공기청정기 정격전압은 5V, 정격소비정력은 12W이며 처음 구매 후 사용하기 전에는 C타입 USB 케이블을 통해 완충(완전 충전)을 해야 한다. C타입 USB 케이블만 들어 있을 뿐 충전 어댑터는 들어 있지 않아 집에서 쓰는 스마트폰 충전 어댑터를 사용하고 있다.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사용 설명서에는 배터리, 설치, 준비, 필터 장착, 주의사항, 사용 방법에 관해 상세히 나와 안내되어 있다.

 

필터인 경우 6개월 동안 사용이 가능하지만 한 달에 한 번은 진공청소기나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사용 환경에 따라 일주일 혹은 보름에 한 번 청소해주는 게 좋을 것 같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오토 모드가 동작되며 오른쪽에 있는 바람 모양 아이콘 버튼을 누르면 자동→약→강→쾌속→자동으로 반복된다. 무선 사용 시 약한 모드는 7~8시간, 오토 모드는 4시간, 강력 모드는 2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했던 물을 담는 형식의 미니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다가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니 여러 면에서 무척 편했다. 사용법도 쉽고 디자인도 고급스러워서 주변에서 다들 이게 뭐냐며 관심을 가질 정도다.

 

또한 해당 제품은 국내 최초로 한국공기청정협회(CA) 및 각종 공인기관에서 인증을 받았으며, 공기 청정은 물론 알레르기 유발물질 제거까지 되기 때문에 나처럼 먼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필수품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영국 알레르기 협회 BAF 인증, 한국천식 알레르기 협회 KAF에서도 인증받아 천식 환자에게도 도움을 주며, 극초미세먼지를 알아서 감지한 후 듀얼 인버터 모터를 통해 주변 먼지를 강력하여 흡입해 집진필터로 먼지를 제거하며 듀얼청정팬을 통해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준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또한 본체 상단에는 빨간색(매우 나쁨), 노란색(나쁨), 초록색(보통), 파랑색(매우 좋음)으로 표시등이 들어오는데 이는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알려주는 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30,000원이라는 가격에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차량용 거치대는 무게 192g으로 차량 내 컵홀더에 견고하게 장착될 수 있어 차량용 공기청정기로 사용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필수로 구매해야 할 악세사리라고 할 수 있다.

 

 

 

제품 소개에는 도서관이나 독서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도서관 소음 수준의 30dB의 저소음이라고 하지만 실사용에서는 영상에 나온 것처럼 소음이 크다. 조용한 실내 환경에서 사용을 해야 하는 분들이라면 위 영상을 참고해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집, 회사, 자동차에 사용하려고 구매한 것이기에 소음 면에서 딱히 문제가 없고 성능, 디자인, 편의성 또한 시중에 나와 있는 미니 공기청정기 중 가장 우수하다고 볼 수 있어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제품이지만 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는 치명적인 문제점, 단점이 있다.

 

 

그것은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와 스마트폰간의 블루투스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거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LG PuriCare Mini 어플을 받은 후 사용설명서에 나와 있는 대로 본체 바람 모양 아이콘 버튼을 3초 정도 누르고 블루투스 표시등에 불빛이 뜨면 연결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무리 해도 제품이 검색되지 않는다.

 

스마트폰 설정 블루투스에 들어가도 등록을 할 수 없고 LG PuriCare Mini 어플에서 검색해서도 제품의 블루투스 상태를 확인한 후 다시 시도하라는 메세지만 뜨니 너무 답답했다.

 

블루투스를 연결해 애플리케이션으로 기기 온오프, 청정세기 조절(7단계), 청정모드 조절(자동, 수동, 쾌속 모드), 공기 청정도 수치 확인, 공기질 모니터링 기능 설정, 오염도 이력 확인, 필터 관리(수명 및 교체시기)와 충전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데 구매한지 9일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쓰지 못하고 있다.

 

 

처음에는 내가 구매한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만 그런 줄 알았으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LG PuriCare Mini 리뷰 란을 살펴보니 나와 똑같은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날짜를 보면 지난 4월 3일부터 블루투스 연결이 안 된다는 리뷰가 올라왔는데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아직까지 고쳐지지 않았다는 건 하드웨어 결함이나 소프트웨어 문제라고 볼 수밖에 없다.

 

다른 분이 올린 포스팅을 살펴보니 블루투스 연결은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하면 된다고 하지만, 오늘까지 어플을 지웠다 설치했다를 2~3차례 반복했음에도 연결이 불가능했다.

 

몇 만원도 아니고 20만 원대 가격에 구매한 제품이고 LG라는 대기업에서 만든 제품으로 지금도 광고를 하고 있음에도 사후 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성능, 디자인, 편의성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제품이지만 부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기능을 쓸 수 없기에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구매할 분들이라면 참고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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