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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섭지코지 입장료 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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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섭지코지 입장료 소요시간



최근 유채꽃을 보러 가기 위해 제주도 동쪽 광치기해변에 갔던 날 오랜만에 섭지코지를 들렸다. 지난 여름에도 섭지코지를 다녀와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동안 겨울에 가본 적이 없었기에 여름이 아닌 겨울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


그렇게 제주도 여행으로 떠난 섭지코지는 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보이는 곳 앞에 노란 유채꽃이 핀 모습을 볼 수 있어 가길 잘했다는 생각을 들게 해줬다.


또한 이전에 못 봤던 해녀들이 바다에서 물질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기에 제주도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기도 했다.


섭지코지에 가기 전만 하더라도 겨울 풍경만 담고 오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가보니 입장료가 없음에도 여러 볼거리와 체험 요소가 많기에 소개해보고 싶었다.


제주도 동쪽에서 성산일출봉과 함께 대표적인 명소로 알려진 섭지코지에서 무엇을 할 수 있으며 소요시간은 어느정도 걸리는지 상세히 포스팅하겠다.



제주도 여행을 소개할 섭지코지는 제주 아쿠아플라넷을 지나 해변이 보이는 도로를 쭉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다. 가까운 곳에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가 있어 그곳 숙소에 머무는 분들이 산책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입장료 없이 섭지코지 길을 따라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것은 코지하우스, 전망대, 유민미술관, 지포뮤지엄이며 체험 요소는 승마, 꽃마차 체험이 있어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제주도 여행 섭지코지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는 섭지코지에 대한 소개가 한글,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상세히 안내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섭지코지 뜻은 제주어로 '좁은 땅'이라는 뜻의 '섭지'와 '곶'이라는 뜻을 가진 '코지'가 합쳐져서 지어진 이름으로 조선시대 당시 봉화를 올렸던 연대를 만나볼 수 있다.



제주도 섭지코지을 본격적으로 탐방하기 전에는 주차장 너머 바다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해안길을 따라 약 1.5km 구간을 걸어가기 전에 이곳에 들려 파란 바다 경치를 감상해봐도 좋다.



제주도 여행 섭지코지는 위 사진에 보이는 길을 따라 걸어가는 동안 승마 체험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과 코지하우스, 전망대, 선녀바위를 볼 수 있는데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탁 트인 전경이 무척 아름답기에 제주도에 간다면 한 번쯤은 들려야 할 명소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여름 제주도 섭지코지에 갔을 때는 날씨가 무척 덥고 바다 근처 습한 느낌 때문에 출사를 하는 게 무척 힘들었던 반면, 제주도 여행으로 떠난 섭지코지는 바람은 비록 많이 불었지만 이전처럼 힘들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이전과 다르게 중국인 관광객이 보이지 않았기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바다를 보며 산책할 만한 명소로 추천해도 될 정도였다.



제주도 섭지코지에서는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나온다. 승마 체험 요금은 1인 5,000원으로 코스를 따라 한 바퀴 도는 동안 사진을 찍을 수 있기에 섭지코지에 갔다가 잠시 조랑말을 타보고 싶다면 참고해보자.



제주도 여행 섭지코지 내부에는 캔디를 테마로 한 건물이 있지만 지난 여름 때와 마찬가지로 운영을 하고 있지 않았다.


한때는 이곳에서 여러 먹거리와 함께 내부에 트릭아트가 있어 사진 찍기 좋은 곳이었는데 지금은 왜 운영을 하지 않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선녀바위가 있는 곳까지 가는 동안에는 왼쪽으로 보이는 억새나 오른쪽으로 펼쳐진 바다를 배경을 볼 수 있으며 극 곳 앞에서 여행을 함께 간 사람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어느 배경으로든 제주도 분위기가 느껴져서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라 할 수 있었다.



제주도 여행 섭지코지에는 조선시대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정치, 군사적으로 급한 소식을 전했던 협자연대를 만나볼 수 있다.


하부 9mx8.9m, 상부 8.6mx8.6m, 높이 3.1m인 협자연대는 과거 정의현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됐다고 하는데 그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가치있는 곳이라 할 수 있겠다.



제주도 섭지코지 전망대로 올라가기 전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곳 앞에는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풍경을 볼 수 있다. 봄이 오면 제주도 어디에서든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지만 섭지코지는 바다와 성산일출봉을 배경이 함께 어우러지기에 제주도 유채꽃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제주도 여행 섭지코지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지 않아 올라가는 데 힘든 느낌은 없었다. 소요시간 20분 정도 걸어가서 등대가 있는 전망대로 올라가면 섭지코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여럿 풍경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데 이날은 미세먼지도 없어 더욱 깨끗한 배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제주도 섭지코지에 가면 촛대 모양으로 삐쭉 솟은 선녀바위가 있다. 전설에 따르면 이 선녀바위는 용왕의 아들과 하늘나라 선녀의 슬픈 짝사랑이 담겼다고 하는데, 윗 부분은 갈매기들이 뿌리고 간 배설물이 하얀게 뒤덮여 있었다.


등대가 있는 곳에서 지포뮤지엄 방향으로 보면 다른 곳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특유의 색상을 뽐내는 해변가도 볼 수 있다.



제주도 여행 섭지코지에서 지포뮤지엄 쪽으로 내려가는 동안 꽃마차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꽃마차는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주차장 앞 매표소에서 5인 기준 30,000원이라는 체험료로 타볼 수 있다고 한다.


꽃마차뿐만 아니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는 전통카트, 전기자전거, 세그웨이(왕발통), 전동바이크(전동킥보드)를 체험해볼 수 있다.



제주도 섭지코지에는 지포라이터를 테마로 한 카페 겸 박물관이 있으며 2층에는 민트 레스토랑이 있다. 민트 레스토랑은 섭지코지의 아름다운 해변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제주도에서 전망 좋은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참고해도 좋겠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제주도 섭지코지 지포뮤지엄은 이름 그대로 수많은 종류의 지포라이터를 구경할 수 있었고 필요에 따라 구매도 할 수 있다.


또한 지포라이터를 이용해 전문 아티스트가 제작한 여러 조형물도 볼 수 있었으며, 타닌이라는 성분으로 가공해 만든 가죽으로 제작된 팔찌도 있는데 섭지코지와 마찬가지로 따로 입장료가 없기에 잠시 들려서 구경해봐도 좋을 것 같다.



제주도 여행 섭지코지에 간다면 반드시 들려봐야 할 장소를 꼽자면 사진에 보이는 장소가 아닐까 싶다. 지포뮤지엄 후문으로 나가면 볼 수 있는 곳으로 의자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섭지코지에 갔던 이날은 날씨가 무척 좋아 성산일출봉도 선명하게 잘 보였는데 시간만 더 있었더라면 성산일출봉을 한 번 더 올라갔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했다.



제주도 여행 섭지코지에는 유민미술관이라는 곳이 있다. 인스타 감성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라 인기가 무척 많은 유민미술관은 매주 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섭지코지와는 다르게 유민미술관은 입장료를 내야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1인 12,000원이며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회원이나 제주도민인 경우 6,000원이다.


유민미술관은 지난 1894년부터 약 20년 동안 유럽 전역에서 일어났던 공예 디자인 운동인 아르누보 유리공예 작품을 전시한 곳으로 제주 지포뮤지엄이 있는 건물과 함께 세계적인 건축가인 안다 타다오가 설계했다.


제주도 섭지코지에 갔던 날 유민미술관도 함께 들려보고 싶었지만 다른 일정이 있어 지난번 섭지코지에 갔을 때처럼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다.



제주도 섭지코지에서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로 돌아가는 산책로를 이날 처음 가봤다. 수많은 억새 꽃 사이로 산책로가 있어 제주도 여행을 가서 가을 분위기로 느껴볼 수 있었는데 언젠간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 머물면서 여러 풍경을 감상해보고 싶다.


입장료가 없어 날씨만 좋다면 언제든지 가볼 수 있는 제주도 섭지코지를 소요시간 1시간 정도 이곳저곳을 구경하는 동안 겨울철에도 노란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기에 제주도 여행 중 경치 좋은 곳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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