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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카페 월정리해변 보이는 카페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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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카페 월정리해변 보이는 카페 기억해



어느덧 한 달밖에 남지 않은 2018년은 나에게 있어 무척 다사다난했다. 2년 넘게 다녔던 직장에서 나와 유난히 더웠던 여름, 언제쯤 겨울이 올까 싶었는데 벌써 내일 모레면 12월이다.

평소 제주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최근 몇 개월 동안에는 애월, 한림, 협재 등 서쪽으로만 돌아다녔었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이 추운 겨울이 오기 전 동쪽을 돌아다녀보자였는데 최근 들렸던 월정리해변은 날씨에 아랑곳없이 많은 여행객이 보여 여전히 제주도 핫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었다.

지난번 일몰 촬영을 하기 위해 월정리해변을 갔던 날, 심하게 부는 바람을 피해 들어갔던 곳이 제주도 카페 기억해라는 곳이었다.

당시엔 날이 너무 추웠고 야간에 카페에 들어가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어서 아쉬웠는데 최근 다시 월정리에 가면서 언더제주라는 기념품 가게에 들린 후 그 카페를 다시 찾았다.

먹음직스러운 디저트, 해변이 보이는 전망,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던 곳이기에 곧 있음 다가오는 12월 제주도 카페로 소개해보고 싶었다.



월정리해변 앞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보이는 제주도 카페 기억해에서는 월정스카이요거트, 월정웨이브칵테일, 핑크펀치칵테일, 젤라또와플 등 오직 이곳에 가야만 마실 수 있는 차와 디저트가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1층과 2층 그리고 3층에 루프탑이 있는데 카페 내부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여러 명이 함께 가기에 적합하다.

카페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 옆에는 해변이 한눈에 보이는 빈백 소파가 설치되어 있어 원하는 자리에 앉아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제주도 카페 기억해로 들어가면 바깥에서 들어오는 햇살이 따뜻하게 감싸주어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 느낌이다.

카페 1층에는 8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널찍한 테이블이 있고 그 앞으로 바다가 보이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날씨가 좋지 않거나 바람이 많이 불 때 편안히 앉아 제주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제주도 카페 기억해에서 주문할 수 있는 것으론 커피, 홍차, 스무디, 에이드, 치즈라떼, 고구마라떼, 밀크 쉐이크, 논알콜 칵테일, 디저트가 있어 다른 카페보다 선택권이 많다.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님을 위해 치즈라떼, 녹차라떼, 고구마라떼, 코코아 등 키즈 음료로 있기에 가족 단위로 월정리해변에 간다면 들리기 좋다.



보통 특색있는 카페에는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가 있는데 카페 기억해는 제주도를 테마로 한 여러 음료와 무알콜 칵테일이 있다.

겨울철 제주도에서 인기있는 한라봉으로 만든 한라치노, 한라봉차, 한라봉에이드가 있는데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한 번쯤은 꼭 마셔봐야 하는 음료이기도 하다.

또한 제주도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연상케 하는 월정스카이요거트가 있으며 무알콜로 만들어진 모히또, 핑크펀치, 월정웨이브 등 무알콜 칵테일이 있어 연인이 함께 가면 바다가 보이는 루프탑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음료, 칵테일뿐만 아니라 달콤한 젤라또 아이스크림도 있다. 보통 제주도 카페에 가면 한정적인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월정리 카페 기억해는 여러가지 선택권이 많기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든 인기가 많을듯했다.



제주도 카페 기억해에서 마실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한 후 저번 방문 때 찍지 못했던 루프탑을 구경하러 윗층으로 올라갔다.

카페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동안에는 제주도 풍경이 잘 표현된 그림과 '당신은 오늘이 제일 예쁘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어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마저 들었다.

무엇보다 카페 기억해는 곳곳에 예쁜 꽃이 장식되어 있어 머무는 동안 눈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기에 여러가지로 마음에 드는 곳이라 할 수 있었다.



제주도 카페 기억해 2층으로 올라가면 1층보다 훨씬 넓은 공간에 여러 테이블이 놓여 있었다.

무엇보다 한쪽 창가로 월정리해변 풍경을 더 넓은 시야로 감상할 수 있는데 이날은 날씨가 무척 좋아 에메랄드빛 바다를 마음껏 관찰할 수 있었다.



제주도 카페 기억해를 구경하는 동안에는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었는데 이곳이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하나는 곳곳에 포토존으로 구성된 곳 위에 화관, 꽃다발 등 촬영 소품이 있어 사진을 찍기에 무척 좋았다.

여행 중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인스타그램 감성이 깃든 사진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인데 그러한 점에서 카페 기억해는 여러 곳에 포토 포인트가 있어 커플 여행객에게 인기가 무척 많을 것 같았다.



제주도 카페 기억해 1층, 2층에는 여성 손님을 위한 담요도 마련되어 있기에 치마를 입고 왔거나 혹은 날씨가 추울 때 활용하기에 좋았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 특히 겨울철에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경우에는 많이 추울 수 있기에 필요하다면 카페 내 마련된 담요를 사용해보자.



카페 기억해 2층 창가 왼쪽을 보면 테라스로 나가는 문이 있다. 그곳으로 가면 귀여운 곰돌이 인형이 월정리해변을 바라보며 앉아 있는데 인형과 나란히 앉아 따뜻한 차를 마시며 바다 풍경을 감상해도 무척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았다.



제주도 카페 기억해 안에는 총 두 개의 곰인형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카페 마스코트로 인형과 함께 나란히 포즈를 취해 사진을 찍는다면 참신한 여행사진을 남길 수 있겠다.



제주도 카페 기억해 3층으로 올라가면 카페를 이용하는 손님을 위해 마련된 여러 빈백 소파가 놓인 루프탑을 만날 수 있다.



루프탑에 마련된 빈백 소파에 앉아서 보면 동남아를 연상시키는 색상의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월정리해변에 있는 카페는 모두 바다가 보이지만 카페 기억해에서는 해변가 전망이 전부 다 보인다는 점에서 이 근처에 여행, 나들이를 하고 있다면 한 번쯤 들려봐야 하는 곳이 아닐까 싶다.



카페 루프탑에서 바라본 제주 월정리해변의 풍경 모습이다. 길을 따라 걷고 있는 강아지, 자전거로 여해을 하는 사람, 철썩철썩 파도 소리가 나는 해변 모습을 보니 현지인인 나조차 관광객이 된 듯한 느낌이 들어 오랜만에 여유 아닌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



보통 여행 명소에 있는 카페를 가면 그곳에서만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주문한다. 월정리 카페 기억해에서 내가 주문한 건 무알콜 모히또인데 해변이 보이는 테라스에 앉아 사진을 찍으니 무척 예쁘게 나왔다.

상큼한 라임향이 입 안 가득 퍼지는 모히또는 제주도 여행에 와서 특별한 음료를 마셔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메뉴라고 할 수 있었다.



제주도 카페 기억해에 함께 갔던 지인 분이 맛본 음료는 블루소다맛이 나는 월정스카이요거트 스무디로 구름을 연상시키게 하는 색상이 무척 예뻤다.

어떤 맛인지 궁금해 직접 먹어봤는데 빨대를 이용해 잘 섞어서 마시면 상큼 달달한 게 자꾸만 생각나는 맛으로 다음에 가면 핑크자몽도 마셔봐야겠다.



제주도 카페 기억해에서 마신 또 다른 음료는 제주도 한라봉으로 만든 한라치노라는 음료다. 유리잔 가운데에 한라봉이 통째로 들어가 제주스러운 느낌이 물씬 나는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한라치노 안에 들어간 한라봉은 하얀색 우유와 조화를 이루는 맛으로 빨대를 꽂아 마시면 몸과 마음이 산뜻해지는 맛으로 이곳 카페에 간다면 꼭 마셔봐야 할 음료라고 할 수 있다.



제주도 카페 기억해에 갔을 때 칵테일과 음료만 사먹으려고 했다가 이왕 온 김에 여행 분위기를 내고 싶어 젤라또 아이스크림 와플을 함께 주문했다.

보기만 해도 상큼한 맛이 날 것 같은 아이스크림 옆에 내가 좋아하는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와플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달달한 디저트를 맛봐서인지 무척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무엇보다 월정리해변이 보이는 루프탑에 있는 빈백에 편안히 누워 달달한 젤라또 와플을 먹을 수 있다는 건 실제 해보지 않으면 그 느낌을 알기란 어려울 정도다.



제주도 카페 기억해에서 달달한 디저트를 맛본 후 출사에 함께 갔던 사람들과 월정리해변을 돌아다녔다.

지난번 일몰 풍경을 촬영하러 갔을 때와 다르게 따뜻한 햇살에 바람 한 점 안 부는 날씨였는데 그래서인지 사진을 찍으러 온 여행객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보통 인기 명소 안에 있는 카페는 눈 앞에 보이는 바다 전망만을 믿고 메뉴에 소홀하는 경우도 가끔 가다 본 적이 있었다.

그러한 점에서 월정리 카페 기억해는 제주도를 상징하는 여러 음료와 디저트로 비주얼와 맛을 동시에 잡았기에 월정리해변에 간다면 꼭 들려봐야 하는 곳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월정리해변에 갔던 날 들고갔던 소니 a6500 미러리스 카메라로 파도 풍경을 동영상으로 담아왔다. 첨벙첨벙 시원한 소리가 무척이나 좋았었기에 2018년이 끝나기 전 다시 들려서 예쁜 풍경을 담아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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