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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맛집 애월 더돈 흑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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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애월 더돈 흑돼지



가끔 업무를 마치고 저녁 시간에 회사 동료들과 소주 한 잔을 마신다. 회사에서 있었던 일이나 사회에서 발생하는 사건과 같은 잡담을 나누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술과 좋은 안주거리다.

제주도에서 술안주하면 대표적으로 돼지고기를 들 수 있는데 최근에 제주 애월해안도로에 갔다가 들린 곳에서 쫄깃쫄깃한 흑돼지를 맛봤다.

제주 애월해안도로 앞에 있는 제주도 맛집 애월 더돈이라는 곳으로 매장에 있는 커다란 창을 통해 바다가 보여 관광객이 자주 찾는 곳이다. 이곳에서 먹은 흑돼지와 함께 김치찌개가 지금도 기억이 날 정도라 소개해볼까 한다.



잔잔하면서 조용한 분위기가 좋은 제주도 맛집 애월 더돈은 이경규의 하얀성이라는 횟집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제주산 회를 먹을 수 있는 하얀성과 제주산 흑돼지를 맛볼 수 있는 더돈이 있어 저녁시간이면 항상 사람들이 많다.

오늘 포스팅으로 소개할 더돈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을 제외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점심시간에는 하얀성에서 초밥으로 식사할 수 있으며 더돈에서는 흑돼지 김치찌개를 주문할 수 있다.



제주도 맛집 애월 더돈의 내부로 연탄불로 흑돼지를 구우며 창가를 통해 제주 애월해안도로가 보여 오랫동안 제주도에 살고 있는 나조차 관광을 온 듯한 기분이 난다.

동료들과 동그란 테이블에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흑돼지를 먹는다는 점에서도 좋으며, 무엇보다 흑돼지 근고기의 쫄깃쫄깃한 맛이 좋다.



제주도 맛집 애월 더돈의 주메뉴로는 흑돼지, 백돼지, 해물모듬이 있으며 식사류로는 김치찌개 ,냄비우동이 있다. 또한 술안주로 30,000원에 주문해 맛볼 수 있는 홍해삼도 있는데 다음에 방문하면 맛보고 싶다.

흑돼지는 600g 기준 69,000원으로 추가 시에는 400g 기준 46,000원이다. 흑돼지와 일반 백돼지의 차이는 여러 영양소가 더 풍부하다는 건데 그것보다 가장 먼저 체감나는 것이 맛이라고 볼 수 있다.



흑돼지를 주문하고 제주 애월해안도로 바다를 보며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 위로 연탄불과 반찬이 세팅됐다. 흑돼지 고기와 함께 먹기 좋은 밑반찬과 함께 양념게장이 따로 나오다.

특이한 점은 제주도 맛집 애월 더돈에서 흑돼지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돼지껍데기가 나온다. 돼지껍데기 역시 평소에 먹던 맛과 달랐는데 알고보니 제주산 흑돼지로 두툼하면서 더욱 쫄깃한 맛이 났다.



제주도 맛집 애월 더돈에서는 직원이 직접 흑돼지를 구워주고 잘라주기에 함께 간 동료들과 편하게 기다릴 수 있었다. 심지어 흑돼지를 굽는 동안 소주 한 병을 마실 정도인데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훨씬 편안할 것 같다.



다른 흑돼지 가게와 마찬가지로 제주 더돈 역시 멜젓이 나온다. 멜젓이란 서귀포 지역에서 어획되는 큰 멸치를 염장하여 담근 것으로 타지역의 새우젓 문화와는 또다른 제주 서귀포만의 젓갈이다.

더돈의 흑돼지는 그동안 먹었던 다른 식당과는 차별이 있다. 고기가 더욱 부드러운 점이 컸는데 무엇보다 편안한 분위기의 제주 애월해안도로가 보여서 그런지 분위기가 좋아 더욱 맛있었다.



제주도 맛집 애월 더돈에서 흑돼지를 먹은 후 추가로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처음엔 한 그릇에 만 원이나 하길래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나온 것을 보니 흑돼지 고기가 듬뿍 들어 있어 만족스러웠다.

얼큰하면서 살짝 매콤한 흑돼지 김치찌개 역시 제주 더돈만의 자랑거리인데, 혹시나 이 글을 보고 가게 된다면 주문해서 맛보길 추천한다.



소주가 술술 들어가는 흑돼지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던 제주 더돈은 제주 애월해안도로에 있기에 제주도 서쪽 지역을 관광하는 여행객이라면 들려서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고기를 맛보자.

추가로 제주도 맛집 애월 더돈에서는 제주 애월해안도로 근처 숙소에 머물고 있는 분들을 위한 차량 픽업 서비스로 해준다. 술을 마시고 싶어도 이동하기가 힘든 애월에서 따로 대리운전을 부르지 않고 편안히 식사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기에 제주도 여행을 오는 분들이라면 이용해보자. (픽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더돈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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