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색체험 PSR 레이싱 카페 : 그란투리스모 스포트 대결

제주도 이색체험 PSR 레이싱 카페 : 그란투리스모 스포트 대결

평소 집에서 플레이스테이션4를 하지만 고가의 레이싱휠이 없어 레이싱 게임을 하지 않았었다. 우연히 네이버 플친 카페에서 제주도에 레이싱 카페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일상에 바빠 가지 못했다가 휴일을 맞은 오늘 지인들과 함께 다녀왔다.

제주도 이색체험으로 소개하고 싶은 PSR 제주 레이싱 카페는 제주종합경기장 근처에서 운영 중이었다. 매주 수요일을 제외한 오후 12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하며 요금은 1인 1시간에 5,000원이다. (참고로 카드 결제가 되지 않으니 미리 현금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제주도 최초 체감형 레이싱 카페인 PSR은 고가로 알려진 트리스트마스터 T500RS 레이싱휠을 사용하며 레이싱 거치대도 있어 실제 운전하는 듯 체험할 수 있다. 제주도 최초로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와 함께 디스플레이 역시 고해상도 UHD 4K TV를 사용해 더욱 실감나는 그래픽으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제주도 이색체험 PSR 레이싱 카페는 H시프터가 있는 수동과 초보자에 적합한 오토 좌석이 따로 마련돼 있다. 처음 레이싱 게임을 즐기는 분들에게도 직원이 친절하게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해주기 때문에 게임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제주도 체험 PSR 레이싱 카페에서 지인 2명과 함께 플레이스테이션4 최신 레이싱 게임인 그란투리스모 스포트를 해봤다. 오토 모드로 시작해 휠과 엑셀, 브레이크만을 조종했는데 고가의 레이싱휠 덕분인지 실제 운전하는 것과 똑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1시간에 5,000원이라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친구와 함께 레이싱 게임도 하니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었는데 집에 레이싱휠을 설치하고 싶을 만큼 재밌었다. (가격을 알아보니 이것저것 해서 100만 원은 넘게 든다는 소식에 잠시 포기..)

그동안 제주도에 살면서 친구들과 함께 즐길 체험 요소가 그리 많지 않았는데 PSR 레이싱 카페를 통해 스릴 넘치는 레이싱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오토가 아닌 수동 운전법을 배워 클러치도 밟아가며 제대로 된 레이싱을 즐겨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