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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갤러리팡 '온고이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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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갤러리팡 '온고이지신'


제주도에서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 추천하고 싶은 관광지를 꼽으라면 당연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이라 하겠다. 토끼, 사슴, 조랑말, 돼지, 강아지 등 귀여운 동물도 만날 수 있고 예쁜 꽃이 활짝 핀 산책길도 조성되어 있어 나 역시도 방문할 때마다 마음이 편해진다.

10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는 제주도에 활동하시는 김영순 작가님의 작품전인 '온고이지신'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남원 공천포 마을에 갔다가 우연히 김영순 작가님을 만나 바 있다. 당시 짧은 만남이었음에도 세세한 작품 설명과 함께 커피와 쿠키를 주셔서 좋았던 기억이 났는데 이렇게 또 다시 그분의 작품을 만나게 돼 반가웠다.

김영순 작가님의 '온고이지신'을 소개하기에 앞서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분들을 위해 최근 관광지 모습과 어떠한 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지 상세히 소개하겠다. 제주도에 오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중에 하나라고 생각되는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의 모습을 살펴보자.



휴식과 사랑이 있는 곳이라는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대한민국 최남단이라고 불리며 제주도 내에서 감귤이 맛있기로 소문난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성인 11,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8,000원이다. 제주도민인 경우 성인 6,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공원 내에서 할 수 있는 감귤 체험, 승마 체험인 경우 별도 요금이 적용된다.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를 타겟으로 하기에 18개월 미만 영·유아가 있는 방문객은 유모차를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으며 따로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우를 위한 휠체어, 지팡이 등도 무료로 대여해주며 팩스, 인쇄 서비스, 와이파이 인터넷, 제주도 관광지도 등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내부로 들어가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잔디밭 쉼터로 예쁜 꽃들이 활짝 펴 사진을 찍기에 아주 좋다. 또한 올레길을 따라 걷는 동안 휴애리만의 특색있는 포토존 앞에서 사진도 찍어볼 수 있다.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 있는 동물먹이주기 체험장에서는 토끼, 조랑말, 염소, 강아지, 흑돼지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동물먹이를 구매하는 곳에서 당근을 1,000원에 구매한 후 귀여운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면 된다.

아이들이 탈 수 있는 승마 체험 시설도 있다.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승마 체험인 경우 오후 4시 마감이며 별도로 1인 10,000원의 요금이 발생한다.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는 동물 먹이주기 체험뿐만 아니라 민속놀이 체험, 감귤 따기 체험 (추가 1인 5,000원 비용 발생)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카페와 같은 편의시설이 갖춰져 가족이 함께 즐겁게 체험을 즐기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리고 오늘 포스팅 주제인 김영순 작가님의 작품전인 '온고이지신'도 휴애리 공원 내 갤러리 팡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간은 10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며 민화를 소재로 입체 작품과 회화 평면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온고이지신' 작품전에서는 한지 공예 작품 9점과 회화 작품 24점을 볼 수 있는데 우리 민족의 삶의 신앙, 특유의 풍류 등을 담고 있기에 감상을 하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는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구경하기 좋은 실내 곤충테마관도 있다. 제주도에서 자라는 야생 곤충 표본을 볼 수 있으며 곤충 이름과 함께 상세 설명이 담겨 있어 감상하기 편했다.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인 '흑돼지야 놀자'를 보기 위해 길을 따라 걷는 동안 흑돼지빵을 판매하는 곳을 만날 수 있었다. 늦은 오후라 출출해 1인분 3,000원(현금결제만 가능)짜리를 구매해 먹었는데 썩 괜찮은 맛이었다.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 가면 꼭 봐야 한다는 '흑돼지야 놀자' 공연 프로그램으로 매시 정각에 진행되는데 막상 공연은 10분 정도로 끝난다. 공연 막바지에는 흑돼지들에게 당근 먹이를 줄 수 있는데 공연을 보기 위해 앞서 옆에 있는 당근 먹이가 있는 가판대에서 당근을 미리 챙겨두면 좋다.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내 동물 먹이주기 체험장을 벗어나 출구로 나가면 수국, 동백올레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여름철에 예쁜 수국도 만날 수 있지만 현재는 없고 최근 제주도에서 핫하다는 핑크뮬리를 만날 수 있었다.

또한 곳곳에 휴애리만의 포토존 앞에서 사진도 찍어볼 수 있으니 가족이나 친구끼리 함께 온다면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좋겠다. 아이와 함께 가면 더욱 좋은 제주 서귀포 관광지인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내 갤러리 팡에서 '온고이지신' 작품도 만나보고 귀여운 동물들에게 먹이주기 체험도 하고 싶다면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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