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특별한 수제버거 맛집 '김녕 삼다버거'

사실 수제버거 가게라면 제주도뿐만 아니더라고 여러 지역 곳곳에 있어 언제든 쉽게 맛볼 수 있다. 요즘엔 패스프푸드 가게에서도 수제버거라며 다소 비싸지만 맛만큼은 보장하는 수제버거가 나올 정도다. 

하지만 오늘 포스팅으로 소개할 수제버거 가게는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수제버거가 있다. 그곳은 귀여운 강아지가 함께 살고 있는 제주도 조용한 마을인 김녕리에 있는 삼다버거다.

삼다버거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제주도 수제버거 가게로 심플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삼다버거는 패티부터 빵까지 직접 만들기 때문에 진정한 수제버거라고 할 수 있다. 

삼다버거에서는 총 세 가지의 수제버거가 있는데 각각의 특색을 갖추고 있으며 텍사스치킨윙, 감자튀김, 음료수, 커피, 수제맥주 등을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삼다버거에서는 주문 후 수제버거 조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10분에서 15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기다리는 동안 가게 내부의 각종 소품을 구경할 수 있으며 바깥에 있는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각종 LP 앨범이 가득 있는 삼다버거는 잔잔한 재즈 음악이 흘러 나오며 외국의 한 버거 가게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제주도 삼다버거에서는 소고기 패티 두 장을 쓴 기본 삼다버거, 계란후라이에 체다치즈가 들어간 숌키숌키버거가 있다. 

또한 비주얼만으로도 깜짝 놀래키는 돌하르방 치즈버거가 있는데 먹물을 사용하여 빵을 만들고 거기에 베이컨, 체다치즈, 토마토 등을 사용해 신선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돌하르방 치즈버거는 마치 제주도의 현무암을 연상시키며 제주다운 느낌을 자아내는데 고소한 체다치즈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 평소 치즈를 좋아한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다.

삼다버거는 2인 기준으로 오는 손님이 많기 때문에 (일명 커플) 메뉴판에도 2인 추천 세트가 있다. 2인 추천 세트로 주문 시에는 단품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수제버거를 먹을 수 있다.

또한 텍사스치킨윙과 감자튀김, 음료도 먹을 수 있다. 2명 이상 함께 삼다버거에 가게 된다면 2인 추천 세트로 주문하여 수제버거를 먹을 수 있어 식사 한 끼로 대체할 수 있다.

귀여운 강아지가 살고 있는 제주도 조용한 마을인 김녕리에 있는 삼다버거, 최근 소셜 네트워크에서도 크게 뜨고 있는 제주도 맛집으로 제주 여행 중 가볼 만한 수제버거 가게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