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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올레길 코스 추천 서귀포 대평포구 박수기정 9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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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코스 추천 서귀포 대평포구 박수기정 9코스

 

 

제주도에는 북쪽, 남쪽, 동쪽, 서쪽으로 스무 개가 넘는 올레길 코스가 있으며 매년 11월이면 제주올레길걷기축제를 통해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 운영하는 올레패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실시간 GPS 탐색을 통해 처음 가는 길도 헤매지 않고 누구나 완주할 수 있으며 자동차가 아닌 도보로만 만나볼 수 있는 풍경이 많아 인기가 높다.

최근 제주 남서쪽으로 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일몰 명소로 인기가 많은 서귀포 대평포구와 박수기정을 찾았다. 제주 올레길 9코스 구간으로 몰질(말이 다니는 길)이라는 처음 보는 장소도 탐방했는데 일반 관광지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 예뻤고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추천하고 싶다.

 

 

제주 올레길 코스 추천 장소로 소개하고 싶은 대평포구 박수기정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에 위치해 있으며 여행 명소인 산방산, 사계해변, 송악산둘레길, 가파도, 마라도에서 거리가 가까워 여행코스로 함께 가기 좋다.

참고로 제주 올레길 9코스는 대평포구를 시작으로 몰질, 대흥사, 중문올레펜션, 군산숲길, 군산오름, 안덕계곡, 창고천다리, 올랭이소, 진모루 동산, 개끄리민교, 나누리파크, 화순금모래해수욕장까지 총 11.8km로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리기에 시간이 된다면 완주에 도전해봐도 좋다.

 

 

제주 서귀포 대평리 마을은 오래전 '난드르'라는 지명으로 불렸으며, 군산오름에서 대평리 마을을 바라보면 호랑이가 남동쪽을 바라보며 누워 있는 형태로 보인다.

 

 

대평포구 앞에 위치한 박수기정은 샘플을 뜻하는 '박수'와 절벽을 뜻하는 '기정'의 합성어로, 오랜 옛날 화산 폭발로 인해 형성된 용암이 굳어져 만들어진 넓은 지대다.

 

 

제주 올레길 코스 추천 대평포구 앞에는 여러 배낚시 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 바다 너머로 가면 형제섬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겨울철 참돔, 쏨벵이, 부시리, 옥돔, 무늬오징어 등이 잡혀 낚시객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제주 대평포구 주차장 앞에는 남녀로 구분된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양옆으로 제주산 해산물과 회를 맛볼 수 있는 식당도 운영되고 있어 제주 올레길 9코스를 갔다가 점심식사나 저녁식사를 하기에도 좋다.

 

 

제주 일몰 풍경을 촬영하러 서귀포 대평포구를 갔던 날에는 해질 무렵까지 시간이 남아 박수기정이 보이는 올레길을 걸어가봤다. 길을 따라 걷는 동안에는 커다란 바위와 함께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한적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제주 올레길 코스 추천 대평포구에서 박수기정이 보이는 길을 따라 계속해서 걸어가면 몰질이라는 명소가 나온다. 고려시대 당시 말을 수송했던 길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보존되어 있으며 계속해서 걸어가면 대흥사라는 절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 올레길 9코스 몰질은 돌이 가득한 길로 경사가 높지 않고 가을철 특유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마치 게임 속을 탐험하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전해주는데 제주도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숨은 명소라고도 할 수 있다.

 

 

제주 몰질을 따라 계속해서 걸어가는 동안에는 주변 경치를 볼 수 있다. 사람이 잘 다니지 않은 길이라 살짝 무섭기도 했지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마을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신기했다.

 

 

이곳에 갔던 날에는 제주 대평포구와 박수기정 일몰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제주 올레길 코스 전체를 둘러보지 않고 돌아왔다.

우연히 방문했던 몰질 길 마지막 부근에는 비닐하우스와 함께 트랙터가 있는 밭이 있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제주 올레길 9코스 전체를 완주해보고 싶다.

 

 

박수기정에서 다시 나와 제주 대평포구로 돌아오면서 일몰이 오기 전까지 약 40분 정도 시간이 있어 저녁식사를 할 겸 주차장 앞에 있는 명물식당을 방문했다.

입구 앞에서부터 사장님이 친절하게 반겨줬으며 여러 자연산 해산물과 생선회는 물론 15,000원짜리 회덮밥으로 1인 혼밥도 할 수 있었다.

 

 

하루종일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제주 올레길 코스 추천 장소를 둘러본 터라 배가 고팠었는데 제주 서귀포 대평리 명물식당에서 먹었던 회덮밥은 각종 야채와 생선회가 푸짐하게 들어 있었고 6첩 반찬 또한 하나같이 입맛에 맞아서 그릇을 싹 비울 정도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2024년 10월 기준으로 제주도 일몰시간은 오후 5시 50분에서 6시로 제주 대평포구에서 바라본 박수기정 일몰은 생각보다 더 예뻤다.

방파제 뒤로 보이는 박수기정은 웅장한 분위기를 나타냈고 뒤쪽으로 보이는 빨간 등대 또한 따스한 감성을 자아내 이곳에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배낚시 체험뿐만 아니라 제주 올레길 코스 추천 장소로 아름다운 비경을 만나볼 수 있는 서귀포 대평포구와 박수기정은 아직까지도 아는 사람만 아는 장소다.

직접 가서 보면 다른 명소에서는 볼 수 없는 정취를 느껴볼 수 있으며 주변에 숙소, 음식점, 베이커리 카페 등이 많이 운영되고 있기에 제주도 여행 중 서귀포 남서쪽으로 간다면 직접 들려서 추억을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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