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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동쪽 카페 조천 글로시말차 오션뷰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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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카페 조천 글로시말차 오션뷰 베이커리

 

 

 

여름철 제주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제주 함덕해수욕장은 조천읍에 위치해 있으며 제주공항에서 동쪽 해안도로를 따라가는 길은 끝없이 바다를 볼 수 있어 드라이브 명소로 유명하다.

 

그만큼 중간 중간 여러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음식점과 카페가 있으며 대부분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전망을 자랑해 여행객과 커플 데이트 장소로 갈만한 곳이 많다.

 

오래 전부터 제주도 곳곳을 다니면서 차나무의 잎을 갈아서 가루로 만든 말차를 먹은 이후 종종 녹차와 말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를 찾곤 하는데 최근 제주 조천 지역에 글로시말차라는 카페가 유명하다고 하여 직접 다녀와봤다.

 

다른 베이커리 카페와 다르게 슬리퍼로 갈아 신고 내부에 들어갈 수 있으며 한쪽 창가로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에 테이블도 여러 개를 두어 편하게 머물기 좋았다.

 

무엇보다 이곳에 가서 마셨던 글로시 말차 모히또는 무더운 여름철에 청량하게 마시기 좋았고 디저트로 먹은 거문오름 베이커리 또한 달콤해 제주 동쪽에 가볼 만한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 소개해보고 싶다.

 

 

제주 동쪽 카페 조천 글로시말차는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19km 거리에 있는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에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 조천항과 신흥해수욕장이 있고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카페 왼쪽에는 차를 세울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방문할 수 있고 공간이 넓어 초보운전자도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제주 글로시말차 카페에 갔던 날에는 바람도 많이 불지 않고 햇빛이 따뜻해 앞쪽으로 보이는 잔디정원과 바다 경치가 무척 예뻤다. 날씨가 덥지 않으면 야외에 머물면서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보였다.

 

 

제주 동쪽 카페에서는 입구에서 내부로 들어가기 전 신발을 벗고 옆에 놓인 바구니에서 슬리퍼를 꺼내 신어야 한다. '온전한 쉼'이라는 테마로 운영되고 있어 슬리퍼를 두었다고 하는데 카페가 아닌 하나의 집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제주 글로시말차에 갔던 날은 평일 낮 시간대인데도 자리마다 방문객이 많았고 앞쪽 창문으로 오션뷰가 펼쳐져 바다멍을 하기에 최적의 공간을 자랑했다.

 

 

또한 4인, 6인, 8인이 함께 앉을 수 있는 대형 테이블도 있으며 모던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에 초록색 꽃과 의자를 두어 전체체적인 색 조합이 마음에 들었던 제주 동쪽 카페였다.

 

 

제주 글로시말차에서는 100% 유기농 말차를 활용하여 만든 여러 음료와 라떼가 있으며 기본적인 커피부터 뎅유지, 한라봉차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말차가 들어간 테린느, 거문오름, 밤밤, 크로플, 양갱 등 베이커리 디저트 메뉴가 있으며 카운터 앞에는 음료 사진이 있어 처음 방문하더라도 원하는 메뉴를 쉽게 고를 수 있다.

 

또한 이곳은 반려견,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제주 동쪽 카페로 티웨이항공 티펫 비행기를 타면 10% 할인을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카페에 머물면서 마실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내부를 둘러보니 제주도, 여행을 주제로 한 에세이 책이 곳곳에 가득했다. 평소 독서를 꾸준히 하는데도 처음 보는 작품이 많아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제주 동쪽 카페 조천 글로시말차 카운터 옆으로는 말차와 관련된 용품을 따로 살 수 있게 굿즈 상품이 놓여 있었고 라탄바구니와 도자기잔으로 꾸며진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다른 제주 동쪽 카페와 비교했을 때 메인 포토존이라고 부를 만한 곳은 없지만 바다가 보이는 방향에 있는 테이블이나 한쪽 벽면에 있는 소품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으면 더욱 자연스러운 모습을 여행샷으로 담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제주 글로시말차 카페에 가서 가장 좋았던 점은 창문 너머로 보이는 오션뷰 전망이다. 이날은 낮 기온이 29~30도로 햇빛이 뜨거워서 낮 시간대 야외에 오래 머물기가 힘들었는데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바다를 보니 기분이 상쾌해졌다.

 

 

제주 동쪽 카페에서 주문했던 시그니처 메뉴인 글로시말차 모히또는 여름 시즌에만 마셔볼 수 있으며 제주산 청귤과 허브밭에서 직접 가꾼 애플민트, 로즈마리가 들어간다.

 

유리잔 주변에는 소금이 묻혀 있는데 그동안 마셔봤던 모히또 중에서도 가장 진하면서 청량 가득한 맛으로 시원해 여름철 무더위를 날리기에 좋은 음료였다.

 

 

제주 동쪽 카페에서 베이커리 디저트로 만날 수 있는 눈 내린 거문오름은 다크초코로 만든 쌀식빵에 말차크림을 부어 나이프로 잘라 먹을 수 있다.

 

 

쌀로 만들어서인지 다른 제주 동쪽 카페에서 먹었던 식빵보다 훨씬 부드러워 자르기가 쉬웠고 수제 말차크림을 곁들이면 달달함과 함께 당보충을 제대로 할 수 있었다.

 

 

제주 조천 글로시말차는 내부뿐만 아니라 야외에도 오션뷰 전망을 볼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이 있으며 주차장 앞쪽으로는 차양을 설치한 망루에 캠핑의자를 두어 제주도 바다 바람을 만끽하며 여행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다.

 

휴식을 컨셉으로 운영되는 곳답게 조용한 분위기에서 머물기 좋은 제주 동쪽 카페로 제주시내에서 동부권에 위치한 함덕해수욕장 근처에 가볼 만한 베이커리 말차 전문점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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