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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현지인 추천 맛집 애월 왕서방 짜장면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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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현지인 추천 맛집 애월 왕서방 짜장면 탕수육

 

 

제주도에는 해장국 집만큼 중화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중식집이 곳곳에 있으며 평소 짜장면, 탕수육을 좋아하기에 먼 거리라 하더라도 맛있다면 찾아가서 먹곤 한다.

그동안 제주시, 서귀포시 할 것 없이 유명한 곳은 대부분 다 가봤었고 주관적인 입맛으로 TOP3라 생각하는 곳은 여러 번 재방문도 했었는데 최근에 들렸던 애월 왕서방은 모든 중식당을 합쳐도 완벽했을 만큼 맛있었다.

우연히 알게 되어 애월에 갔던 날 방문했더니 오전 11시쯤인데도 주변에 사는 현지인이 많았고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유명했다.

나중에 찾아보니 40년이라는 시간 동안 2대째 전해내려오는 노포 식당이라고 하는데 이날 가서 먹었던 짜장면과 탕수육은 전체적인 밸런스와 양, 가격 모두 만족스러웠기에 제주 현지인 추천 맛집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제주 짜장면, 탕수육 맛집으로 소개하고 싶은 왕서방은 제주도 서쪽에 위치한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일주도로에 있는 구엄초등학교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

운영시간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을 제외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15분까지이며 주차장은 따로 없어 식당으로 들어가는 도로 갓길에 빈 자리에 차를 세워서 방문했다.

 

 

제주 현지인 추천 맛집 애월 왕서방은 위 사진에 보이는 골목길(올레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야 된다.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장도 가능했는데 이날 갔을 때도 계속해서 포장 손님이 방문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골목길을 따라 애월 왕서방으로 들어가면 야외에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고 이른 시간인데도 내부까지 식사를 하러 온 손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야외 테이블에는 햇빛을 가려주는 가리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그네의자도 설치되어 있기에 날씨가 좋은 날 아이들과 함께 갈만한 제주 중식당을 찾는 분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제주 현지인 추천 맛집 애월 왕서방 내부 또한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홀 테이블이 있으며 오랜 시간 운영했음에도 전체적으로 깨끗한 느낌으로 청결했고 테이블 아래에는 휴지통도 하나씩 있었다.

 

 

이곳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로는 짜장면, 간짜장, 짬뽕, 우동, 울면, 간짬뽕, 볶음밥, 짜장밥, 잡채밥, 오므라이스, 해물짬뽕밥, 해물볶음밥, 군만두, 잡채, 안주짬뽕, 칠리깐풍육, 탕수육, 팔보채, 양장피 등 웬만한 제주 중식당에서 볼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왕서방 짜장면과 짬뽕은 시그니처 요리로 순한맛, 매운맛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순한맛으로 먹어봐도 매콤했기에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면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다.

 

 

카운터 옆에는 셀프코너가 있어 단무지, 깍두기, 양파 등 반찬이 모자라면 직접 가져다가 먹을 수 있다. 앞치마, 앞접시, 식기 또한 셀프로 인원 수만큼 이곳에서 챙기면 된다.

 

 

제주 현지인 추천 맛집 애월 왕서방에 갔던 날에는 함께 방문한 지인은 간짜장을 주문했고 나는 왕서방짜장 순한맛과 함께 미니 탕수육을 시켜서 점심식사로 먹었다.

 

 

왕서방 짜장면은 순한맛이지만 살짝 매콤한 향이 감돌았는데 짜장소스를 먹자마자 제주 짜장면 맛집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짜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으며 모든 밸런스가 알맞은 맛으로 누구나 이곳에 가서 먹어도 만족스러울 것 같다.

 

 

제주 현지인 추천 맛집 애월 왕서방은 짜장면만큼 탕수육도 별미였다. 테이블에 음식이 나올 때까지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막상 먹어보니 튀김보다 닭고기가 더 들어 있었고 소스 또한 짜장면과 마찬가지로 자극적이지 않아 달콤해 최근에 먹어본 중식요리 중 가장 으뜸이라 할 수 있었다.

 

 

미니 탕수육 가격은 11,000원인데도 다른 제주 중식당과 비교해도 양이 많아 2명이서 먹기에 좋았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짬뽕, 잡채밥을 드시는 분들도 많고 포장 손님도 끊임없이 오는 것을 보니 다음에 다시 가보고 싶은 제주 현지인 추천 맛집이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했던 제주 애월 왕서방은 예상을 깨고 짜장면, 탕수육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식사를 하는 동안 여행객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 현지인이나 근처에 일하는 분들이 많이 찾고 있었는데 맛집 블로그를 오랜 시간 운영했음에도 이제서야 알았다는 게 아쉬웠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제주 현지인 추천 맛집은 여름철 여행객이 많이 찾는 명소인 애월해안도로, 애월한담해변, 곽지해수욕장, 수산봉과 거리가 멀지 않기에 제주도 서쪽 여행을 가서 중화요리를 먹고 싶다면 필히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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