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 카페 커피박물관 바움 크리스마스트리

제주 성산 카페 커피박물관 바움 크리스마스트리

 

 

2023년 12월부터 제주 화가 이왈종 화백의 미디어아트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 빛의벙커를 관람하고 나오는 길에 커피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함께 여러 시그니처 커피, 음료,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커피박물관 바움을 처음 들렸다.

​

1년 전 처음 제주 빛의벙커를 갔을 당시에는 단순히 관광지 안에 있는 카페라고 생각해 따로 가보지 않았는데, 이날은 시원한 스무디가 마시고 싶었고 평소 커피에 관심이 많았기에 커피박물관으로 운영되는 공간을 구경해보고 싶었다.

​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커피박물관 바움에는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어 있었고 카페명처럼 커피 역사부터 종류가 적힌 포스터부터 처음 보는 커피도구와 커피잔을 만나볼 수 있었다.

​

제주산 흑돼지를 사용한 이탈리아식 샌드위치인 파니니가 있어 브런치나 가벼운 식사를 하러 가기에도 좋은 제주 성산 카페로 동쪽 여행을 가는 분들 중 조용한 분위기에서 머물기 좋은 장소를 찾는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제주 커피박물관 바움은 빛의벙커 주차장에서 미디어아트 전시가 진행되는 장소로 가기 전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 카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문 마감 시간은 오후 5시 40분까지다.

 

 

제주 성산 카페로 들어가면 카운터 앞에 핸드드립 커피 도구와 카페 로고를 담은 머그잔, 텀블러 등 굿즈 상품을 볼 수 있다. 여러 나라의 원두커피도 판매하고 있기에 평소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이 빛의벙커 쪽으로 간다면 이곳에 들려 구경해봐도 좋을 것 같았다.

 

 

제주 커피박물관 바움에서는 이탈리아식 샌드위치 파니니와 함께 아메리카노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세트메뉴가 있으며 온두라스 베야 비스타, 에티오티아 시다마 오타코, 인도 바드라 드립커피도 있다.

​

또한 말차우유, 말차아보카토, 딸기우유, 쇼콜라쇼, 한라봉차, 한라봉스무디, 허브티,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 바움돌체, 바움모카, 아인슈페너, 피치블루 등 여러 종류의 커피와 음료가 있으며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제주 성산 카페에 갔던 날 마실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1층과 2층 공간을 구경하며 사진을 촬영해봤다. 1층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창가 방향으로 앉기 편한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었고 엔터프라이즈 커피그라인더 No.18이라는 고가의 커피도구도 전시되어 있었다.

 

 

 

1층 안쪽에는 커피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곳답게 다양한 핸드드립 커피 도구와 머그잔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다른 제주 성산 카페에서는 볼 수 없는 희귀한 소품과 아이템이 많았고 도구마다 이름과 상세 설명이 적혀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벽면에는 커피의 역사부터 커피벨트, 커피이야기 등을 담은 가이드맵 등 여러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는데 매일 마시는 커피인데도 몰랐던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카페 내부에 있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1층보다 더 넓은 규모에 여러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다. 한쪽에는 여러 카테고리의 책이 진열된 책장이 있었으며 여러 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대형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단체 여행객이 가기에도 좋았다.

 

 

제주 성산 카페 커피박물관 바움 2층에는 테이블마다 여러 아트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숲이 보이는 창가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

조용한 분위기에서 책장에 있는 책을 꺼내 독서를 하기에도 좋고 숲이 보이는 창가자리에 앉아 인스타 감성으로 여행 사진을 담기에도 좋아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가기에도 좋은 카페였다.

 

 

카페 2층에는 레고 콜로세움 10276 모델과 레고 그랜드 피아노 21323 모델과 함께 토이스토리 피규어도 있었으며 여러 크기로 구성된 머그잔도 하나같이 예뻐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한쪽 공간은 야외 전망이 보이는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요즘같이 날씨가 따뜻한 날에는 제주 빛의벙커 방면에 있는 야자수가 보이는 전망 앞에 앉아 커피나 음료를 마셔도 좋을 것 같았다.

 

 

제주 커피박물관 바움 2층과 마찬가지로 1층에는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겉으로 봤을 때보다 더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제주 성산 카페로 평소 커피에 관심이 많거나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공간을 만나보고 싶다면 제주 빛의벙커에 있는 바움에 가서 커피, 음료, 디저트 등을 맛보며 여유롭게 머물러봐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