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내 관광지 추천 빛의벙커 할인권 관람 소요시간

제주 실내 관광지 추천 빛의벙커 할인권 관람 소요시간

 

 

제주도에는 날씨가 덥거나 추울 때 가기 좋은 실내 관광지가 곳곳에 운영되고 있으며 몇 년 전부터는 다채로운 색상으로 예술, 미술 전시를 볼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회가 생기면서 사진을 찍기 위해 여행객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많이 찾고 있다.

 

그중에서도 제주도 동쪽 끝 성산 섭지코지 근처에 위치한 빛의벙커는 이름처럼 오래 전에 사용했던 벙커를 개조하여 만든 공간에 미디어아트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데, 2023년 12월부턴 프랑스 화가 폴 세잔과 함께 제주의 화가라 불리는 이왈종 화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난 주 제주 날씨가 따뜻해 오랜만에 드라이브 겸 제주 성산 섭지코지를 보러 갔다가 이왈종 화백의 미디어아트를 보기 위해 약 1년 만에 다시 빛의벙커를 들렸는데 이전에 진행됐던 폴 세잔과 함께 더욱 많은 볼거리가 생겨 제주 실내 관광지를 찾는 분들에게 입장료 할인권, 관람 소시간을 포함해 소개해보고 싶다.

 

 

비오는 날이나 날씨가 좋지 않을 때 관람하기 좋은 제주 실내 관광지인 제주 빛의벙커는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인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근처에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운영되고 있다.

 

 

제주 미디어아트를 보러 가는 입구 앞에는 프랑스 화가 폴 세잔의 아트 작품과 함께 빛의벙커라 적힌 커다란 벽이 있으며 이곳을 방문한 분들의 인증샷 포토존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제주 빛의벙커 입장료는 1인 기준 성인 18,000원, 청소년 13,000원, 어린이 8,000원이며 제주도민은 신분증 지참 시 성인 기준 12,600원이다. (36개월 영, 유아 무료)

 

입장료 할인권을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휘닉스 제주, 제주 썬호텔, SK핀크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윈드1947, 포도뮤지엄, 아쿠아플라넷 제주, 본태박물관 등에서 이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2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를 내고 제주 미디어아트를 보러 가기 전에는 빛의벙커에 대한 내용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폴 세잔, 이왈종 화백에 대한 내용이 담긴 안내문구를 볼 수 있다. 미리 정보를 알고 아트를 구경하면 색다르기에 입장권을 내기 전 천천히 안내판을 살펴봐도 좋다.

 

 

제주 실내 관광지 추천 빛의벙커에서 12월부터 만나볼 수 있는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 미디어아트부터 먼저 구경했다. 이왈종 화백은 제주의 화가로 알려졌으며 풍부한 색채와 특유의 풍속화가 아름다워 유명하다.

 

 

제주 빛의벙커에서 전시되는 이왈종 화백의 미디어아트는 총 5개의 시퀀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입부를 포함해 '나무에서 펼쳐지는 세상', '제주의 자연과 생활', '일상의 일탈', '입체적 상상'으로 이어진다.

 

 

제주 실내 관광지에서 감상했던 이왈종 미디어아트는 수선화, 도라지꽃, 찔레꽃, 능소화 등 제주도에서 자라는 꽃을 통해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이와 동시에 조랑말과 나비가 지나가는 모습으로 "말이 꽃밭을 뛰어가니 그 향기가 말의 발에 묻고, 이를 맡은 나비가 말의 뒤를 따라간다'라는 중국의 한 시 구절을 모티브로 표현했다.

 

 

또한 구력 25년의 골프 애호가이기도 한 이왈종 화백은 제주 빛의벙커 미디어아트를 통해 골프를 치는 한 남성의 모습도 담았냈는데 경쾌한 재즈풍 음악과 함께 입체적인 이미지로 표현하여 계속해서 보게 만드는 매력도 전해졌다.

 

마지막에는 제주도 한라산의 모습을 특유의 풍속화로 표현하는데 다른 제주 미디어아트 전시회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제주 실내 관광지로 추천하고 싶었다.

 

 

1년 전과 마찬가지로 제주 빛의벙커에는 프랑스 화가 폴 세잔의 작품도 여러 클래식 음악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아트 전시장 가운데 뒤쪽에는 방문객이 편하게 앉아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의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중간엔 전시작품의 이름과 설명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또한 제주 빛의벙커를 보러 가기 전 매표소 앞에는 오디오가이드 QR코드가 있는 책자를 무료로 볼 수 있기 비치해두었기에 이곳에 가는 분들이라면 관람 소요시간과 함께 미리 참고해서 전시 작품을 감상해도 좋을 것 같다.

 

 

몽환적인 분위기로 연출되는 폴 세잔의 작품은 '세잔, 프로방스의 빛'이라는 주제에 따라 '신뢰, 고요함 속에서', '풍부함, 신체의 내면성', '세잔의 내적 고뇌, 자화상', '평온, 일상의 잔잔함', '구조화된 구성, 작업실, 구성 및 정물화', '세잔의 후기 작품, 프로방스의 풍경', '피날레, 생트 빅투아르 산'으로 총 7개 시퀀스를 만나볼 수 있다.

 

 

관람 소요시간 동안 제주 실내 관광지 추 빛의벙커 폴 세잔 미디어아트 중에서 가장 눈길이 간 건 세 번째 시퀀스 작품인 '세잔의 내적 고뇌, 자화상'으로 거센 붓그림으로 그린 세잔의 자화상 모습이 유럽 특유의 감성도 함께 느껴졌다.

 

 

제주 실내 관광지 추천 빛의벙커에서 현재 만나볼 수 있는 이왈종 화백의 중도의 섬 제주 관람 소요시간은 12분이며 폴 세잔 프로방스의 빛은 35분으로 총 관람시간은 50분 정도다. 방문 시간에 따라 전체 작품을 보려면 시간이 늘어날 수 있기에 약 1시간 정도 관람시간이 소요된다.

 

 

미디어아트를 보고난 후 출구로 나가는 길에는 다른 제주 실내 관광지와 마찬가지로 기념품샵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는 세계 여러나라의 아트 작품을 담아낸 그림 액자, 엽서뿐만 아니라 머그잔, 필기도구, 지갑, 향수, 디퓨저도 있기에 제주도 여행 선물로 고르기에도 좋다.

 

 

제주 미디어아트를 보고 바깥으로 나가는 길에는 이왈종 화백이 직접 그린 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야외 정원에는 새끼 사자의 탄생을 바라보고 있는 수사자를 표현한 '탄생'이라는 조형물도 만나볼 수 있다.

 

제주의 작가인 이왈종 화백부터 프랑스 화가 폴 세잔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제주 빛의벙커는 평소에는 보지 못할 새로운 시각을 선사하기에 제주도 여행 중 동쪽으로 가거나 비오는날에 가기 좋은 실내 관광지를 찾는다면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