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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오름 추천 제주 동쪽 오름 BES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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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오름 추천 제주 동쪽 오름 BEST5

 

 

 

오래 전부터 제주도 여행코스를 주제로 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그동안 직접 가서 찍은 사진을 위주로 여행객에게 소개하면 좋을 것 같아 오늘부터 여행코스 형태로 작성해보려고 한다.

 

제주도 여행코스 첫 번째 포스팅으로 제주 동쪽 오름 중에서 풍경이 예쁘고 오르기 쉬운 다섯 곳을 차례대로 소개해보고 싶다.

 

참고로 블로그에 올라오는 사진은 계절에 따라 풍경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장소에 직접 가보고 싶은 분들은 다른 블로그가 올린 최신 정보를 찾아보면서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1. 제주 따라비오름

 

 

제주도 오름 추천 첫 번째로 소개할 장소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따라비오름으로 여름철보단 가을철에 피는 억새를 보기 위해 찾는 명소 중 하나다.

 

해발 342m, 높이 107m인 제주 따라비오름은 3개의 커다란 굼부리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그 주변에 2개의 말굽형 굼부가 쌍으로 맞물려 있다. 다른 오름과 다르게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햇빛을 막을 곳이 없어 썬크림과 모자를 준비물로 챙겨 방문하는 것이 좋다.

 

 

제주 동쪽 오름 따라비오름은 입구에서부터 정상까지 약 15~20분 정도 소요되지만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쉽게 오르기 쉽다. 정상에서는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주변 경치와 함께 북쪽 새끼오름, 동쪽 모지오름, 장자오름 등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전체적인 풍광이 아름답고 바람이 불어 시원했다.

 

 

제주 따라비오름 정상에는 중간 중간 앉아서 휴식을 취하거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 풍력발전기가 보여 이국적인 풍경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다른 제주도 오름과 마찬가지로 낮 시간대보다는 일출이나 일몰 무렵에 가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 보롬왓, 성읍민속마을, 영주산, 산굼부리 함께 가기 좋은 명소가 있어 서귀포 여행코스로 가기에도 좋다.

 

 

2. 제주 다랑쉬오름

 

 

제주도 오름 추천 두 번째로 알려주고 싶은 명소는 제주시 동쪽 구좌읍에 위치한 다랑쉬오름으로 일명 제주오름의 여왕이라 불린다. 앞서 소개했던 따라비오름과 해발이 비슷한 382m이지만 높이는 198m로 올라가는 소요시간은 약 30분 정도이며 경사가 가파라 제주오름 중에서 난이도가 매우 높다.

 

 

제주 동쪽 오름 다랑쉬오름 정상에서는 동쪽 명소인 성산일출봉, 우도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깊이만 무려 115m(한라산 백록담과 깊이가 같다)를 자랑하는 커다란 분화구를 볼 수 있는데 제주도에서 흔치 않은 풍경이라는 점에서 한 번쯤은 꼭 올라가봐야 하는 명소라 생각이 들었다.

 

 

제주 다랑쉬오름 정상을 한 바퀴 쭉 도는 동안에는 제주시 구좌읍 주변 경치를 계속해서 볼 수 있는데 따라비오름과 마찬가지로 바람이 많이 부는 동쪽 지역에 있어 주변에 풍력발전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다랑쉬오름 정상에서 볼 수 있는 자그만한 오름은 아끈다랑쉬오름으로 비교적 오르기 쉬운 제주도 동쪽 오름이다. 여름철에는 습하고 온몸에 땀이 날 정도로 더울 수 있지만 가을이나 겨울에는 볼 수 없는 야생화도 가득해 아침이나 오후 늦은 시간에 가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3. 제주 지미오름

 

 

제주도 오름 추천 세 번째 장소는 다랑쉬오름과 멀지 않은 구좌읍 종달리에 위치한 지미오름, 일명 지미봉이다.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박나래가 갔던 장소이기도 하며 제주 올레길 21코스 중 한 구간에 속하고 있다.

 

 

제주 동쪽 오름 지미오름(지미봉)은 따라비오름보단 오르기가 어렵지만 다랑쉬오름보다는 경사가 완만하다. 해발 165.8m, 높이 160m로 계단이 많기 때문에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은 여행객이라면 힘들 수 있지만 양쪽에 있는 나무가 햇빛을 가려주어 여름철에도 오르기 좋다.

 

 

제주 지미오름 정상에 오르면 전망대에서 성산일출봉과 우도를 매우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이날 갔을 때는 날씨가 흐려 사진이 예쁘지 않지만 여름철에 간다면 더욱 화사하고 선명하게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드라이브하기 좋은 해안코스도 있어 동쪽 여행지로 가기 좋은 명소다.

 

 

4. 제주 제지기오름

 

 

제주도 오름 추천 네 번째 장소는 제지기오름으로 여름철 자리돔축제가 열리는 보목포구 근처에 있으며 제주 올레길 6코스 중 한 구간에 속한다.

 

제지기오름은 해발 94.8m, 높이 85m로 앞서 소개했던 다른 오름보다 낮아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도민들의 산책이나 운동코스로 많이 찾고 있다.

 

 

소요시간 10~15분 정도 오르면 만날 수 있는 제주 동쪽 오름 제지기오름 정상에서는 보목포구와 함께 바다 너머 섶섬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나무에 가려져 있다는 점이 아쉽지만 여행 사진을 찍기에 나쁘지 않고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라 한적하고 조용한 장소를 찾는 여행객에게 추천하고 싶다.

 

 

제주 제지기오름 정상에는 가볍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여름철에는 희귀한 제주 야생화가 곳곳에 펴 있다. 또한 보목포구 앞에는 제주산 자리돔회와 자리물회를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점(대표적으로 어진이네가 있다)이 있어 아침, 점심, 저녁식사를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5. 제주 용눈이오름

 

 

제주도 오름 추천 다섯 번째로 소개할 용눈이오름은 지난 2년 6개월 동안 자연휴식년제로 통제되었지만 오는 2023년 7월 1일에 개방되기에 포함해봤다.

 

 

제주 동쪽 오름 용눈이오름은 해발 247.8m, 높이 88m이며 경사가 완만하기에 오름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 3개의 원형분화구가 능선을 따라 이어지고 있어 사진을 찍으면 하나의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가져다준다.

 

 

제주 용눈이오름은 입구에서 정상을 따라 출구까지 도는데 소요시간 1시간 정도 걸린다. 처음에 언급했던 제주 다랑쉬오름과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정상에서는 손지오름, 동검은이오름, 은다리오름을 포함해 제주 동쪽 지역만의 특유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어 탐방하는 동안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도 들었다.

 

 

제주 용눈이오름 근처에는 직접 운전하고 체험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도 운영 중이다. 체험 가격은 비싸지만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색다른 여행 추억을 남겨볼 수 있기에 이곳에 간다면 한 번쯤 이용해봐도 좋을 것 같다.

 

제주도 오름 추천 장소로 따라비오름, 다랑쉬오름, 지미오름, 제지기오름, 용눈이오름을 차례대로 소개해봤다. 여름철에는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햇빛을 가려줄 모자를 착용하는 곳이 좋으며 경사가 가파른 지형이 많기에 슬리퍼나 구두보단 운동화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여름철 제주도 동쪽 날씨 특성상 갑작스런 소나기나 폭우가 내릴 수 있어 가방에 우비를 챙기는 것이 좋으며 방문 전 포털사이트에서 CCTV를 검색해 실시간 날씨 상황을 체크해 탐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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