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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던 시절 철없게 굴던 내가 정말 미안하다 살면서 절대 잊을 수 없는 게 있기 마련. 나에게 있어 미라가 그런 존재다. 마지막까지 나를 찾아와줬던 너의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남아.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외면했었던 나의 한심한 모습도 기억에 남아. 미라야. 저 먼 곳에서 잘 살고 있니? 철없던 시절 철없게 굴던 내가 정말 미안하다. 더보기
2007년 게임으로 만난 인연이 있었지 남들이 뭐래도 나만 재밌으면 그만이지. 게임이든 독서든. 현재로썬 비싼 취미. 조금 줄여야겠지만 내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 2007년 게임으로 만난 인연이 있었지. 좋은 사람들. 그립다 그때가. 지금은 없어. 더보기
북경 789예술구와 중국 미술 문화를 알 수 있다 2014년 2월 읽었던 김도연 씨의 '북경예술견문록' 북경 789예술구와 중국 미술 문화를 알 수 있었던 책이다. 중국 예술 작품에 관심을 가지게 된 책. 북경 789예술구로 가서 두 눈으로 관람하고 싶다. 북경예술견문록 - 김도연 지음/생각을담는집 더보기
한때는 누군가를 무척이나 사랑했었구나 누군가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마음. 나에게도 있었지. 간절히 보고 싶어 그녀가 남기고 간 향기를 맡을 때마다 하염없이 흘렸던 눈물. 만나고 싶어 한 번을 가지 않았던 그 먼 곳마저 고민 없이 달려갔던 그 날. 그래. 한때는 누군가를 무척이나 사랑했었구나. 더보기
과거는 과거로 놔두어야 한다는 걸 깨달을 때 인생을 살면서 가장 슬픈 것은 과거는 과거로 놔두어야 한다는 걸 깨달을 때이다. 아무리 잡으려고 손짓을 해도 잡을 수 없는 것. 그런데도 난 과거에 손을 흔든다. 더보기
처음으로 돌아가면 하지도 않았을 일이다 현재 내가 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나의 일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급한 불만 끄면 당장에라도 그만둘. 처음으로 돌아가면 하지도 않았을 일이다. 최선을 다해 본 적은 없다. 그러고 싶지도 않고 그렇게 하기도 싫다. 그게 옳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조금 더 생각해보면 지금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 이것이 정말 맞는 걸까? 최선을 다한다고 해서 내가 달라지는 것이 있을까? 무언가 더 배울 순 있을 뿐. 딱 그것뿐. 현재 내가 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나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빨리 내 일을 찾아야 한다. 지금과 다르게. 이런 잡생각이 들지 않도록.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 분명 찾을 것이다. 더보기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외국에 온 느낌이랄까 지난 5월 19일 업무차 다녀온 제주도 조천 스위스 마을 '동행' 사진으로 봤을 때는 "이런 곳도 있구나"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정말 색달랐다. 제주도면서 제주도 같지 않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외국에 온 느낌이랄까. 이곳에서 살거나 일하면 어떤 기분이 들지 상상해본다. 무척이나 재밌겠다. 완공되지 않았다고 하나 기회가 된다면 업무가 아닌 여행으로 와보고 싶다. 더보기
생각해보면 뻔한 자기계발서였을 뿐이다 뻔한 자기계발서다. 무엇이냐면 최근에 읽었던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2다. 자기계발서를 읽지 않으려 했는데 예전에 일본 작가의 자기계발서에 몇 번 당한 적(?)이 있어 피하려고 했다. (이런 걸 책이라고 쓰는구나 하는 수준. 나무야 미안해 수준?) 최근 들어 독서도 잘 안 했고 자기계발서는 거의 읽지 않은 상태에서 우연히 뉴스 기사를 통해 미움받을 용기2를 보게 되었다. 한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로 이야기가 전해진다. 아들러의 심리학을 주제로 토론을 나누는데 청년이 은근 건방지다. 혹시나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을까 구매했는데 다 읽고 나서 느낀 것은 남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아들러의 심리학이 전하는 진정한 사랑과 자립, 협력 원리, 공동체 감각에 관해 철학자가 열심히 설명하지만 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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