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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17년엔 어른답게 사람답게 인생을 즐기고 싶다 이제 몇 시간만 지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2016년, 매년 마지막 날이면 블로그로 글을 남기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시간이 참 빨리 흘러 간 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던데 나 역시 20대의 끝자락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1년 전 기자 활동을 그만두고 집에서 쉬면서 2016년엔 더욱 재밌는 일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을 적었다. 2016년 봄에 마케팅 회사에 취직하고 현재까지 다니며 참 많은 사람을 만나고 추억을 남겼다. 재밌었던 일도 조금은 불편했던 일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건 제주도 곳곳을 여행 다니는 듯 1년 동안 참 많은 곳을 돌아다닌 것이다. 2016년이 되면서 여러 계획을 세웠고 대부분 이루지 못했지만 그나마 잘한 것 중 하나는 바로 금연이다. 여러 고비를 겪었지만 1년.. 더보기
나에게 있어 버라이어티한 2016년 11월이다 나에게 있어 가장 버라이어한 나날을 뽑는다면 아마 지금 2016년 11월이다. 10월 중순 다니던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당한 후 평소 관심 있었던 회사에 취직했다. 기대를 많이 했던 그 회사는 입사한 순간부터 뭔가 아니다 싶었다. 임금도 그렇지만 뭔가 답답한 기분이 느껴졌다. 그래서 이틀 만에 그만뒀다. 그 회사에 미안한 감정은 있었지만 어찌 됐든 다닌다 하더라도 오래 다니지 못했기에 일찍 그만두는 게 나았다. 그만뒀던 회사에서 직원을 구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알고보니 나와 함께 6~7개월을 일했던 한 살 아래 동료가 그만둔단다. 혹시나 해서 회사에 다시 재입사를 해도 되느냐 물어봤더니 환영해주었다. 그렇게 난 3주 만에 다시 기존에 다녔던 회사에 재입사했다. 회사에 입사 후 나와 함께 일했던 팀장이 다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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