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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2023 노벨 문학상 수상자 욘 포세 작품 '아침 그리고 저녁' 1. 2023 노벨 문학상 수상자 욘 포세 작품 '아침 그리고 저녁' 노벨상의 한 분야 속하는 노벨문학상은 1901년 프랑스 시인 쉴리 프뤼돔 수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년 이어지고 있다. 2023년에는 노르웨이 희곡 작가 욘 포세가 수상자로 선정됐고 수상 이후 온라인 도서 쇼핑몰에는 그가 쓴 작품이 하나둘 출간됐다. ​ 평소 책에 관심이 많고 그만큼 도서를 많이 구매하지만 노벨문학상 수상작이라고 하여 따로 찾아보거나 하진 않았으나 평소 북유럽 작가의 소설에 관심이 있었고 문학상을 받은 작품은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해 찾아보다가 장편소설 작품 '아침 그리고 저녁'을 발견해 주문하고 읽었다. 2.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 소개 2023 노벨문학상 수상자 욘 포세는 1959년 노르웨이 헤우게순에서 태어.. 더보기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 본 서평에는 소설 속 줄거리 스포일러가 담겨 있습니다. 2009년 20대 초반 한창 책 읽기를 시작했을 때는 일본 작가가 쓴 소설을 많이 읽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접했던 작가는 히가시노 게이고, 요시모토 바나나, 나쓰메 소세키 등이 있었고 무라카미 하루키는 '1Q84'를 처음 읽을 때부터 팬이 됐다. 이후 그가 쓴 소설이든 에세이든 상관없이 출간만 하면 예약구매를 해서 읽었고 블로그를 통해 줄거리와 서평으로 흔적을 남겼는데 지난 달에는 신작 소설 '도시와 그 확실한 벽'을 출간해 똑같이 내돈내산으로 사서 완독했다. 총 3부로 나뉘어진 '도시와 그 확실한 벽'은 하루키가 1980년 당시 문예지 '문학계'에서 발표했던 중편소설로 분량을 사백자 원고지 1.. 더보기
애호가들 정연수 작가의 단편소설을 읽다 # 저자 단편소설 '애호가들'을 쓴 저자 정연수 작가는 1983년 서울생으로 지난 2014년 단편소설 '레바논의 밤'으로 창비 신인 소설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줄거리·느낀 점 한 권의 책을 끝까지 읽기보단 어느 순간 잊힐 때가 있다. 단순하게 읽을 문학 작품이 아닌 지식서를 읽었기에 그랬던 것일까? 머리를 비우기 위해 가볍게 읽을 국내 작가의 소설을 찾다가 평소 호감 있던 출판사인 창비에서 추천한 정연수 작가의 소설 '애호가들'을 알게 됐다. 커다란 소라가 가지런히 놓인 표지에 이끌려서인지 오랜만에 남성 작가의 작품을 읽을 수 있어서인지 어느새 '애호가들'은 내 손에 담겨 있었다. '애호가들'은 정연수 작가가 그동안 '창작과비평'이나 '악스트'에 발표한 총 여덟 개의 단편소설이 담겨 있다. 사실 단편.. 더보기
'편의점 인간'은 우리와 똑같은 사람입니다 # 저자 '편의점 인간'의 저자 무라타 사야카는 1979년 일본 지바 현 인자이 시에서 태어나 다마가와 대학 문학부 예술학과 재학 시절부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대학 졸업 후에도 취업을 하지 않은 무라타 사야카는 18년째 편의점에서 일하며 틈틈히 소설을 썼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야기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도달할 수 없는 곳에 가보고 싶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2003년 '수유'로 제46회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무라타 사야카는 2009년 '은빛의 노래'로 제31회 노마문예신인상, 2016년 '편의점 인간'으로 제155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 책을 읽은 이유 20대 초반 살던 곳을 떠나 새로 살게 된 집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저녁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당시 패밀리마트라는 편의점에.. 더보기
2016년 12월에 구매한 책이 도착했다 근검절약을 실천하려고 했지만 도저히 포기하지 못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책 구매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이 나오는 경우라면 다른 걸 아껴서라도 구매한다. 2016년에 구매한 마지막 책에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두 명이나 있다. 알라딘 12월 사은품으로 다이어리도 왔다. 생각보다 큰 다이어리는 곧 다가오는 2017년 정유년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브릿마리 여기있다 - 프레드릭 배크만 프레드릭 배크만은 지난해 그가 쓴 '오베라는 남자'를 통해 알게 되었다. 당시 그 책을 읽으며 오베 할아버지에 대한 매력을 느끼며 영화까지 봤고 이후 출간된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도 구매해 읽었지만 아직 다 읽지는 못했다. 최근 인터넷 도서몰을 둘러보다가 배크만의 신간인 '브릿마리 여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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