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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공항 근처 맛집 현지인이 찾는 고씨네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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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근처 맛집 현지인이 찾는 고씨네막창

 

 

평소 퇴근 후 저녁은 집밥을 먹기보단 밖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고 일주일에 최소 1~2번은 고기를 먹으러 가곤 한다. 현재 살고 있는 제주도에서는 오겹살, 삼겹살 등이 인기가 많지만 가끔씩 술안주로 생각나는 메뉴로는 막창과 곱창이 있다.

 

제주도 번화가로 불리는 제주시청에서 가까운 거리인 도남오거리에는 현지인이 찾는 고기집, 횟집이 많은데 오늘 소개할 고씨네막창은 100% 제주산 돼지막창과 소곱창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다른 식당과 비교했을 때 가격도 저렴하다.

 

한 곳에서 오랜 시간 운영하는 식당으로 다른 곳과 달리 먹고 싶은 부위만 골라 1인분씩 주문이 가능하며 제주산 오겹살과 차돌박이도 있어 특수부위를 먹지 못하는 사람과 같이 가기도 좋다.

 

며칠 전 이곳을 찾았던 날에는 소곱창, 소막창, 돼지막창, 오겹살, 차돌박이와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찌개까지 푸짐하게 먹었는데 메뉴 하나하나가 다 별미라는 점에서 추천해주고 싶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고씨네막창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20분, 제주시청에서는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매주 일요일을 제외한 오후 5시부터 운영하고 있다.

 

식당 앞쪽에는 주차장이 없지만 제주시청, 제광교회로 가기 전 오른쪽 도로로 가면 공영주차장이 있어 차를 가지고 가는 경우라면 그쪽에다가 세우면 된다.

 

 

고씨네막창으로 들어가면 골목식당 비주얼 느낌이 나는데 외부에는 수용인원 35여 명이 들어갈 만한 공간을 자랑한다.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세게 틀어 놓기에 들어가는 순간 쾌적했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안쪽에는 수용인원 2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좌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코로나로 인해 제주도는 현재 5인 이상 집합 금지이지만 백신을 맞은 분에 한해서는 제외된다고 하니 이후 회식 및 모임 장소를 찾는 분들이라면 이곳을 이용해봐도 좋을 것 같다.

 

 

고씨네막창에서는 전 메뉴 100% 제주산만을 취급하고 있다. 돼지막창, 소막창, 소곱창, 소염통, 소콩팥, 차돌박이, 오겹살은 1인분 기준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메뉴표에 나온 것처럼 가격대가 저렴해 저녁시간에는 현지인이 많이 찾는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에 가는 날에는 항상 소곱창부터 주문한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소곱창은 다른 특수부위 전문점과는 비주얼부터 남다른데 먹어보는 사람마다 모두 극찬하는 메뉴라고 할 수 있다.

 

음식을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면 고기와 함께 먹기 좋은 밑반찬이 나오며 제주도 음식점답게 된장으로 만든 소스가 나온다. 소곱창이나 돼지막창 등을 소스에다가 찍어먹으면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고씨네막창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으로는 소곱창이 있다. 소곱창은 다른 고기보다 굽기가 어렵기에 이곳에 처음 가는 분들이라면 직원에게 구워달라고 요청해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다.

 

소곱창은 속에 들어 있는 곱이 빠지지 않게 구워주는 것이 중요하기에 계속 뒤집으면서 굽기보단 한쪽으로 장시간 구워야 한다. 양파와 버섯도 함께 구운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곱창과 함께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다.

 

 

고씨네막창에 가면 가끔씩 주문해서 먹곤 하는 소막창은 소곱창과 달리 두툼한 크기다. 소스 없이 그냥 먹으면 아무 맛이 나지 않는 심심한 맛이지만 은근 중독성 있는 식감에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고 한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대표메뉴라 할 수 있는 돼지막창은 특유의 냄새도 많이 나지 않는다. 이곳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매일 직접 손질을 한다고 하는데 확실히 냄새가 덜하며 불판에 구워서 먹으면 쫄깃쫄깃한 식감이 느껴지기에 계속해서 생각나는 맛이라고 할 수 있다.

 

 

고씨네막창에는 소곱창, 돼지막창과 같은 특수부위 메뉴와 함께 제주산 오겹살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1인분 기준 13,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해 근처에 거주하는 현지인 분들 사이에서 단골 식당으로 유명하며 농협에서 가지고 온 고기라 그런지 품질 또한 뛰어나다.

 

 

오겹살과 함께 인기가 많은 메뉴로는 차돌박이도 빠질 수 없다. 불판에 굽는 순간 바로 먹을 수 있는데 평소 차돌박이를 좋아하는 분들이 제주도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라 할 수 있겠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고씨네막창에서는 추가요금 없이 구수한 된장찌개를 서비스로 맛볼 수 있다. 된장찌개에는 따로 고기가 들어 있지 않지만 차돌박이나 오겹살 등을 넣어서 먹으면 더욱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100% 제주산 고기만을 취급하는데도 가격대가 비싸지 않아 현지인이 많이 찾는 식당으로 제주시청에서 가까운 거리에 저녁 메뉴를 찾는다면 후회없이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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