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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이키 운동화 신상품 베이퍼맥스 EVO NRG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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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운동화 신상품 베이퍼맥스 EVO NRG 후기

 

어느새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매일 아침마다 하는 일 중에 하나가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에 접속해서 신상 운동화가 있는지 찾아보는 거다. 더드로우를 통해 당첨된 신발은 최소 2~3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 리셀을 할 수 있어 최근에는 슈즈와 재테크의 합성어로 '슈테크'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나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한정판 신발에 도전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나이키 더드로우가 아니더라도 공식 스토어에서는 선착순으로 정해진 날짜에 살 수 있는 운동화가 있다. 지난 2월 18일 평소처럼 홈페이지를 살펴보다가 나이키 에어 베이퍼맥스 EVO NRG (DD3054-001) 상품이 선착순 판매로 나왔고 구매하자마자 1분 만에 품절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정사이즈로 구매했던 나이키 에어맥스 EVO NRG 운동화 가격은 정가 24만 9,000원으로 지난 2019년부터 출시한 에어맥스 시리즈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이키 운동화 신상품 베이퍼맥스 시리즈의 특징은 기존 에어맥스와 달리 밑창의 에어가 완전히 밖으로 노출되게 제작되어 있으며 일상화보단 런닝화에 특화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트랙이 아닌 도로나 골목길에서 해당 신발을 신으면 에어가 터진 듯 신경 쓰이는 소리가 날 수 있으며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구성이 취약하기에 평소에는 신기가 힘들다는 게 단점이다.

 

▼나이키 베이퍼맥스 EVO NRG 상품정보 바로가기

https://coupa.ng/bTonLz

 

 

지난 2월 나이키 공식 스토어에서 선착순으로 구매한 나이키 운동화 신상품 베이퍼맥스 EVO NRG는 정가 24만 9,000원에서 MVP 5% 할인을 받아 23만 6,5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해당 상품은 기존 베이퍼맥스 시리즈와 디자인이 비슷하나 색상 부분에서 더욱 화려하게 제작됐고 왼쪽과 오른쪽 신발 색상과 디자인이 조금씩 달랐다.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 후 이틀 만에 택배로 받을 수 있었던 나이키 베이퍼맥스 EVO NRG 운동화는 신발 박스부터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뒀다. 나이키 매니아 중에는 신발보다 박스가 더 탐이 날 정도라고 말하는 분도 있었는데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될 정도였다.

 

 

나이키 운동화 신상품 박스 안에는 지난 1987년부터 출시한 에어맥스1부터 현재까지 출시된 베이퍼맥스와 720 모델 사진이 담긴 책자도 함께 담겨 있었다. 그동안 수십 켤레가 넘는 에어맥스 신발을 구매해봤지만 책자가 들어 있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나이키 베이퍼맥스 EVO NRG 제품 모델명은 DD3054-001이며 갑피는 소가죽, 합성 가죽, 플라스틱, 텍스타일(폴리에스터 100%)로 제작되어 있다. 중창은 파일론,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이며 밑창은 고무 80%, 플라스틱 20%로 제조국은 베트남이다.

 

 

나이키 운동화 신상품 베이퍼맥스 EVO NRG 색상은 블랙, 클리어 ,메탈릭 실버, 화이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왼쪽은 Warhawk 90, Moon Landing 90, Blue AM 1, AM 180 Comme Des Garcons와 같은 클래식 운동화에 영감을 받았으며 오른쪽은 AM 98 Snakeskin, AM 97 Wotherspoon 모델을 참고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이전 세대의 에어맥스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조합했는데 면바지, 청바지, 슬랙스와는 어울리지 않으며 런닝화답게 트레이닝복으로 코디하기가 적합했다.

 

 

운동화 뒷부분은 기존 베이퍼맥스 시리즈와 다르게 파랑색, 빨간색으로 서로 달랐으며 전체적으로 나이키 로고와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어 화려한 느낌을 자아냈다.

 

 

나이키 운동화 신상품 베이퍼맥스 EVO NRG 운동화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밑창 고무가 외부로 튀어나와 있기에 지형이 험한 곳에서 신으면 금방 망가질 수 있다. 밑창 고무는 말랑말랑한 젤리를 만지는 듯한 촉감을 자랑했고 형광색 고무가 추가적으로 붙어 있어 실착해보면 엄청 푹신하다는 느낌이 든다.

 

 

나이키 베이퍼맥스 EVO NRG 제품은 갑피 부분에는 까슬까슬한 느낌을 주는 스웨이드 재질이 붙어 있으며 운동화 자체가 두꺼워서 여름철에 신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화려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분들 중 런닝화로 신을 만한 모델을 찾는다면 해당 제품을 선택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나이키 공식 스토어에서 선착순으로 구매한 만큼 실착을 하기보단 장식용으로 두려고 했으나 다른 한정판 운동화만큼의 메리트가 느껴지지 않아 오늘 아침에 직접 실착해봤다.

 

처음 나이키 운동화 신상품 베이퍼맥스 EVO NRG를 신고 바깥으로 나왔을 때는 고무 밑창이 바닥에 붙으며 쩍쩍 소리가 났고 이어 계속해서 에어가 터진 듯 뿅뿅 소리가 나서 일상화로 신기에는 단점이 많아 런닝화로만 써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20만 원대가 넘는 제품인 만큼 기존 나이키 운동화와 차별화를 뒀지만 혹시나 베이퍼맥스 시리즈를 일상화로 신을 분들이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고 조깅용 신발을 찾는다면 직접 실물을 보고 선택해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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