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 운동화 추천 부테로 카레라 사이즈 후기

스니커즈 운동화 추천 부테로 카레라 사이즈 후기

 

 

가을을 맞아 청바지, 면바지, 슬랙스에 어울리는 스니커즈를 알아보면서 여러 바지색상에 어울리는 화이트 신발을 알아봤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스니커즈 브랜드로는 라코스테, 타미힐피거, 탠디, 오니츠카타이거부터 무신사 홈페이지에 보면 여러 종류가 많았다.

 

매번 같은 브랜드 신발을 고르는 것 같아 이전에 한 번도 써보지 않았던 스니커즈를 찾는 도중 최근 패션피플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부테로 카레라 스니커즈를 보게 됐다.

 

부테라 카레라는 블랙, 화이트 두 종류가 있었고 네이버쇼핑에서 정가 45만 8,000원에서 34% 할인된 금액인 29만 8,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이거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도 있었지만 사이즈가 품절이었고 보통 스니커즈 브랜드는 20~30만 원대라 생각했기에 고민없이 구매했다.

 

참고로 네이버쇼핑 등에서 부테라 스니커즈를 구매할 경우 해외 구매대행이라 공식적으로 AS가 지원되지 않는다. 평소 신발을 살 때 AS를 거의 하지 않고 길어야 6개월에서 1년 정도 신기에 굳이 정품을 고를 필요가 없었다.

 

블랙 색상을 사려다가 화이트를 고른 이유는 보유하고 있는 바지에 매치가 잘 되기 때문이다. 실물을 보면 완전 흰색이라기보단 살짝 펄이 들어간 화이트 색상으로 청바지든 면바지든 다 잘 어울렸으며, 비브람 아웃솔로 내구성은 물론 키높이 굽도 3cm에 골든구스처럼 깔창이 분리되어 다른 키높이 깔창을 넣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스니커즈 운동화 추천 부테로 카레라 화이트 크랙(B5910 BIAN)을 제작한 부테로는 지난 1974년 세계 최고의 라이딩 부츠를 만들고 싶었던 마우로 사니에 의해 시작된 이탈리아 신발 회사로 100% 핸드메이드 수제화만을 고수하고 있는 프리미엄 메이커 브랜드다.

 

 

스니커즈 운동화 추천 부테로 카레라 화이트 스니커즈 사이즈는 평소 280cm을 신고 있어 유럽 발사이즈인 42를 선택했다. 처음에는 43을 고르려고 했으나 키에 비해 발이 큰 편이라 42을 선택했는데 신은 상태에서 끈을 꽉 묶어도 발가락도 편하게 움직였다.

 

 

명품 브랜드답게 스니커즈 운동화 추천 부테로 카레라 박스 안에는 망사로 된 수납 가방에 신발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스니커즈와 함께 들어 있는 종이에는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의 아웃도어 아웃솔 전문 회사가 만든 비브람 밑창으로 제작됐다는 소개문이 적혀 있었다.

 

 

부테로 카레라 화이트 크랙(B5910 BIAN) 스니커즈는 100% 수작업 방식을 통해 가죽 시접을 밖으로 말아 박음질로 이음새를 돌출 처리했다. 화이트 색상에다가 가죽이기에 금방 때가 탈 수 있는 소재이지만 최근 트렌드라 할 수 있는 빈티지, 레트로 패션에 잘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부테라에 사용되는 가죽은 이탈리아 최상급 투스카니산 원피에 4대째 내려오는 전통 태닝 기법을 적용했으며, 소개서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지는 베지터블 래더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으로 인정받았다.

 

직접 만져보면 시중에서 있는 가죽 스니커즈보다 더욱 부드러운 느낌이 들고, 가죽 안에 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자연스러운 광택이 난다. 특히 신으면 신을수록 사용자의 발에 맞춰지는 기능을 담고 있다.

 

 

스니커즈 운동화 추천 부테로 카레라 화이트 모델을 처음 신을 때는 정사이즈인데도 작다고 생각해 끈을 모두 풀었으나 알고 보니 처음에는 신발 끈이 꽉 조여 있어 발에 맞지 않는 거였다.

 

신발끈을 다 풀지 않아도 정사이즈로 구매한다면 바로 신을 수 있다. 다만 정사이즈 구매 시 신발끈이 길지 않기 때문에 상단에 있는 구멍까지 넣을 수 없다.

 

신발 끈이 튀어나오는 게 걸리적 거린다면 네이버쇼핑이나 쿠팡에서 '매듭없는 신발끈'을 검색해서 추가로 구매하여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신발 속에 들어간 깔창은 쉽게 빼낼 수 있어 장시간 착용하는 분들이라면 기능성 깔창으로 바꿔도 될 것 같다.

 

 

스니커즈 운동화 추천 부테로 카레라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이탈리아의 명가로 불리는 비브람 사의 아웃솔이 장착됐다는 거다. 비브람솔은 신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특유의 편안함과 뛰어난 내구성이 장점인데, 그동안 신었던 스니커즈인 경우 운동화와 비교했을 때 장시간 신기에 발이 아프지만 부테로 스니커즈는 그런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단점을 말하자면 밑창이 미끄럼 방지 패드로 되어 있으나 가운데 부분에 작은 모래나 돌이 잘 낀다는 거다. 돌이 들어가면 신발에서 오래 신은 골든구스처럼 바람 빠지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집에서 신발을 신기 전 돌이 들어갔는지 확인해야 한다.

 

 

스니커즈 운동화 추천 부테로 카레라 화이트 크랙(B5910 BIAN)에는 여분의 신발끈이 있으나 기존에 묶여 있는 신발끈와 다른 면 신발끈으로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스니커즈 운동화 추천 부테로 카레라를 구매한 후 약 3일 정도 신어본 결과 확실히 타사 스니커즈보다 착화감이 편했다. 화이트 모델 특성상 가죽 부분은 금방 검은때가 생겼지만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았고 비브람솔이기에 푹신푹신했다.

 

무엇보다 청바지든 면바지든 슬랙스든 색상에 상관없이 다 어울리는 디자인은 물론 3cm 굽에 한사이즈 업을 하면 키높이 깔창도 넣을 수 있기에 학생, 직장인이 신을 만한 스니커즈를 찾는다면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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