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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섭지코지 피닉스 아일랜드 드론 촬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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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섭지코지 피닉스 아일랜드 드론 촬영 도전

 

 

최근 들어 블로그에 올릴 제주도 명소 사진을 촬영하러 갈 때마다 드론 촬영이 가능한 곳을 찾는다. 그래서인지 제주시나 유료 관광지는 거의 가지 않는 편인데 다행히도 드론을 날릴 수 있는 곳이 많아 소재 걱정은 없다.

 

드론을 구매하면서 이전부터 꼭 촬영해보고 싶었던 명소는 제주 동쪽에 있는 섭지코지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해안길을 따라 걷기만 해도 아름다운데 항공뷰로 본다면 얼마나 멋질지 기대됐다.

 

제주 섭지코지에 갔던 지난주는 제주시와 달리 날씨가 흐렸지만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비행을 할 수 있었다. 해안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곳 앞에서 촬영을 했는데 혼자 보기에는 아까운 풍경이라 소개해보고 싶었다.

 

 

드론 촬영 사진, 영상을 소개하기 앞서 제주 섭지코지 피닉스 아일랜드에 가는 분들을 위해 이곳에 방문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부터 소개하겠다.

 

섭지코지는 따로 입장료가 없지만 주차장이 유료라 관람 후 나갈 때 주차료를 내야 한다. 이날 승용차를 타고 1시간 정도 머무니 주차요금이 3,000원 나왔다. 평소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아 당황했었는데 다행히 카드 결제가 가능했다.

 

 

제주 섭지코지 피닉스 아일랜드 안에는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성인, 소인 상관없이 1인 5,000원이었으며 아이들인 경우 부모님과 함께 탈 수 있기에 가족 여행객이라면 이용해봐도 좋을 것 같다.

 

 

해안길을 따라 전망대로 가는 곳 앞에는 캔디하우스라는 건물이 있으나 현재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 동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건물 외관을 배경으로 사진은 찍을 수 있었다.

 

 

제주 섭지코지 피닉스 아일랜드 입구에서부터 소요시간 10분 정도 걸으면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민트 레스토랑 뒤로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보이며 오른쪽으로는 푸른 빛깔 바다를 볼 수 있는데 제주도 동쪽에 있는 명소 중에서는 전망이 가장 좋다고 볼 수 있다.

 

 

제주 섭지코지 전망대에서 내려온 후 안쪽으로 더 걸어가면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보이는 곳 앞에 의자가 있어 여행을 함께 하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촬영 장소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이곳 앞에서 들고 간 드론을 날린 후 제주 섭지코지 피닉스 아일랜드의 모습을 담아봤다. 하늘에서 보이는 건물은 휘닉스 아일랜드라는 숙소이며 뒤쪽으로는 성산포 마을 풍경과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보였다.

 

 

앞서 갔던 제주 섭지코지 전망대까지 드론을 날린 후 120m 높이까지 올려 캔디하우스와 전망대를 담아보니 마치 게임 그래픽을 연상시키는 듯했다.

 

 

제주 섭지코지 피닉스 아일랜드 전망대 앞에 있는 바다 풍경도 항공뷰로 촬영해봤는데 이전에 갔을 때보단 예쁘지 않아 살짝 아쉬웠다.

 

그동안 이곳에 여러번 왔었지만 여름보단 유채꽃이 만발한 봄에 간다면 더욱 예쁜 바다 색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드론 촬영을 한 김에 제주 섭지코지 피닉스 아일랜드 내부에 있는 민트 레스토랑 모습도 촬영해봤다. 이전에 올렸던 신창풍차해안도로, 수월봉, 송악산 둘레길보단 예쁘진 않았지만 제주도 동쪽 특유의 풍경을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제주 섭지코지 피닉스 아일랜드에 갔던 날에는 사진보단 영상을 더욱 예쁘게 담은 것 같다. 성산일출봉이 가까이 보이는 곳 앞에서 촬영을 시작한 후 전망대와 캔디하우스가 있는 곳까지 날려봤는데 하늘에서 바라본 제주도 동쪽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위 영상을 재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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