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스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 가족과 가기 좋아!

반응형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 가족과 가기 좋아!

 

블로그에 쓸 제주도 여행 콘텐츠를 작성하기 위해 출사를 갈 때면 카메라 컷수를 아랑곳하지 않고 수백 장에서 수천 장의 사진을 찍는다. 그렇기에 블로그를 작성할 때면 남들보다 많은 사진을 쓰는데 미처 선정되지 못한 사진을 그냥 삭제하기에는 아깝기도 했다.

 

그래서 최근 생각해본 게 여행코스를 블로그에 소개해보는 것인데 다행히(?)도 아직까지 제주도 여행코스를 전문으로 운영하는 제주 블로거가 없어 진입장벽이 높지 않았다.

 

시간이 날 때마다 네이버 지식인을 통해 제주도 여행코스에 관한 질문에 답변을 단다. (어느새 영웅 등급이 됐다) 정말 터무니없이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매번 같은 방식의 포스팅이 질렸기에 올해부턴 여행코스 콘텐츠를 작성해볼까 한다.

 

여행코스 콘텐츠를 위해 블로그가 아닌 포스트를 해볼까 싶기도 하지만 예전만큼 노출이 잘 되지 않은 부분이 걸렸고 블로그 두 개를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포스트까지 벅찰 것 같아 따로 카테고리만 만들었다.

 

여행코스로 소개할 첫 번째 장소는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산방산 유채꽃밭, 제주 오설록, 카멜리아힐이다. 이와 함께 제주여행을 온 사람들이 한 번쯤은 꼭 먹는다는 갈치구이를 맛있게 하는 숨비나리도 포함했다.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로 소개할 첫 번째 장소는 제주도 남쪽 끝에 있는 산방산 유채꽃밭과 그 앞에서 운영 중인 산방산랜드다. 지난 2월에 산방산에 유채꽃이 폈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와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최근 다시 가보니 유채꽃이 다 사라졌고 현재는 산방산랜드 쪽에만 유채꽃이 있었다.

 

유채꽃밭에 들어가려면 현금 1,000원을 내야된다고 푯말이 세워져 있었으나 내가 갔을 때에는 주인이 보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4월이 지나면 모두 사라질듯하니 빨리 가보는 게 좋겠다.

산방산에는 바이킹을 탈 수 있는 산방산랜드가 용머리해안 쪽에서 운영 중이다. 이곳에는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 중 많은 분들이 인스타그램으로 인증샷을 찍는다는 치치퐁 아이스크림 판매하고 있다.

 

산방산랜드 바이킹을 타는 장면을 촬영하러 갔을 당시엔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무척 많았는데 아직까지 바이킹을 체험해본 적이 없었기에 다음에 간다면 도전해봐야겠다.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로 갔던 두 번째 장소는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으로 입장료가 따로 들지 않아서인지 정말 많은 분들이 찾고 있었다. 외국인들이 특히 많이 보였으며 녹차 아이스크림과 케이크를 먹을 수 있는 카페는 자리가 꽉 채워질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 오설록 티뮤지엄 전망대에서 오랜만에 들고 간 광각렌즈로 경치를 담아봤는데 날씨는 흐렸으나 예상보다 예쁘게 나왔다. 이날 처음으로 박물관 오른쪽에 위치한 이니스프리 하우스를 가봤는데 조만간 상세히 포스팅해봐야겠다.

 

박물관에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가니 이곳에 온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인증샷을 찍는다는 포토존은 여전히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녹차밭이 펼쳐져 있어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는 동안 녹차에서 나는 특유의 향을 맡을 수 있었다.

4월 기준으로 제주도에서는 휴애리와 카멜리아힐에서 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 세 번째로 소개할 제주 카멜리아힐에는 수국축제가 한창 진행 중이었는데 곳곳에 형형색색의 수국이 활짝 펴 있어 사진 찍기에 무척 좋았다.

 

참고로 카멜리아힐을 관람하려면 따로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방문 전 네이버에 관광지명을 검색해 미리 예약하고 가면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이날 카멜리아힐 수국축제에 가서 봤던 것 중 가장 예뻤던 장소는 소온실과 소온실에서 대온실로 가는 길에 위치한 수국꽃밭이었다. 수국꽃밭 가운데에 서서 사진을 찍으면 무척 예쁘게 나올 것 같았는데 언제간 나도 모델 촬영을 해보고 싶었다. (지원자는 언제나 환영한다)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 카멜리아힐은 이제까지 최소 8번 이상은 방문했던 것 같은데 갈 때마다 느낀 건 정말 볼 게 많다는 점이다.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볼거리가 많으니 제주도 여행을 한다면 꼭 들려보자.

여행코스를 짤 때 필수로 들어가는 것이 그 지역에서 먹을 수 있는 맛집이나 카페다.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로 소개할 마지막 장소인 숨비나리는 제주도 향토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식당 옆에 산방산이 보이는 카페도 함께 운영 중이다.

 

숨비나리는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바로 맞은 편에 있는데 이날 자동차박물관 쪽을 바라보니 자동차&피아노 박물관으로 바뀌어서 조만간 가보려고 한다.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 숨비나리는 식당에서 식사한 영수증을 들고 카페에 가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서쪽으로 여행을 하다가 갈치구이를 먹고 전망 좋은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들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카페에는 고양이와 토끼가 살고 있다)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 숨비나리는 단체 관광객이 많이 찾는 향토음식점이긴 하지만 개별 손님을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시끌벅적하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전체적으로 아늑한 분위기이며 안쪽에는 좌식 테이블이 갖춰진 룸도 있기에 가족들과 함께 여행 중이라면 참고해보자.

숨비나리는 수용인원 100여 명은 들어갈 수 있는 단체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단체로 머물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 곳은 한쪽 창가를 통해 산방산 전경이 보이기는데 바깥 문을 열고 나가보니 무척 아름다웠다.

이날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 숨비나리에 가서 먹은 음식은 제주산 은갈치를 통째로 구워서 만든 갈치구이와 활전복이 들어간 고등어구이로 각종 밑반찬과 함께 해물뚝배기, 제육볶음도 나왔다.

최근 TV 프로그램에 갈치구이가 소개되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때마침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로 출사를 갔다가 숨비나리에서 맛볼 수 있었다.

 

먹기 좋게 가시를 떼어서 맛본 숨비나리표 갈치구이는 따로 간장에 찍어먹지 않아도 담백한 맛이 좋았기에 안덕면 근처에서 갈치구이를 먹고 싶다면 추천해주고 싶었다.

숨비나리에서 갈치구이와 함께 먹었던 고등어조림에는 전복과 제주 고사리가 들어 있었다. 2019년 4월 기준 제주도 곳곳에서 햇고사리를 채취하는 분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 숨비나리에 갔다가 맛볼 수 있었다.

평소 좋아하는 생선 요리인 갈치구이와 고등어조림을 함께 맛보고 거기에 전복과 제주 고사리까지 덤으로 먹어서 오랜만에 포식할 수 있었기에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로 여행 중 향토음식이 먹고 싶다면 들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산방산 유채꽃밭,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카멜리아힐, 숨비나리 외에 제주도 서쪽에는 제주신화월드, 제주 노리매공원, 소인국테마파크, 피규어뮤지엄, 마노르블랑 등 관광 명소가 많으니 제주도 여행 계획을 세운다면 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가보는 것이 좋겠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