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항몽유적지 해바라기와 수국을 동시에!
제주도는 6월이면 곳곳에 (심지어 흔한 골목길에도) 다양한 색상의 수국을 만날 수 있기에 따로 수국 명소를 찾을 필요가 없을 정도다. 해바라기는 보통 김경숙 해바라기 농장을 가는 편인데 따로 입장료가 들기에 올해는 무료 명소인 제주 항몽유적지를 찾았다.
제주 항몽유적지로 들어가는 매표소 근처에도 주차를 할 수 있기에 따로 주차 걱정을 할 필요가 없으며 주차료 또한 없기에 날씨가 좋을 때엔 언제든 편하게 방문하면 된다.
제주 항몽유적지로 올라가는 길에는 제주 돌담 뒤로 수많은 해배라기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수많은 해바라기가 고개를 들며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해주는데 따로 관람료 없이 무료로 입장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참고로 해배라기는 전국 각지에 피는 꽃으로 보통 8~9월에 만날 수 있지만, 제주도는 기후 특성상 일찍 만나볼 수 있으며 방문했던 날에는 아직 다 피지 않은 해바라기도 있어 한동안은 계속해서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제주 항몽유적지는 다른 제주도 명소와는 달리 신기하게도 해바라기와 수국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항몽유적지 아래로 내려가면 곳곳에 형형색색의 수국 꽃을 만날 수 있는데 사진을 찍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다.
제주 항몽유적지 수국은 해바라기에 비해 규모가 적기에 다른 수국 명소를 찾아봐도 좋다. 현재 제주도 대표적인 수국 명소는 동쪽 종달리 수국길이 있으며 서쪽은 안덕면사무소 쪽이 활발하다고 한다.
참고로 항몽유적지의 정식 명칭은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로 지난 1723년 4월 고려의 김방경과 원장 혼도가 이끄는 여몽연합군에 의해 삼별초가 토벌되기까지 대몽항쟁의 거점이다.
제주 항몽유적지 내부 역시 관람료가 들지 않기에 해바라기와 수국 꽃을 보고 시간이 남는다면 안으로 들어가 옛 제주의 모습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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