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찻집 오등동 카페 쌍화153 쌍화차 십전대보탕

제주 찻집 오등동 카페 쌍화153 쌍화차 십전대보탕

 

 

30대가 넘으면서부터 몸에 이로운 음식과 차를 자주 찾게 되면서부터 내가 살고 있는 제주도의 전통찻집을 찾아 쌍화차를 주문해서 마시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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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제주시 오등동 지역에 약선 명인이 직접 운영한다는 쌍화153이 있다고 하여 들렸는데 고즈넉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공간에서 쌍화차에 여러 약재를 더한 십전대보탕과 한과를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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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쌍화차, 대추차, 오미자차, 단호박식혜 외에 인삼스무디, 쌍화스무디, 청귤티, 레몬티가 있으며 사과, 비트, 배가 들어간 즙차도 있기에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볼 만한 제주 찻집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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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쌍화153은 제주공항에 차로 약 20분 거리인 제주시 오등동 도로에 위치해 있다. 카페 입구 앞에는 무료 주차장이 있으며 맞은 편 갓길에도 차를 세워 방문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운영되는 제주 찻집 쌍화153은 약선 명인이 운영하는 곳답게 국보 제319호이자 허준이 작성한 동의보감에서 나오는 내용 그대로 한약재를 직접 달여 쌍화차와 십전대보탕을 만든다.

 

 

제주 오등동 카페로 들어가면 전통 찻집답게 한옥 분위기가 느껴지는 공간을 자랑했고 평일 낮 시간대에 방문했는데도 차를 마시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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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 옆 벽 부분에는 이곳에서 마실 수 있는 쌍화차, 십전대보탕 외 여러 메뉴가 안내되어 있으며 여러 상패가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제주 찻집 쌍화153에서 만드는 십전대보탕과 쌍화차는 국내에서 나지 않는 재료를 제외하고 모두 국내산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인공적인 당 없이 추출기를 사용하여 만들기에 제대로 된 차를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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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곳은 건강원으로도 운영되고 있기에 과일이나 야채를 가지고 오면 즙으로 짜서 가져갈 수 있으니 방문 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제주 오등동 카페에서는 차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로 보리팥빵과 쑥개떡이 있으며 쌍화차, 십전대보탕을 주문하면 기본적인 한과가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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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곳에서 직접 만든 쌍화차, 오미자차, 단호박식혜, 생강차, 대추차를 선물용으로 살 수 있게 병으로도 따로 판매하고 있다.

 

 

제주 찻집 오등동 카페 쌍화153에 갔던 날에는 한 잔 가격 9,500원인 십전대보탕을 주문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내부 공간을 구경했는데 곳곳에 원목 테이블과 의자를 두었고 양옆으로 꽃 화분을 두어 전체적으로 화사함을 자랑했다.

 

 

카페 안쪽으로는 여러 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대형 테이블이 있으며 바로 옆으로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편하게 앉아 쌍화차나 십전대보탕을 마실 수 있는 좌식 테이블도 갖추고 있었다.

 

 

제주 찻집 쌍화153에서 주문했던 십전대보탕은 기와 혈을 보강하는 대표적인 한약으로 백출, 복령, 감초, 숙지황, 천궁, 당귀, 인삼, 작약, 육계, 황기 등 재료를 넣어 만든 전통차다.

 

 

십전대보탕은 마시는 동안 식지 않게 양초가 놓인 그릇 위에 전통 도자기잔에 담아주며 함께 나온 찻잔에 마실 만큼 따라서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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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십전대보탕은 진한 풍미가 가득했던 맛으로 입맛에 맞았고 가격 또한 비싸지 않아 부담없었다. 참고로 제주 오등동 카페 쌍화153에서는 아이스로도 주문이 가능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쌍화차 십전대보탕과 함께 나온 다과 또한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으로 조합이 잘 어울렸다. 다과로 나오는 가래떡구이와 제공되는 꿀은 설탕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제주 잡화벌꿀을 사용했고 연근칩 또한 입맛에 맞아서 좋았다.

 

 

약선 명인이 동의보감을 토대로 만든 쌍화차와 십전대보탕 등을 마실 수 있는 제주 오등동 카페 쌍화153, 처음 방문해서 주문할 때 메뉴를 친절히 알려주고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추천하고 싶었던 곳으로 제주 찻집을 찾는 분들이라면 이곳에 가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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