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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성산 맛집 추천 섭지코지 타쿠마스시 일출봉 슈토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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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 맛집 추천 섭지코지 타쿠마스시 일출봉 슈토아에

 

 

지난 주 제주도 날씨는 18~20도에 달할 정도의 초가을 날씨로 낮 시간대는 어딜 가든 따뜻한 햇살을 만끽할 수 있었다.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해변 명소를 가보고 싶어 찾아보다가 3년 넘게 방문하지 못했던 제주 동쪽 명소인 섭지코지와 12월을 맞아 새로운 미디어아트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는 빛의벙커를 관람하기 위해 서귀포시 성산읍을 찾았다.

제주시에서 차를 타고 성산까지 1시간 동안 가는 동안에는 평일이라 그런지 번영로부터 엄청 한산했는데 유채꽃밭이 있는 성산 광치기해변부터 고기국수 맛집인 가시아방국수까지 차가 지나가지도 않을 만큼 조용했다.

섭지코지에 가기 전 빛의벙커를 먼저 보려고 했지만 전날 저녁을 먹지 않은 터라 배가 고파 혼밥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봤는데 성게, 멍게, 각종 회를 활용하여 성산일출봉을 표현한 일출봉 슈토아에를 맛볼 수 있는 성산 타쿠마스시를 발견해 점심 메뉴로 선택했다.

일출봉 슈토아에 가격은 38,000원으로 점심식사로 먹기에는 부담되는 금액이라 할 수 있지만 성산포에서 잡은 자연산 멍게와 성게와 함께 생선회, 아보카도를 넣고 트러플오일을 가미했는데 신선한 맛이 좋았고 반찬도 여러가지가 나와 만족스러웠다.

제주 성산 맛집 바로 맞은 편에는 유채꽃밭이 조성되어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 섭지코지, 아쿠아플라넷, 빛의벙커, 드르쿰다 카페 등 함께 가기 좋은 명소가 많아 제주 동쪽 여행을 가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제주 섭지코지 맛집 성산 타쿠마스시는 제주공항에서 동쪽으로 약 1시간(50km) 거리인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도로에 위치해 있으며 식당으로 가기 전 전용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제주 타쿠마스시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오후 5시 30분)로 점심 혹은 저녁식사를 하러 가기에 좋고 성산에 위치한 숙소나 호텔에 머무르는 분들이 야간시간에 갈만한 술집으로도 방문할 수 있다.

 

 

제주 성산 맛집 타쿠마스시는 컨테이너를 활용하여 만들어졌으며 빈티지하면서 이국적인 감성 분위기가 전해졌다. 입구 앞에는 돌하르방 조형물이 있었고 야외에는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었다.

 

 

제주 섭지코지 맛집 성산 타쿠마스시 내부 공간은 넓은 편은 아니지만 2~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며 안쪽으로 들어가면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창가자리에도 자리가 있었다. 5인 이상 단체로 방문하는 경우에는 미리 전화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혼밥하러 처음 방문했던 제주 성산 맛집 섭지코지 타쿠마스시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로는 모듬초밥, 연어초밥, 고등어초밥, 탁마초밥, 사시미, 일출봉 슈토아에, 포케, 광치기 해초 냉파스타, 제주 고등어찐빵, 우동, 덮밥, 머리구이 등이 있다.

술 종류로는 소주, 맥주, 칵테일, 하이볼, 쉰다리, 사케,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등 여러 종류가 있어 저녁식사나 야간시간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회나 초밥에 술을 마시러 가기에도 좋은 장소라 할 수 있었다.

 

 

제주 섭지코지 맛집 성산 타쿠마스시에서 혼밥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비주얼뿐만 아니라 맛도 궁금했던 일출봉 슈토아에를 주문했고 공기밥은 포함되지 않아 추가로 주문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에는 테이블에 놓인 슈토아에에 대한 설명과 먹는 방법을 봤는데 직접 만든 수제 멍게젓갈과 성산 앞바다에서 잡은 성게알에 대한 기대가 됐다.

 

 

일출봉 슈토아에와 함께 나오는 반찬으로는 샐러드, 토마토 카프레제, 새우가 들어간 해조절임무침 등이 나왔고 후식으로는 이곳에서 직접 만든 계란 카스테라도 먹을 수 있었다.

 

 

제주 성산 맛집 섭지코지 타쿠마스시에서 주문한 일출봉 슈토아에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마늘, 생강, 락교 등이 도마 위에 깔끔하게 올려져서 나와 고급스러웠는데 맛 또한 좋았고 회를 먹을 때 간장을 찍어먹거나 느끼할 때 곁들이기 좋은 반찬이었다.

 

 

제주 섭지코지 맛집 성산 타쿠마스시의 시그니처 메뉴인 일출봉 슈토아에는 이름 그대로 성산일출봉을 표현한 비주얼로 누가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보였다.

아보카도, 각종 생선회 위에는 제주산 성게와 멍게가 올려져 있었는데 돼지고기, 소고기와 같은 육고기보다 회, 초밥 등을 좋아하는 나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음식이라 할 수 있었다.

 

 

수제로 만든 멍게젓과 자연산 성게알을 김에다가 올린 후 와사비를 듬뿍 넣어 먹어봤는데 입에서 살살 녹는 맛과 동시에 바삭바삭한 김의 조화가 무척 훌륭했다. 와사비는 다른 제주 성산 맛과 비교하면 향이 강하지 않고 맵지 않아 평소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한는 사람들도 충분히 먹기 좋다.

 

 

성게, 멍게 아래에 있는 생선회도 김에다가 싸서 먹으면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반찬이나 와사비를 넣으면 좋다. 혼밥으로 먹기에는 생각했던 것보다 양이 무척 많았는데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도 다시 가서 먹고 싶은 제주 성산 맛이다.

 

 

제주 섭지코지 맛집 성산 타쿠마스시에서 일출봉 슈토아에로 혼밥을 하고난 후 밖으로 나와 맞은 편에 있는 유채꽃밭도 구경했다.

12월 초겨울인데도 날씨가 따뜻하고 노란 유채꽃이 만발해 이른 봄 분위기가 느껴졌는데 오랜만에 건강한 음식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기분이 상쾌했다.

제주 성산 맛집 타쿠마스시에는 슈토아에뿐만 아니라 여러 회를 담은 포케, 광치기 해초 냉파스타, 제주 고등어찐빵 등 호텔 셰프 출신이 만든 시그니처 음식이 있는데 다음에 다시 성산에 가게 된다면 꼭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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