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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쿠킹노트32 : 노형동 떠오르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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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쿠킹노트32 : 노형동 떠오르는 맛집!


최근에 노형동에 갔다가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건물이 있길래 가보았더니 제주 쿠킹노트32라는 레스토랑이 생겼다. 도로 한가운데에 있는 게 아니라 노형동 마을 내에서 운영하고 있어 여행객보다는 도민을 타겟으로 운영하는 가게 같았다.



귀여운 돌하르방이 돋보였던 제주 쿠킹노트32는 노형 초등학교에서 마을 안쪽으로 쭉 들어오면 만날 수 있는데 프렌차이즈가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맛집이었다. 따로 휴무일은 없는 것 같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제주 쿠킹노트32는 1층과 2층엔 테이블, 3층은 스카이가든으로 카페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자 직원이 2층으로 안내해줬는데 바깥 경치를 볼 수 있는 창문 앞에 앉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올 것 같은 토끼가 벽에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제주 쿠킹노트32에서는 쿠킹 세트메뉴로 2인 기준 34,000~37,000원에 식사를 즐길 수 있었지만 꽤 양이 많을 것 같아 단품 메뉴를 시켰다. 19,900원짜리 목살 스테이크에 15,900원짜리 스파이시 해물 뚝배기 파스타와 7,000원짜리 아사히 1잔을 주문했다.



제주 쿠킹노트32에서 요리를 주문하고 기다리니 먼저 나온 아사히 맥주, 음식과 함께 나오면 좋으려만 먼저 갖다주셨다.



제주 쿠킹노트32에 나오는 기본 반찬은 다른 레스토랑과 비슷하지만 조금은 부실해보였다. 그래도 김치라도 나오니 위안을..



제주 쿠킹노트32에서 주문한 스파이시 해물 뚝배기 파스타다. 15,900원이라는 가격에 맞게 양이 엄청 푸짐했는데 무엇보다 해산물이 가득 들어 있었다. 스파이시라고는 하지만 매운 걸 잘 먹지 못하는 나조차 그다지 맵지 않았다.

파스타 면은 평균 수준이며 양념은 크게 맛있다고는 할 순 없지만 뚝배기에 나와 식지 않아서 좋았고 15,900원이라는 가격치곤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제주 쿠킹노트32에서 먹은 19,900원 목살 스테이크는 그냥 먹으면 싱겁기에 소스와 함께 찍어 먹으면 좋다. 샐러드엔 아스파라거스가 있으며 소량의 밥과 구운 감자도 함께 나왔다.

스파이시 해물 뚝배기 파스타와 목살 스테이크를 둘이서 나눠 먹으니 한 끼 식사로 꽤 많았다. 쿠킹 세트메뉴를 주문했다면 아마 다 먹지 못하고 남겼을 정도, 가격 대비 가성비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제주 쿠킹노트32에서 식사를 해도 좋겠다.



참고로 제주 쿠킹노트32에서는 후식으로 요거트 아이스크림, 커피, 차 중에 선택하여 먹을 수 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러 내려가다가 제주 쿠킹노트32 3층에 스카이가든이 있다는 걸 알게 돼 올라가봤다.



제주 쿠킹노트32 스카이가든에서는 편하게 누울 수 있는 소파도 있었는데 여기에 앉아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거나 날씨가 좋을 때엔 멀리 제주바다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해도 좋을 것 같다.



제주시 노형동 마을 내에 있는 제주 쿠킹노트32, 그동안 제주도에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비교하자면 맛이 특출난 편은 아니지만 가격 대비 양이 많았다. 그래도 같은 노형동에 있는 레스토랑인 루X트나 허X거X와 비교했을 때 썩 괜찮은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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