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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시청 맛집 현지인 찾는 고씨네막창 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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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맛집 현지인 찾는 고씨네막창 곱창

 

제주여행과 맛집을 소개하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한 번 가본 음식점을 또 찾기보단 새로운 장소를 주로 가지만 정말 맛있는 식당을 발견하면 여러번 재방문한다.

그중에서 제주산 막창, 곱창 특수부위를 불판에 구워먹을 수 있는 고씨네막창은 16년 넘게 한자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오래 전 다녔던 회사에서 회식 장소로 처음 방문한 이후 그동안 수십 번 넘게 찾았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저녁시간에는 현지인으로 가득차 언제나 신선한 고기맛을 느낄 수 있으며 그동안 같이 간 지인들마다 다 칭찬했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오랜만에 제주시청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고기가 먹고 싶어 친구와 함께 들려 소곱창, 소막창, 소염콩, 소콩팥, 돼지막창, 차돌박이, 오겹살까지 푸짐한 저녁식사를 했는데 여전히 변함없는 맛으로 만족했기에 내돈내산으로 직접 방문한 후기를 소개해보고 싶다.

 

 

제주시청 맛집 고씨네막창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인 제주시 도남동 도남오거리 앞 도로에 위치해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일요일을 제외한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식당에서 도보 2~3분 거리 시청 방면 앞 노가리앤비어, 제주 솔잎 근처에 넓은 공영 주차장이 있고 오후 6시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차를 타고 가기에도 좋다.

 

 

제주시청 현지인 맛집으로 인근에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가봤을 고씨네막창은 외부에 2인, 4인, 8인까지 앉을 수 있는 넓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며 바닥이 미끄럽지 않고 언제나 위생을 철저히 하는 음식점이다.

 

 

16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만큼 최근 보기 힘든 좌식 테이블을 갖춘 룸도 있다. 안쪽에 마련된 룸은 수용인원 20명이 들어갈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에어컨이 시원하게 틀어져 있어 제주시에서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 많이 찾는다.

 

 

제주시청 맛집 고씨네막창에서는 전 메뉴 100% 제주산 돼지고기, 소고기만 취급하고 있다. 돼지막창, 소막창, 소곱창, 소염통, 소콩팥, 차돌박이, 오겹살이 있으며 메뉴표에 보이는 것처럼 다른 식당과 비교했을 때 양 대비 가격대가 저렴하다.

 

 

친구와 함께 저녁을 먹으러 제주시청 현지인 맛집 고씨네막창을 오랜만에 찾았던 날에는 항상 먹곤 하는 소곱창부터 먼저 주문했다.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면 사장님이 직접 밑반찬을 먼저 가져다주는데 모두 이곳에서 직접 만들었으며 부추가 들어간 된장 막장소스는 이곳만의 별미 중 하나다.

 

 

 

제주시청 맛집 고씨네막창에서 맛볼 수 있는 소곱창을 포함해 모든 메뉴는 사장님이 직접 손질을 하여 누린내가 나지 않아 곱창, 막창을 처음 먹거나 잘 먹지 못했던 지인들도 다시 찾을 만큼 만족도가 높다.

불판에 익힌 소곱창은 곱이 떨어지지 않게 구워줘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고 마늘, 양파, 버섯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고소하면서 진한 풍미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고씨네막창이 제주시청 맛집으로 인기가 많은 또다른 이유로는 여러 소고기 특수부위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가 있기 때문이다.

200g 기준 가격 18,000원으로 신선한 제주산 소곱창, 소막창, 소염통, 소콩팥을 한 번에 먹을 수 있으며 위 사진에 보이는 양은 2인분으로 부위마다 다른 식감과 맛이 느껴지는데 그중에서 소막창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성분이 있어 술안주로 제격이다.

 

 

제주 현지인이 찾는 고씨네막창에서 곱창과 함께 꼭 먹어봐야 하는 돼지막창은 대표메뉴로 두툼한 크기로 알찬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굽는 동안에도 잡냄새가 나지 않아 여성, 아이들도 먹기에도 충분히 좋다.

 

 

돼지막창은 불판에 구워 어느정도 익으면 먹기 좋게 가위로 자르고 안쪽까지 더 구워준다. 취향에 따라 과자처럼 바삭하게 구워 먹을 수도 있으며 조금 덜 익히면 촉촉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데 다른 제주시청 맛집에서는 먹어보지 못할 특유의 맛을 자랑해 단골 손님이 많은 이유를 바로 알 수 있다.

 

 

제주 고씨네막창은 가성비가 좋기로도 익히 알려져 있다. 그 이유로는 한우 차돌박이 120g를 18,000원이라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으며 불판에 익혀 바로 먹으면 사르르 녹는 식감을 자랑한다.

 

 

마지막 메뉴로 주문했던 오겹살 또한 200g 18,000원으로 제주시청 근처에 거주하는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다. 사장님의 말씀에 따르면 제주산 오겹살은 축협에서 직접 가지고 오는 거라 남는 게 하나도 없다고 하는데 고기 회전률이 빠른 음식점인 만큼 하나로마트에서 먹었던 고기 품질만큼 뛰어나 웬만한 고기집보다 훨씬 맛있었다.

 

 

뚝배기에 담겨진 된장찌개에는 애호박, 두부가 들어 있으며 추가요금 없이 서비스로 맛볼 수 있다. 먹다 남은 고기를 찌개에 넣어 먹으면 더욱 진한 육수 맛을 느낄 수 있어 이날 친구와 함께 고기 포함 내돈내산으로 소주 각 2병 이상 마셨다.

오랜 시간 운영하고 있는 제주시청 맛집으로 노포식당 비주얼로 레트로한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곱창, 막창, 염통, 콩팥, 차돌박이, 오겹살 모두 하나같이 깔끔하고 맛있기에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거리에 가볼 만한 음식점을 찾는다면 한 번은 꼭 방문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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