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카페 가호 하귀 가문동포구 청보리밭
매년 4월에서 5월 사이 제주도에는 초록빛 청보리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로 가파도와 함덕 소노캄 리조트 주변이 있으며 이외에도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드넓은 청보리밭을 볼 수 있는 숨은 명소가 곳곳에 있다.
여름철 제주도에서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곳이자 최근 배우 이동건 씨가 신규 오픈한 카페 오아시스80이 있는 애월 한담해변으로 가기 전에 있는 애월해안도로 근처 가문동포구 위쪽에서도 수많은 청보리를 볼 수 있었다.
가문동포구는 여러 호텔부터 펜션이 모여 있으며 광해, 제주달, 칠사돈, 도톰 등 여러 음식점과 이자카야 술집이 모여 있어 여행객이 많이 찾는다.
이곳 앞에는 귀여운 고양이가 살고 있고 내부 인테리어가 예쁜 곳이자 딸기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제주 애월 카페 가호가 있는데 약 7년 만에 다시 가봤더니 여전히 감성 가득한 공간을 뽐내고 있었다.
혼자서 책을 읽거나 글쓰기 등을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 혼자 제주 여행을 하는 분들이 가기에도 좋으며 제주공항에서 거리가 멀지 않고 대중교통 버스를 타고 가기에도 좋은 제주 하귀 카페로 방문자리뷰를 보더라도 전체적인 후기가 좋기에 아래 내용을 참고해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여러 곳에 걸쳐 제주도 청보리밭을 만나볼 수 있는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가문동에는 수십 곳에 달하는 펜션, 풀빌라, 호텔, 숙소가 모여 있고 바닷가 방향에 있는 가문동포구는 낚시를 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포인트 명소이기도 하다.
이날 제주 하귀에 잠시 일을 하러 갔다가 우연히 청보리밭을 만나볼 수 있었고,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초록빛 물결로 생동감이 넘치는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제주 청보리밭을 지나 바닷가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면 딸기 디저트와 커피 등을 주문해 먹을 수 있는 제주 애월 카페 가호가 있으며 입구 앞에는 여러 대의 차를 세울 수 있는 무료 주차장이 있다.
제주공항에서는 차로 약 20분 거리로 대중교통 버스를 타고 간다면 331번 버스를 탄 후, 신성마을(북) 정류장에 내려 202번 버스로 갈아타 번대동(서) 정류장에 하차 후 약 800m 정도 도보로 걸어가면 된다. (네이버지도 길찾기 참고)
제주 하귀 카페 가호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지만 비정기적 휴무를 하기 때문에 방문 전 네이버지도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카페 내부로 들어가기 전 옆에는 야외 테이블이 있으며 뒤쪽으로는 돌담과 제주도 청보리밭을 볼 수 있는 작은 정원도 꾸며져 있었다.
평일 낮 시간대에 방문했음에도 여러 손님이 많았던 제주 애월 카페 가호는 전체적으로 우드풍 느낌과 엔티크한 감성이 돋보였다.
빈티지 소품과 함께 2~4인이 앉을 수 있는 원목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며 입구 옆으로 창가 자리가 있어 제주 청보리밭과 야자수를 보며 머물기 좋은 장소라 할 수 있었다.
제주 하귀 카페 가호에서는 1인 1음료 주문 원칙으로 테이블에 놓인 봉투 속을 열어 메뉴판을 확인할 수 있다. 와이파이는 제공되지만 테이블에 콘센트 어댑터는 없으며 매장 이용시간은 최대 2시간으로 제한된다.
현재 제주 애월 카페 가호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로는 커피, 라떼, 아이스티, 허브차와 시그니처 메뉴인 한여름라떼, 함박눈라떼가 있으며 파르페, 커피젤리, 토스트 등을 주문해 먹을 수 있다.
딸기 디저트로는 딸기 파르페와 딸기 토스트가 있으며 토스트 주문 시에는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제주도 청보리밭이 있는 제주 하귀 카페 가호를 오랜만에 방문한 날에는 딸기 디저트 중 하나인 12,000원짜리 딸기파르페 하나를 주문하면서 내부 공간을 구경해봤다.
약 7년 전 방문했을 때와 비슷하면서도 테이블 구성이나 소품이 바뀌었지만 특유의 레트로한 감성은 여전했다.
외부와 마찬가지로 내부 또한 벽돌로 구성된 공간이 있었고 곳곳에 있는 창가를 통해 자연스러운 채광이 들어와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인스타 감성의 사진을 담기에 좋은 곳이었다.
또한 창가 너머로는 오션뷰는 보이지 않지만 야자수와 초록색 꽃 등 특유의 분위기가 전해졌고 전체적으로 정숙한 분위기가 감돌아 편하게 머물기 좋은 제주 애월 카페라 생각이 들었다.
카운터 옆으로는 카페에 머물면서 읽을 수 있는 여러 문학 작품과 시가 책장 가득 진열되어 있었다. 오래 전에 읽었던 책을 카페 가호에 가서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반가웠고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또한 제주 하귀 카페에는 귀여운 고양이가 살고 있는데 이날 갔을 땐 계속 잠을 자고 있었다. 고양이가 잠을 잘 때는 만지지 말라는 주의 문구가 안내되어 있었고 겉으로 바라보기만 해도 충분히 귀여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도 청보리밭을 봤다가 들렸던 제주 애월 카페 가호에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주문한 딸기 디저트 파르페는 그릭요거트, 딸기, 피스타치오크림, 쿠키크림,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 그래놀라, 와플쿠키 등이 들어 있어 12,000원이라는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혼자 먹기에 충분한 양으로 달달하면서 진한 풍미가 입맛에 맞았고 컵 아래쪽에는 딸기가 푸짐하게 들어 있는 디저트로 여성 분들이 무척 선호할 만한 메뉴였다.
제주 하귀 카페 가호에 머물면서 창가 자리에 앉아 딸기 디저트 파르페를 먹으며 테이블에 앞 미니 책장에 있는 여러 시인 작품을 하나씩 꺼내 읽어봤다.
이전에 읽었던 이병률 시인의 작품부터 문학과지성사에서 나온 책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었으며 제주도 여행을 하다가 잠시 책을 읽으며 조용하게 머물 수 있는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었다.
제주 애월 카페 가호는 내부 인테리어만큼 화장실 또한 청결하면서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오랜 시간 운영하고 있는 카페인데도 전체적으로 먼지 한 톨 없이 깨끗하게 관리를 하고 있는 곳으로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면 좋은 공간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카페 가호에서 나와 제주도 청보리밭을 지나 오랜만에 가문동포구 쪽을 따라 걸어봤다. 중간 지점에 있는 해드홈탐라 숙소 옆에는 쿠키 과자 모양으로 지어진 이색적인 건축물이 하나 보였는데, 몇 년 전 엘리사라는 쿠키 전문점으로 지금은 운영을 하고 있지 않았다.
제주 애월 카페 가호에서 애월해안도로 방면으로 가면 보이는 가문동포구는 인근 거리와 마찬가지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산책하기 좋은 명소다.
포구 앞에는 낚시를 하는 분들을 볼 수 있으며 주변에 여러 향토음식점부터 이자카야 술집이 운영되고 있으니 제주시 애월 지역에서 가볼 만한 장소로 선택하기 좋다.
우연히 지나간 길에서 제주도 청보리밭을 보며 풍경을 담을 수 있었고 오랜만에 들렸던 하귀 카페 가호는 딸기 디저트만큼 여전히 예쁜 공간을 간직하고 있어서 좋았기에 제주공항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가볼 만한 숨은 명소를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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