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제주시 가볼만한곳 걷기 좋은 제주 용담해안도로

반응형

제주시 가볼만한곳 걷기 좋은 제주 용담해안도로

 

 

가족이나 연인 혹은 친구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편하게 즐기려면 이동수단으로 렌트카나 자가용이 필수라 할 수 있다. 이전보다 대중교통이 발전되었다 하더라도 차가 없으면 갈 수 없는 곳도 있기에 여행을 떠나기 전 많은 분들이 차량 예약을 필수로 한다.

 

하지만 반대로 차를 타고 이동해서는 보지 못할 풍경이 있다. 대표적으로 제주도 곳곳에 있는 올레길 코스인데 17코스 중 한 구간에 속하는 제주시 가볼만한곳 제주 용담해안도로는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제주의 색다른 문화와 경치를 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공식 기자단 활동으로 직접 걸어서 탐방했던 제주 용담해안도로는 선선한 바람으로 쾌적했고 푸른 바다 너머로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여행 마지막날 많이 찾는 명소에 속하며 주변에 다양한 숙소, 맛집, 베이커리, 카페 등이 운영되고 있기에 제주공항 근처에서 볼거리나 놀거리를 찾는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자.

 

 

제주도 걷기 좋은 명소라 할 수 있는 제주 용담해안도로는 제주공항에서 차로 7~8분이면 갈 수 있다. 제주 용두암에서 서쪽 방향으로 보이는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서해안로가 나오며 이어 어영마을을 거쳐 무지개해안도로, 도두봉, 이호테우해변 등이 있기에 당일치기 여행코스로도 구경하기 좋다.

 

 

제주 용담해안도로를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만난 것은 어영마을의 용천수라 불리는 섯물이다. 섯물은 현무암 돌담을 쌓아 만들어졌는데 제일 위쪽은 먹는 물, 두 번째는 야채 씻는 물, 세 번째 칸은 목욕을 하거나 빨래를 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용천수란 대수층을 따라 흐르는 지하수가 암석이나 지층 틈을 통해 지표면으로 솟아나는 물로 미네랄이 풍부하고 물맛이 좋은데 제주시 가볼만한곳뿐만 아니라 도내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시 가볼만한곳 어영마을을 따라 무지개해안도로, 도두봉 방향으로 걷다 보면 다양한 카페와 함께 공중화장실이 나온다. 화장실 앞에는 오랜 옛날 제주도에서 화장실로 사용했던 통시도 볼 수 있다.

 

통시는 변소와 돼지막(돗통)이 함께 조성된 뒷간으로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문화 요소 중 하나이다. 통시는 사람의 배설물을 처리할 뿐만 아니라 음식물 찌꺼기와 함께 해결할 수 있어 제주도민에게 있어 중요한 공간이다.

 

 

제주도 걷기 좋은 용담해안도로에는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넓은 공원에 놀이터를 조성했다. 푹신푹신한 바닥으로 안전하게 놀 수 있고 바로 앞에는 푸른 바다가 보여 색다른 추억거리를 만들기에도 충분했다.

 

 

제주시 가볼만한곳 용담해안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청순, 순박함'을 상징하는 문주란도 보인다. 천연기념물 제19호에 속하기도 하는 문주란은 원래 제주 토끼섬에서만 자생했지만 현재는 도내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어영마을을 지나 계속해서 제주도 걷기를 하다 보면 바다 너머 도두봉이 한눈에 보인다. 앞서 걸었던 서해안로 출발 지점에서 도두봉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넉넉 잡아도 20~30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가 좋다.

 

 

제주시 가볼만한곳 도두봉이 보이는 해안도로를 따라 걸으면 매우 커다란 높이의 방사탑이 보인다. 방사탑은 지난 1995년 8월 26일 제주민속자료 제8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도내에는 총 38개가 남아 있다고 한다.

 

방사탑은 마을에 허한 곳이나 액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한 돌탑으로 주로 바닷가 마을이나 중산간 마을에 설치되어 있다.

 

 

제주시 가볼만한곳 제주 용담해안도로를 따라 도두 무지개해안도로를 향해 걸으면서 보이는 바다 풍경 앞에는 수많은 현무암이 있어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앞서봤던 섯물과 비슷한 모양의 빨래터도 곳곳에서 볼 수 있어 신기했다.

 

 

제주시 도두동 해안가에 설치된 몰래물쉼터 또한 마찬가지로 용천수가 솟아난다. 몰래물이란 '물이 있는 곳의 모래', '모래나 자갈이 있는 곳에 솟는 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몰래물마을이란 과거 도두2동 해안가에 있던 반농반어촌 마을이었다.

 

몰래물쉼터는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시원한 용천수를 직접 만져볼 수도 있기에 용담해안도로를 따라 제주도 걷기를 하는 분들이라면 직접 방문해서 구경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외에도 다양한 제주시 가볼만한곳을 만날 수 있는 제주 용담해안도로는 제주도만의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가까운 거리에 용두암, 용연구름다리, 무지개해안도로, 도두봉, 이호테우해변 등이 있어 제주시에서 가볼 만한 명소를 찾는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