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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겨울 제주도 가볼만한곳 제주 크리스마스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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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주도 가볼만한곳 제주 크리스마스박물관

 

 

2021년 12월도 어느새 중순이 지나 올해도 4~5일밖에 남지 않았다. 이번 주 토요일부터는 2022년 임인년이 찾아오는데 한해를 돌이켜보면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

 

제주도 곳곳에는 성탄절을 맞이해 호텔이나 번화가 등에 트리를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내지만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제주 크리스마스박물관은 외국에서 수입한 소품과 장식품 등을 구경할 수 있으며 기념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연말 파티를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와인, 맥주 등도 살 수 있으며 트리 만들기, 그림 그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곳곳에 많다.

 

3년 전 이곳에 처음 방문했을 때와 달리 지금은 입장료를 받지 않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진행되기에 주말을 맞아 연인과 함께 데이트 하기 좋은 장소를 찾는다면 사진도 찍고 외국 감성이 깃든 다양한 소품을 구경해봐도 좋을 것 같다.

 

 

겨울 제주도 가볼만한곳 크리스마스박물관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36분 거리(31.3km)인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654에 있으며 여러 대의 차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도 갖춰져 있다.

 

운영시간은 휴무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지만 크리스마스 연휴(23~25일)에는 오후 8시까지 개장된다. 반려견, 반려동물은 바깥에서만 함께 다닐 수 있으며 건물 내부로는 들어갈 수 없다.

 

 

제주 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박물관은 카페까지 포함해 건물 4개와 외부 플리마켓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입장료 없이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주차장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본관으로 들어가면 1층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고 소품과 와인, 뱅쇼, 맥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품은 독일 자이펜 마을에서 가지고 왔다. 성인 남성 키보다 큰 산타 조형물 또한 독일에서 수입했다고 하는데 포토존으로 활용하여 사진 찍기에도 좋아보였다.

 

 

제주 크리스마스박물관에는 호두까기 인형, 램프, 손잡이컵, 장난감 등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고 있다. 각 상품마다 가격이 상세하게 표시되어 있으며 생각만큼 비싸지 않아 여행 기념품으로 선택하기에 부담없었다.

 

 

커플여행이나 데이트 장소로 이곳을 찾는 분들이 많이 찾는 상품으로는 와인과 뱅쇼가 있다. 독일 뱅쇼인 글뤼바인이 있었으며 가격은 한 병당 2만 원이다. 진열장에는 뱅쇼로 만들어 먹는 방법에 대해서도 적혀 있었으며 국내선 비행기 기내 반입도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었다.

 

 

겨울 제주도 가볼만한곳 크리스마스박물관 본관 1층에는 대형 트리는 물론 안쪽에 들어가면 여러 모양의 호두까기 인형이 장식장에 진열되어 있었다. 또한 악세사리를 포함해 평소에는 만나보기 힘든 소품을 구매할 수 있기에 연말을 맞아 제주도로 여행을 가는 분들의 필수코스라 할 수 있겠다.

 

 

본관 내부에 있는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크리스마스 카드가 담긴 액자와 함께 산타 할아버지인 성 니콜라스에 대한 관련 설명을 볼 수 있다. 박물관 내에 있는 크리스마스 카드는 1900년대에서 1920년대에 만들어진 독일 제품이라고 한다.

 

 

2층에는 독일 에르츠 산맥의 생활상을 묘사한 크리스마스 피라미드 콜렉션이 전시되어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20년대에 제작됐으며 피라미드 사이사이 피규어가 들어 있는 등 전체적인 퀄리티가 매우 뛰어났다.

 

 

본관 2층에는 이외에 여러 목공 트리가 전시되어 있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크리스마스 씰도 만나볼 수 있다. 평소에는 몰랐던 다양한 정보를 배울 수 있어 성탄절의 의미를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었다.

 

 

겨울 제주도 가볼만한곳 크리스마스박물관 본관에서 나와 야외 플리마켓으로 가면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뱅쇼가 있다. 이것 또한 상품마다 특징, 가격에 대해 상세히 안내되어 있고 흑돼지 바베큐(비냐코야다)나 대방어(루에다)에 어울리는 추천 와인도 구성되어 있었다.

 

 

와인을 판매하는 곳 맞은 편에는 의류, 악세사리 등을 살 수 있는 플리마켓도 운영 중이다. 제주도 여행이나 일상, 나들이에서 착용하기 좋은 여러 의류품목을 만나볼 수 있기에 데이트 장소로 가서 구경할 만한 게 가득했다.

 

 

제주 크리스마스박물관에는 봉성리 목공방이라는 곳에서 제재 공간에서 목공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원목도마, 플레이팅 보드, 크리스마스 특화 제품 등을 직접 만들 수 있어 연말을 맞아 특별한 추억을 남겨볼 수 있다.

 

 

겨울 제주도 가볼만한곳 크리스마스박물관에는 빈티지상품을 구경하거나 살 수 있는 토마수하우스도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앞서 갔던 본관보다 더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 트리, 리스 만들기 체험장도 운영 중이다.

 

 

토마스하우스 내부 계단을 따라 1층에는 겨울철 감성이 느껴지는 여러 소품이 진열되어 있었다. 가방, 귀걸이, 목걸이, 머리띠 등은 필요에 따라 구매해서 가져갈 수 있었고 스누피 캐릭터가 담긴 책도 한쪽에 진열되어 있어 외국 감성 분위기가 전해졌다.

 

 

토마스하우스 1층에서 안쪽 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크리스마스 트리와 리스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장이 있다. 이전만 해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시중에 판매하는 트리로 장식을 하곤 했었는데 이곳에 간다면 직접 만든 트리를 집에 가져가서 꾸며놓을 수 있기에 더욱 특별했다.

 

 

겨울 제주도 가볼만한곳 크리스마스박물관 토마스하우스 2층에는 독일에서 가져온 자그만한 컵과 접시 등을 벽면에 전시했다. 길게는 60년, 짧게는 20년 전에 생산된 소품이며 따로 판매도 하고 있기에 평소 희귀한 수집품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가서 구경해봐도 좋을 것 같았다.

 

 

토마스하우스 2층에는 가족이나 커플 여행으로 가서 앤티크한 분위기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 여러 소품을 둔 책상 앞 의자에 앉아 인스타 감성 느낌으로 여행 사진을 담아낼 수 있기에 이곳에 간다면 꼭 들려봐야 하는 장소다.

 

 

제주 크리스마스박물관 토마스하우스에서 나와 왼쪽에 있는 건물로 가면 화장실과 함께 소품샵이 운영되고 있다. 소품샵에는 각종 인형과 트리 장식이 있었는데 오징어게임이나 어몽어스 캐릭터 인형 등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겨울 제주도 가볼만한곳 크리스마스 박물관에는 리지코티지라는 카페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는 핸드드립 커피, 스콘, 쿠키, 에그타르트와 같은 디저트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다양한 소품부터 와인, 뱅쇼, 맥주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이곳은 주변에 함께 가볼 만한 관광지로 카멜리아힐, 제주신화월드, 오설록티뮤지엄 등이 있으며 남쪽으로 더 내려가면 산방산, 용머리해안, 사계해변, 송악산둘레길이 있고, 여행객이 많이 찾는 중문관광단지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기에 제주도 남서쪽으로 가게 된다면 여행코스로 함께 구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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