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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추천 파나소닉 루믹스 S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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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추천 파나소닉 루믹스 S1R 

 

 

폰카메라로 사진을 찍다가 2014년 당시 언론사에 취직하면서 처음으로 니콘 DSLR을 구매했다. 당시에는 정보 없이 그냥 아무 바디와 렌즈를 골라 무척 후회했었고 촬영 실력도 형편없었다.

 

2016년부터 여행사 마케팅팀으로 다니면서 사진을 찍을 일이 많아졌고 당시 회사에서 카메라를 지원해주지 않아 사비로 캐논80d와 축복렌즈를 사서 썼다.

 

2018년 초에는 미러리스 카메라가 가지고 싶어 선택한 게 소니 a6500과 칼자이스 sel1670z 렌즈로 현재까지 블로그에 올라오는 사진 대부분이 이 카메라로 찍었다.

 

a6500을 약 2년 넘게 사용하면서 어느새 촬영 컷수가 15만 컷이 넘었고 슬슬 새 카메라가 가지고 싶었다. 크롭 카메라만 사용했기에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고 싶었는데 그동안 니콘, 캐논, 소니를 차례대로 써봤기에 후지필름과 파나소닉 중 하나를 선택하려고 했다.

 

후지필름에는 마땅히 구매할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없었기에 파나소닉 카메라를 찾아봤던 게 S1이었다. S1을 구매할지 한참을 망설이다가 조금 더 알아보니 S1R이라는 모델이 사진에 특화된 기술이 많이 담겨 있어 결국 선택했고 렌즈 또한 같은 회사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루믹스 S-E2470GC를 선택했다.

 

 

11번가를 통해 주 클락스토어에서 파나소닉 루믹스 S1R과 2470 렌즈와 함께 소니 a6500을 사용하는 동안 유용하게 썼던 스몰리그 케이지가 필요해 함께 구매했고, 렌즈 필터 또한 이왕 구매하는 거 좋은 걸 사용하고 싶어 슈나이더에서 나온 B+W KASEMANN CPL 82mm를 골랐다.

 

바디, 렌즈, 스몰리그 케이지, 렌즈 필터, 카메라 가방까지 포함해 약 가격은 약 650만 원이지만 현재 하고 있는 일 특성상 1년이면 충분히 메울 수 있을 것 같아 크게 고민하지 않고 주문했다.

 

 

주 클락스토어에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추천 파나소닉 루믹스 S1R과 S-E2470GC를 주문하고 며칠 뒤 한진택배를 통해 택배를 받을 수 있었다.

 

처음 택배 박스가 왔을 때는 종이가 찢어지고 물에 젖은 흔적이 있어 혹시나 카메라 박스가 망가지지 않았을까 우려했는데 다행히 상태가 멀쩡했다.

 

그러나 주 클락스토어도 고가의 카메라 장비를 발송하는데도 테이프 3장만 붙여서 보냈다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택배 박스 안에는 파나소닉 루믹스 S1R과 2470 렌즈 박스와 함께 주 클락스토어에서 발송한 반품 및 교환 안내서가 들어 있었다.

 

이에 따르면 상품 수령 후 7일 안에 반품 및 교환이 가능하나 상품을 개봉할 시에는 상품가치훼손으로 반품, 교환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가 초기 불량이 있는 경우에는 교환이 되지만,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가서 전문 엔지니어의 불량판정서를 발급 후 함께 동본해서 보내줘야 한다고 한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추천 파나소닉 루믹스 S1R 박스 케이스는 고가의 상품답게 그동안 구매했던 카메라 중에서도 퀄리티가 가장 뛰어났다. 일본에서 생산된 제품이라 영문과 일어로 카메라 스펙과 설명이 담겨 있었다.

 

 

미러리스 카메라 박스를 열어보니 '펌웨어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라고 적힌 책자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 현재 파나소닉 루믹스 S1R 펌웨어는 1.3 버전인데 직접 켜서 확인해보니 최신 펌웨어가 설치되어 있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파나소닉 루믹스 S1R 박스에는 카메라 본체, 충전기, 스트랩, 배터리, USB 케이블, 설명서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파나소닉 루믹스 S1R 바디를 꺼내서 들고 있던 아이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원형 아이피스였고, 초점을 설정할 때 버튼형이 아닌 핸들형으로 조작이 가능하다는 거다.

 

 

주 클락스토어에서 파나소닉 루믹스 S1R과 S-E2470GC 렌즈를 구매했더니 사은품으로 배터리(DMW-BLJ31) 한 개를 더 받을 수 있었다. 참고로 DMW-BLJ31 배터리 가격은 온라인 최저가 49,900원이다.

 

 

다른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파나소닉 루믹스 S1R에도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으며 루믹스S 시리즈를 구매한 회원에게만 제공하는 멤버쉽 홈페이지에서도 사용설명서를 다운받아 PDF 파일로 볼 수 있다.

 

파나소닉 S1R은 정품 등록 시 멤버쉽에 가입되며 초기 단계인 레드 회원인 경우 3년 무상 A/S, 연1회 출사대회 참가가 가능하다. 고가 카메라답게 AS 기간이 1년이 아니라 3년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국내 사용기가 거의 없어 처음에는 구매할까 말까 망설였던 파나소닉 루믹스 S-E2470 렌즈다. 크롭 카메라를 사용했을 당시부터 2470 렌즈를 사용하는 분들이 무척 부러웠는데 캐논 2470과 비교했을 때 120만 원 더 비싼 렌즈를 쓸 수 있게 되어 무척 기뻤다.

 

루믹스 S-E2470GC는 명품 카메라 회사로 불리는 라이카에서 개발한 것으로 현존 줌렌즈 중에서는 성능, 화질이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진 만큼 사진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무척 기대된다.

 

 

파나소닉 루믹스 S-E2470GC 박스에는 렌즈 본체, 정품 후드, 케이스, 설명서가 있었다. 참고로 해당 렌즈는 82mm로 타 회사 2470 렌즈와 똑같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추천 파나소닉 S1R을 주문하기 전 루믹스 S-E2470GC에 대한 정보를 찾고 싶어 홈페이지와 SNS 해시태그로 검색해봤지만 사용자가 거의 없었다.

 

국내 사용자 중에서 해당 렌즈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도 1~2명뿐이었고, 제주도 풍경을 찍은 사진을 하나도 볼 수 없을 만큼 정보가 무척 부족했다.

 

라이카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파나소닉 최초의 줌렌즈 S-E2470GC는 극강의 화질을 위해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제거했고 (S1R에서 지원되니 필요없다) 비구면, ED, UHR 렌즈가 장착돼 현존 줌렌즈 중에서 최상의 성능을 자랑한다.

 

S-E2470 렌즈와 관련된 자세한 스펙, 정볼르 알고 싶다면 팝코넷에서 작성한 렌즈 후기 포스팅을 참고해보자.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추천 파나소닉 루믹스 S1R은 본체 가격만 온라인 최저가 340만원 대로 S1 모델과 비교했을 때 90~100만원 정도 더 비싸다.

 

그만큼 성능, 스펙이 뛰어난데 간단히 언급하자면 S1R은 4730만 화소, 로우패스 필터 제거, VENUS엔진, 터치스크린, ISO 25600, 셔터 1:8000초, 4K UHD 60FPS 동영상 촬영(15분 제한), 방진, 방적, 손떨림보정, DFD 동체추적, USB 충전 기능이 담겨 있다.

 

카메라에 들어간 기능을 통해 6장의 사진을 합쳐 1억 8,700만 화소 모드를 사용할 수 있고, 한 외국 유튜버가 실험했더니 폭우가 내리는 환경에서 3분 동안 사진을 찍어도 카메라 상태가 멀쩡했다. 무게는 889g이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추천 파나소닉 S1R과 S-E2470GC와 함께 구매했던 슈나이더 B+W KASEMANN CPL 82mm은 온라인 최저가 25만 원이다.

 

그동안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4~7만 원대 렌즈 필터를 사용했다가 처음으로 슈나이더 B+W 렌즈를 선택했는데 장착했을 때와 아닐 때 사진 결과물이 어떨지 무척 궁금해진다.

 

 

슈나이더 B+W KASEMANN CPL 82mm에는 렌즈 필터를 담을 수 있는 필터파우치가 동본되어 있다. 전문가라면 여러 렌즈필터를 들고다니겠지만 나는 딱히 바꿔 쓰지 않으므로 크게 필요가 없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6500과 DSLR인 캐논80D를 파나소닉 루믹스 S1R과 비교샷을 촬영해봤다.

 

파나소닉 S1R은 a6500보다 조금 더 컸지만 캐논 80d보다는 작았다. 루믹스 S-E2470GC 렌즈가 캐논 축복렌즈보다 크기 때문에 더 길어보인다.

 

 

배터리 크기도 비교해봤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추천 S1R 배터리 용량은 3050mAh로 두 개가 있으니 하루종일 사진과 동영상을 찍으러 다녀도 문제 없다.

 

 

파나소닉 루믹스 S1R을 주문할 때 함께 골랐던 스몰리그 케이지 CCP2345와 우측 우드그립인 1941를 장착해봤다.

 

S1R 스몰리그 케이지 가격은 12만 2,000원이며, 우측 우드그립 1941은 13만 3,000원대로 꽤 비싸지만 다양한 악세사리를 장착시킬 수 있고 바디 보호 기능도 있기에 고가 카메라를 사용할 때 필수라 생각한다.

 

우측 우드그립 1941은 장착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나중에 다시 확인해보니 스몰리그 케이지와 연결시켜주는 슈트 클립이 필요했다.

 

스몰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슈트 클립 알레 기어 어댑터 2046을 찾아봤더니 가격은 배송비 포함 5만 8,000원이었지만 우측 우드그립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필수품이라 울며겨자먹기로 주문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추천 파나소닉 S1R을 주문했을 때만 해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메모리카드를 두 개 모두 사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날 카메라를 개봉해서 보니 XQD 메모리카드가 필요했다.

 

XQD 카메라는 일반 메모리카드보다 속도가 10배 이상 빠르기 때문에 4K 동영상 촬영 시에 사용하면 좋다고 하나 가격이 비싸기에 (128GB 기준 30만 원대) 나중에 필요 시 구매해야겠다.

 

 

파나소닉 S1R에 루믹스 S-E2470GC와 스몰리그 케이지를 장착시킨 후 배터리를 넣어 처음 구동시켜봤다. 시간대 설정 후 잠깐 만져봤는데 소니 a6500과 다르게 화면 터치가 되서 더욱 편리했다.

 

무엇보다 카메라 바디에 있는 버튼을 통해 연사 촬영 설정과 부가 기능이 많았고, 카메라 셔터음도 소리를 줄이거나 아예 꺼버릴 수 있어 식당이나 카페에 가서 촬영할 때 유용할 것 같았다.

 

 

야간 촬영 또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답게 상단 표시등 LED로 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뷰파인더 액정 화면 또한 흰색 글자가 아닌 야간모드 설정을 통해 빨간색 글자로 표시하는 기능이 있었다.

 

개봉하고 1시간도 채 만져보지 않아서 아직 모든 기능을 접해보진 않았지만 앞으로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은 대부분 파나소닉 루믹스 S1R과 2470 렌즈를 사용하려고 한다. 10~11월에는 광각렌즈도 구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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