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단장 죽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사단장 죽이기 1권 역시나 하루키였다 기사단장 죽이기 1권 역시나 하루키였다 올 여름이 시작되면서 독서에 게을렀다. 책을 여러 권 꾸준히 샀음에도 읽다 말다를 반복하다가 제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책이 없었다. 그러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간인 '기사단장 죽이기'를 받고 매일 조금씩 읽다가 최근에 1권을 마쳤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내가 독서에 관심을 가졌던 20대 초반부터 집에 있던 책장에서 우연히 발견하면서 빠져들었는데 그의 편안하면서도 알기 쉬운 문체가 마음에 끌렸다. 무엇보다 자극적이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작품부터 에세이까지 하루키식 문체 덕분이었는지 이제껏 그가 쓴 책이라면 대부분 구매해 읽어봤다. 이번에 나온 '기사단장 죽이기'는 초상화가인 주인공이 아내와 이혼한 후 자택을 떠나 친구인 아마다 마사히코의 아버지 집인 아마다 도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