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뚜벅이 여행 걷기 좋은길 제주 서쪽 카페 연대포구 갤러리 빌레
제주도 뚜벅이 여행 걷기 좋은길 제주 서쪽 카페 연대포구 갤러리 빌레
제주도 서쪽 애월로 가는 일주도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외도동은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훨씬 많은 아파트와 빌라단지가 생기면서 다양한 음식점과 프렌차이즈 카페가 생기며 현재는 신제주 지역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하나의 번화가로 탈바꿈했다.
제주 외도에서 바닷가 방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연대포구는 오래 전부터 낚시를 하는 분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제주공항에서 대중교통 버스를 타면 금방 갈 수 있는 연대포구를 따라 걷는 동안 푸른 해변을 볼 수 있으며 나라돈까스, 외도339와 같은 맛집 및 카페가 있어 혼자 혹은 뚜벅이 여행 명소로 가기 좋다.
오랜만에 따뜻한 햇살과 바다 내음을 막끽하러 찾았던 연대마을과 연대포구는 여전히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 이전에 보지 못했던 갤러리 무인카페인 빌레라는 곳을 방문하며 아트 작품을 구경하고 방명록도 작성하며 색다른 추억을 남겨볼 수 있었다.
이곳은 여행객이 많이 찾는 제주도 서쪽 숙소인 그라벨호텔, 제주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가 위치해 있으며 바닷가 쪽으로 혼밥하기 좋은 음식점과 편하게 머물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가 많기에 제주도 여행으로 가볼 만한 장소를 찾는 분들에게 소개해보고 싶다.
제주도 뚜벅이 여행으로 갈 수 있는 연대마을, 연대포구는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약 8km 거리인 제주시 외도동에 있으며 대중교통 버스를 타고 갈 경우 공항에서 신제주 방면 365번 버스를 타고 연동입구(서)에 하차한 후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명주주택(서)에서 202번, 292번 버스 중 먼저 오는 차를 타고 연대마을 동쪽입구에 내리면 된다.
제주도 뚜벅이 여행으로 가기 좋은 연대마을, 연대포구에는 제주도 포구 마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용천수 중 하나인 마이못, 가막물이 있다.
참고로 연대마을의 연대는 조선시대 당시 외적이 침입했을 때 알려주는 방어유적인 '연대'가 있어 지명이 지어졌으며, 가막물은 '말이 물을 마시는 곳'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마이못 뒤쪽으론 델마 펜션이 운영되고 있으며 1박 기준 평균 10만 원대로 이용이 가능해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는 분들이라면 참고해보자.
제주도 걷기 좋은길 연대마을에서 연대포구 반대방향으로 걸어가면 빌레라는 이름의 갤러리 무인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옛집을 개조하여 제주감귤을 연상시키는 지붕 위로 휘어져 있는 야자수가 눈길을 끌어 구경해볼 겸 처음 방문해봤다.
제주도 뚜벅이 여행 제주 서쪽 카페 빌레로 가는 길에는 야자수를 포함해 여러 꽃으로 조경이 꾸며져 있었고 한쪽 공간에 있는 돌담에 해녀 도구를 두어 제주살이를 하는 나조차도 타지역으로 여행을 온듯한 느낌을 받았다.
제주도 걷기 좋은길 연대마을 안에 자리잡은 제주 서쪽 카페 빌레는 무인카페이자 갤러리 공간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갤러리 전시가 진열된 건물과 무인카페 두 곳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었고 가장 먼저 들어갔던 갤러리 공간에는 관람 시 주의사항과 함께 이곳을 운영하는 허영미 작가의 작품에 대한 소갯말이 담긴 안내문이 보였다.
제주도 뚜벅이 여행으로 구경하러 갔던 무인카페 빌레는 공간 개념을 되살리는 시도와 함께 서로 다른 색으로 작품을 만든 추상화로 시공간에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서로 다른 색상으로 시간, 공간, 우연적 행위를 표현한 갤러리 작품으로 제주도의 바다와 숲길을 표현한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어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한 번쯤 구경하러 가기 좋은 장소라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갤러리에 전시된 아트 작품은 허영미 작가를 통해 필요에 따라 구매도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있다면 위 사진에 있는 연락처로 문의해보자.
연대마을에 위치한 제주 서쪽 카페 빌레 안쪽에는 여러 조각상이 진열된 룸이 있으며 창가 너머로는 연대포구의 바다 풍경을 함께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이곳에 다녀간 분들이 방명록을 남길 수 있게 볼펜과 노트가 원형 테이블 위에 놓여 있었는데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분들이 남긴 기록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갤러리 공간에서 나와 바닷가 방향에 있는 건물로 가면 무인카페를 만날 수 있다. 제주 서쪽 카페 빌레로 들어가면 다양한 인형이 전시되어 있는데 따로 판매하는지 모르지만 인테리어 소품으로 두기 좋은 고퀄리티를 자랑했다.
제주 무인카페 빌레에는 아기자기한 인형과 함께 제주도 풍경을 담은 엽서와 이곳에 다녀간 이들이 남긴 포스트잇을 걸어둔 화분 등 볼거리도 다양했다.
무인카페답게 정수기, 커피머신기가 설치되어 있어 비용을 내고 직접 커피를 추출해 마실 수 있다. 커피뿐만 아니라 병음료수와 주스도 냉장고에 진열되어 있어 제주도 뚜벅이 여행을 하다가 연대마을, 연대포구에 간다면 가볍게 들려보기 좋다.
제주 서쪽 카페 갤러리 빌레에서 바닷가 방향으로 나가면 앞서 봤던 꺽인 야자수를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편하게 앉을 수 있는 평상 의자가 있어 따뜻한 햇살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장소였다.
제주 연대마을에는 조선시대 횃불과 연기로 왜군의 침입을 알렸던 통신수단인 조부연대라는 유적지도 있다. 조부연대는 당시 동쪽 도원봉수, 서쪽 수산봉수와 서로 군사 소식을 주고받았으며 별장 6병, 직군 12명이 근무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제주도 걷기 좋은길 연대마을에는 야외에 수영장을 갖춘 숙소인 제주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점이 있다. 호텔 앞으로는 연대원담이 자리잡고 있으며 예로부터 멸치를 잡는 용도로 활용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연대마을은 약 15년 전 잠시 살았던 마을이기도 하다. 당시 바닷가 앞에 집이 있어 밤에 잠을 잘 때면 파도소리가 들리고 태풍이 분 날에는 마당 앞에 작은 게 여러 마리가 있는 등 시골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는데 오랜만에 제주도 뚜벅이 여행으로 이곳에 가보니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제주 서쪽 카페 빌레가 있는 연대마을에서 동쪽 방향으로 가면 만나볼 수 있는 연대포구는 수많은 어선과 함께 등대 앞쪽으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연대포구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명소가 있어 여행객이 많이 찾으며 해변가 앞으로 제주도 걷기 좋은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이나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러 가기에도 좋다.
또한 이곳에는 미스터빠삭, 도야짬뽕, 롯데리아, 니모메, 외도339, 신대박횟집 등이 있으며 최근 포스팅으로 소개했던 제주 향토음식점이자 접짝뼈국, 갈치조림 맛집인 외도회관도 바로 맞은 편에 있으니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곳으로 제주도 뚜벅이 여행 명소를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
▼제주 외도회관 접짝뼈국 포스팅 바로가기
https://jjyface.tistory.com/1298
신라스테이 이호테우 제주 외도 맛집 외도회관 접짝뼈국
신라스테이 이호테우 제주 외도 맛집 외도회관 접짝뼈국 제주도 여행을 가서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 중에는 흑돼지구이, 갈치조림, 전복뚝배기, 몸국, 고사리육개장과 함께 많이 찾는 음식으로
jjyfac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