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숯불닭갈비 맛집 노형 봄날의춘천 닭목살 막국수

아침부터 저녁이 될 무렵까지 하루종일 일을 하다 보면 오후 5~6시쯤부터 고기에 소주 한 잔이 당기곤 한다. 내가 살고 있는 제주도는 언제나 여행객이 많이 찾고 있는 만큼 다양한 먹거리가 많고 여행 맛집을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만큼 일주일에 3번 이상 외식을 하러 다닌다.
돼지고기, 소고기보단 닭고기를 좋아해 오랜만에 닭갈비를 먹고 싶어 집 근처인 제주시 연동, 노형동 음식점을 찾아보다가 봄날의춘천이라는 곳을 알게 됐다.
이곳은 초벌 숯불닭갈비 전문점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이주한 사장님이 운영한다. 닭목살, 닭안창살, 무뼈닭발, 닭똥집, 국물닭발, 막국수, 라면, 주먹밥, 찌개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포장 배달 및 가족 외식을 하러 찾아온 현지인으로 붐볐다.
돌담으로 꾸며진 내부 공간은 제주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자아냈고 마늘과 레몬을 활용하여 만든 수제 소스와 소금 등 곁들이기 좋은 밑반찬도 풍성하게 나오기에 닭갈비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주 노형 맛집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


저녁식사로 지인과 함께 숯불닭갈비와 막국수를 먹으러 가는 길,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10분이면 갈 수 있는 제주 드림타워 그랜드하얏트 호텔은 오후 6시 무렵부터 일몰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제주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보이는 노형초등학교에서 방송통신대학교로 가는 길에 봄날의춘천이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다.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도보 2분 거리에 정존 공영주차장이 있어 자동차를 타고 간다면 내비게이션에 주소 '수덕5길 34'를 입력하고 가면 된다.


제주 노형 맛집 봄날의춘천은 모범음식점이자 수익금의 일정액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는 착한 가게이며 입구 앞에는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초벌 숯불닭갈비와 닭목살, 닭안창살 포스터 사진이 부착되어 있었다.

또한 현재 봄날의춘천에서는 테라 생맥주 1+1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네이버지도 방문자리뷰 작성을 통해 막국수 및 음료수 등을 서비스로 받을 수 있어 푸짐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제주 노형 맛집 내부는 전체적으로 모던하면서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고 한쪽 공간으로 제주돌담을 두어 도민인데도 여행지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참고로 봄날의춘천은 초벌 숯불닭갈비 맛집인 만큼 메뉴를 주문하면 10~15분 정도 소요되기에 여러 명이 함께 간다면 미리 전화로 예약해서 초벌을 요청하면 더 좋다. (막국수는 10분 정도 소요된다)


내부는 제주 숯불닭갈비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여러 개 마련되어 있으며 좌식 테이블까지 포함한다면 단체로 가도 될 정도의 규모를 자랑한다.


제주 노형 맛집은 최근 들어 흔히 보기 어려운 좌식테이블이 창가 자리에 마련되어 있으며 20여 명은 충분히 앉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봄날의춘천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로는 숯불닭갈비(소금/간장/매운양념/순한양념), 닭목살(소금/양념), 닭안창살(소금/양념)이 메인 요리다.
이와 함께 무뼈닭발, 국물닭발, 닭똥집구이, 막국수, 라면, 된장찌개, 주먹밥, 볶음김치뚝배기, 계란찜 등 사이드메뉴가 있으며 주류 중에는 테라 생맥주, 별빛청하, 제주막걸리, 진저에일, 토닉워터도 있어 하이볼로도 곁들일 수 있다.


제주 노형 맛집에 방문했던 날에는 지인과 함께 숯불닭갈비 소금, 순한양념과 닭목살 소금, 닭안창살 양념으로 4인분을 주문했다.
메뉴를 주문한 후에는 직원이 직접 닭갈비에 곁들일 여러 밑반찬을 가져다주는데 모두 이곳에서 직접 만들었으며 그중 된장에 버무린 오이무침이 입맛에 맞았다.



주문 후 약 10분 정도 기다리면 초벌된 제주 숯불닭갈비가 나왔고 직원 분이 직접 닭부위와 함께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준다.



봄날의춘천에서는 머스타드, 양념소스와 함께 직접 개발한 마늘+레몬 소스와 소금이 있으며 기호에 따라 구워진 숯불닭갈비를 소스에 찍고 상추와 깻잎쌈에다가 올린 후 마늘이나 양파지를 넣어 먹으면 입안 가득 제대로 된 풍미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숯불닭갈비를 어느정도 먹고나면 이어서 함께 주문했던 닭목살과 닭안창살이 나온다. 마찬가지로 초벌되어 나오기에 금방 구워먹을 수 있으며 부위마다 다른 식감을 자랑했다.



제주 봄날의춘천에서 맛본 닭목살과 닭안창살 또한 숯불닭갈비만큼 쫄깃하면서 담백한 맛이 전해지는데, 보통 고기는 많이 먹으면 금방 물린다고 생각하지만 이곳에서는 4인분을 다 먹을 정도로 맛있어서 최근 가본 닭갈비 전문점 중에서 가장 으뜸이었다.


숯불닭갈비를 먹고난 후 후식으로 주문했던 막국수 또한 제주 노형 맛집만의 별미다. 다른 고깃집에서 흔히 먹던 비빔냉면, 물냉면이 아닌 과일향이 감돌고 삶은계란과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 있어 상큼하면서 시원한 맛으로 중독성이 넘치기에 이곳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필수 요리다.


닭갈비, 닭목살, 닭안창살, 막국수까지 푸짐하게 먹으면서 소주, 맥주까지 실컷 마셨다. 함께 갔던 지인도 맛있다고 했는데 나중에 배달이나 포장으로도 먹고 싶다고 했다.
제주공항에서 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는 제주 그랜드하얏트 호텔 근처로 제대로 된 숯불닭갈비 맛집을 찾는다면 제주 노형 맛집 봄날의춘천에 가서 저녁식사를 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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