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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씨에스호텔 근처 대포주상절리 야자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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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씨에스호텔 근처 대포주상절리 야자수길

 

 

지난 주 제주 올레길 8코스를 걸었던 날, 대포포구에서 대포주상절리를 지나 중문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 이전부터 관심 갖고 있었던 숙소인 제주 씨에스호텔을 처음 만나게 됐다.

 

오래 전 방송된 교양 프로그램에서 소개됐던 씨에스호텔은 제주민속촌과 옛 가옥을 테마로 꾸며진 고풍스런 공간 안에 베릿내 프라이빗 스파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신혼여행을 온 분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씨에스호텔이 있는 중문관광단지 근처에는 제주 부영호텔, 롯데호텔, 신라호텔, 스위트호텔, 그랜드조선제주 등 여러 숙소가 있으며 대포주상절리 외 천제연폭포, 여미지식물원, 테디베어뮤지엄, 퍼시픽랜드 등 당일치기 여행코스로 가볼만한 곳이 많다.

 

올레길 투어를 했던 날 약 2년 만에 들렸던 대포주상절리는 여전히 많은 분들이 찾고 있었고 안쪽 길을 따라 걸어가면 수많은 야자수와 중문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니 이곳에 가는 분들이라면 미리 참고해보자.

 

 

제주 서귀포 대포포구에서 대포주상절리로 가는 길에는 중문관광단지에서 볼 수 있는 길다란 야자수와 함께 작은 해변가를 만나볼 수 있다. 일몰 시간에 맞춰 다시 이곳에 가봤더니 삼각대를 두고 해변 사진을 찍는 여러 사진가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해변가를 지나 계속해서 걸어가면 제주 씨에스호텔 근처에 있는 관광명소인 대포주상절리 입구가 나온다. 매표소로 들어가기 전에는 커다란 소라껍질 포토존이 눈길을 끌었다.

 

 

여행객이 많이 찾는 명소답게 대포주상절리 매표소로 들어가기 전에는 여러 제주도 특산물로 만든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핫도그, 아이스크림, 한라봉 음료 등 가볍게 끼니를 챙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돼 있다.

 

참고로 대포주상절리 주차장은 유료이며 경차 1,000원, 승용차 2,000원, 15인승 이상 3,000원이다. 입장료와 별개로 주차요금을 받고 있으며 관람 후 나갈 때 후불로 결제하면 된다.

 

 

제주 대포주상절리는 유료 관광지로 1인 기준 성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000원이며 제주도민은 신분증 지참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입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이며 계절에 따라 입장마감시간이 변경된다.

 

 

제주 씨에스호텔 근처 대포주상절리로 들어가는 길에는 오랜 옛날 제주도에서 물고기를 잡을 때 사용했던 배인 테우와 바닷가에 가면 종종 만나볼 수 있는 돌고래를 표현한 조형물이 있으며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커다란 광장으로 꾸며져 있다.

 

 

계단을 따라 대포주상절리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푸른 바다와 함께 육각형 돌기둥이 겹겹이 쌓여 솟아 있는 절벽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도의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보지 못하는 풍경이고 전체를 둘러보는 데 소요되는 관람시간 또한 다른 관광지에 비해 짧기에 중문관광단지에 간다면 한 번쯤 들려봐야 하는 필수 명소다.

 

 

제주 씨에스호텔 근처 대포주상절리에 갔던 날에는 제주제트에서 운영하는 제트보트가 있었다. 제주제트 체험료는 1인 기준 성인 25,000원, 소인 20,000원이며 소요시간은 15~17분이며 파라세일링 체험(60,000원)과 배낚시(20,000원)도 할 수 있어 봄, 여름철 레저 체험을 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찾고 있다.

 

 

제주 대포주상절리를 지나 야자수길로 가는 길에서 바라본 전망대 모습으로 다른 관광지에 비해 계단이 많지 않고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과 함께 가서 관람하기에 적합했다.

 

 

제주 씨에스호텔 근처 대포주상절리 야자수길로 가기 전에는 중문해수욕장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중문해수욕장 너머로는 신라호텔에서 운영하는 쉬리의언덕이 있는데 다음에 이곳을 다시 찾는다면 직접 올라가보고 싶다.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제주 대포주상절리 야자수길 앞에는 동백꽃 마스크를 착용한 여섯 개의 돌하르방이 보였다. 그 앞으로는 실제로 보면 더욱 커다란 야자수가 있어 제주도 관광명소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제주도에는 여러 곳에 걸쳐 야자수를 만나볼 수 있지만 중문관광단지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야자수 길이가 매우 길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주 씨에스호텔 근처 대포주상절리를 포함해 어느 관광지를 가더라도 계속해서 야자수를 볼 수 있으며 겨울철보단 봄, 여름에 가서 봐야 더욱 화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제주 대포주상절리를 지나 씨에스호텔로 가기 전에는 ICC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건물이 보이며 그 뒤로 부영호텔이 자리잡고 있다. 날씨가 조금 더 맑았더라면 한라산이 한눈에 보였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곤 했다.

 

 

제주 대포주상절리에서 중문해수욕장으로 가는 올레길에서는 여러 항아리가 진열된 곳을 볼 수 있었고 해변 너머 색달해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제주 올레길 8코스에서 만난 씨에스호텔은 호텔 뒤쪽 정원 입구로 올레길을 탐방하는 분들이 부영호텔 쪽이 아닌 이곳으로 잘못 들어가는 일이 많이 발생한 이후 현재는 문이 폐쇄되어 있었다.

 

안쪽을 살펴보니 유채꽃과 보기만 해도 걷기 좋은 길로 조성되어 있었는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이곳 호텔에 가서 여러 부대시설을 이용해보고 싶다.

 

 

제주 대포주상절리에서 중문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는 씨에스호텔과 함께 부영호텔도 보였다. 지금으로부터 4년 전 부영호텔 안에서 운영된 반고흐인사이드를 봤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했다.

 

대포주상절리가 있는 중문관광단지에는 봄, 여름철 가기 좋은 자연경관 명소가 곳곳에 있으며 계속해서 보이는 야자수길을 따라 걷기만 해도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기에 따뜻한 봄날 제주도 여행에서 가볼 만한 곳을 찾는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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